[감동] 어느 날, 성녀가 사창가에서 목격되었다

[ㅍㅍㅍㅍㅍㅍㅍㅍㅍ]

"그런 곳엔 대체 왜 가신 겁니까 성녀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안타까운 듯한 표정의 성녀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 보였다

"설마 거기서... 신분을 숨기고... 이, 일을 하신다거나... 하는 건 아니시겠죠...?"

"그럴리가 없잖아요! 제가... 그런 일을..."

"그럼 대체 왜!"

험악해진 용사에게 반발했는지 성녀의 목소리도 덩달아 커졌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갔어요! 왜요!"

"의사를 만나러 사창가에 가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무슨 그런 변명을..."

"따지고 보면 용사님 때문이에요!"

"제가요? 제가 뭘 어쨌다고!"

"성병이란 말이에요!"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성녀의 시선은 용사의 아랫도리를 향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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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잘라붙인 백작 거시기에 균이있었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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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아님) 수준이 다 그렇죠 뭐

[먀네의탈을쓴노아]

[전체주의자-8606656365]

용사랑 하긴했네

[고추참치마요]

용사여 환부를 잘라라

[네게브]

??? : 성녀님 성병이랑 사창가랑 무슨 연관이 있길래...

[탄가 이부키]

큐어 걸어

[펜대굴림]

"억울합니다! 저는 그런 더러운 여자들과 같이 잔 적이 없었다고요!"
"그럼 어디서 그런 병을 얻으신 겁니까 용사님?"
"..."
말없이 성녀의 암말을 바라보는 용사의 모습을 보며, 마법사는 뒷목을 부여잡았다.

[M.A. Kim]

그래도 말한테 박히다가 내장파열로 죽는거 보다야......

[루리웹-5004453701]

힐있다고?

[M.A. Kim]

그런것에 MP를 낭비하긴 싫어

[세라턴]

이거 옴니버스가 아니었어?

[숨쉬어숨]

용사의 성검은 불량이었다

[하트셉]

뎋

[신학학학]

성녀 저항력 덜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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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녀로 전직

[惡意]

[끝없는 이야기]

성녀면 치료 가능해야 하는 거 아냐?
얼마나 독한게 걸렸길래...

[루리웹인수위]

성녀가 그 성녀가 아닌가 보네. 姓女였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