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리포터) 작중 가장 억울한 죽먹자 TOP

[DDOG+]

볼드모트 집권기의 가장 큰 분기점이 된 덤블도어의 사망.

덤블도어가 스스로 죽고자 한 점을 빼면, 사실 그의 죽음에 가장 크게 공헌한 이는 드레이코 말포이.

당시 그는 '덤블도어를 죽여라.' 라는 답없는 임무를 받고, 이를 수행하지 못하면 가족과 함께 끔살당할 상황에 멘붕했지만

결국 해결책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바로 '사라지는 캐비닛'을 이용하는 것.

이 캐비닛은 호그와트의 것과 죽먹자 수하의 것이 한 세트였고,

둘 사이에 포탈을 만드는 마법 사물이었다.

캐비닛은 심각하게 망가진 상태였지만, 드레이코는 이를 악물고 수리에 성공

철통경비로 보호받던 호그와트에 죽먹자들을 대거 잠입시키게 됨.

그러니까 제가 덤블도어 죽이는데 가장 공헌한게 맞습니다.

부디 저희 가족을 사면시켜주십....

죽먹자1: 근데 드레이코 그새끼 질질 짜기만 하던데요.

죽먹자2: 맞아. 덤블도어 못 죽이겠다고 덜덜 떨던데?

죽먹자3: 마무리도 스네이프가 했고 ㅇㅇ

말이 드레이코가 했다고 하는거지, 수십년 동안 호그와트에 잠입해 덤블도어 아래 암약한 스네이프가 다 해준거 아님?

꼴에 제자라고 드레이코 공으로 돌리는거고.

(막타 빼고 아무것도 안함)

.....

드레이코가 열심히 해주긴 했습니다.

좋아...

실패할게 뻔해서 그 핑계로 숙청각을 보고 있었는데, 스네이프가 떠먹여주는걸 먹을 능력은 있나 보군.

약속한대로 네 가족을 용서하마.

죽어야 마땅한 네 애비를 살려두고 숨은 쉬게 허락해주니, 이게 바로 용서지.

이제 말포이 일가는 어떤 권력도, 어떤 힘도 누리지 못하고 오직 살아만 있게 될 것이다.

막타충 새끼.... 내가 다 했다고......시발...

그 먼치킨 노인네가 너 구하겠다고 알아서 죽어준거니 좀 다물고 있어라.

[로제커엽타]

솔직히 말포이 아니었음 계획 자체가 불가능했지

[아타호-_-]

내가 무자비한 포터의 손아귀에서 널 살려준건 기억하지 않는거니?

[DDOG+]

스네이프 특제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잔학한 해리포터

근데 저기서 섹툼으로 말포이 반죽음 안됐으면 직전 말포이가 시전하려 한 크루시오가 해리에게 명중

=> 용서받을수 없는 저주 사용으로 아즈카반 직송

=> 임무 실패로 말포이즈 전원사망끗 엔딩났단게...

[배임]

근데 철저히 물주로 전락한게 전화위복이 되긴 했지

[재입대다 아쎄이]

물주 아니었음 마 적극 가담자로 아즈카반 가는거여!

[대마인 란쨔마]

인생은 드레이코 처럼

[슬리핑캣]

저걸로 인해 딱총나무 지팡이가 말포이에게 소유권이 옮겨가고 그걸 해리가 말포이제압하며 얻게된것도 덤블도어 계산인가.
볼드모트는 소유권이 스네이프에게 있다 착각하고

[DDOG+]

ㄴㄴ 그건 아예 계산 외
덤블은 말포이가 소유권 가져간거 보고 경악했지.

[로제커엽타]

지팡이 빌드업을 하긴 했는데 저건 쌩 우연임

[폭콜라]

유일하게 덤블도어의 계획에서 벗어난 부분이 그거였음
소유권을 스네이프가 가지는 거였는데 말포이 -> 해리에게 넘어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코코아멘]

원래는 스네이프랑 wwe해서 죽은거니까 딱총나무 효력을 완전히 없애는게 덤비계획.

Q. 그럼 볼디 본체 막타는 어캐치나요?
A. 몰?루

[Hip-Hot EA]

계산 아닐걸.

원래 계획은 스네이프가 대신 죽이는거였는데 말포이가 예상치 못하게 지팡이를 빼앗아 덤블도어의 예측을 벗어났고 그거 때문에 지팡이 소유권이 누구도 모르게 튐.

[유게다움]

기억이 맞으면 딱총나무는 다른 지팡이들과 다르게 존나 개쩌는 만큼 무조건 현 주인을 죽인 자만이 다음 자격을 얻는거라고 덤블도어나 볼드모트나 그렇게 믿고있었는데.

실상은 다른 지팡이들처럼 제압한 놈에게 우선권 가는거였지

[DDOG+]

볼디가 그렇게 믿은거고 덤블은 단순 승리로 소유권이 넘어가는걸 알고 있었음.

그래서 스네이프에게 실질적 자살로 죽으면서 패배한적 없이 죽음=> 딱총 힘 소멸을 계획했는데

말포이의 트롤링으로 일이 아무도 예상 못한 쪽으로...

[폭콜라]

덤블도어도 죽인 사람이 아니라 이긴 사람에게 소유권이 간다는 걸 알고 있었음
덤블도어 본인도 그린델왈드를 죽이지 않고 소유권을 가져온 거라

[유게다움]

아, 덤블은 아니던가

[펜대굴림]

덤블도어가 말포이한테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내 편으로 붙어라. 그게 너랑 네 가족들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하던게 딱총나무 소유권 문제였으니. 볼디 그 코없는 대머리라면 지팡이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해 드레이코를 죽일테고, 그 과정에서 루시우스와 나시사가 막아선다면 그 둘도 죽였을테니.

[펜대굴림]

솔직히 덤블도어가 죽어줘서 죽은거지 아니었으면 맨손마법으로 거기 있던 죽먹자들 다 제압할수 있지 않았을까

[로제커엽타]

암만 덤블도어라도 맨손으로는 제압 힘듬
조절이 어려워서 다 죽었지

[바나나가루]

솔직히 말포이가 한게 없긴해 독약이나 저주템 암살 다 실패하고 해리랑 화장실에서 '막대기'를 겨루는것도 패배하고

[펜대굴림]

저주템 : 배송중 사고로 실패
독약 : "배송지역에서 고객님의 상품을 먹튀당했습니다."

[폭콜라]

덤블도어 특) 딱총나무 지팡이 갖고 있던 그린델왈드랑 맞다이 떠서 이김

스네이프 : 이런 인간을 네가 죽인다고? 죽어준 거지 용용아...

[코코아멘]

근데 진짜 이건 어캐한거지.
뭐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한테
밤의 지팡이대결에서 이겨서 지팡이 소유권 뺏은건가?

[루리웹-2792330915]

아마 그린델이 나름 망설이지 않았을까 싶음.
아리에나 이야기로 멘탈 흔들수 있는거 뻔히 알면서 안써먹은 것도 그렇고... 덤블이 있는 영국은 안 건든 것도 그렇고...

[그난스]

롤링 말 따르면 사실 드레이코 말포이가 덤블도어에게 겨눈 지팡이를 내린 사실을 들켰으면 볼드모트에게 죽었을 거라고 하죠. 근데 스네이프가 드레이코 말포이 덕에 덤블도어 제거라는 공로를 세울 수 있었다고 열심히 입을 털어서 정확한 당시 사정을 모른 볼드모트가 공로 때문에 처벌하기 뭐해져서 넘어간 것.(직접 죽이진 못해도 공로는 크게 세웠다고 덤블도어 제거한 스네이프가 강력 주장하니) + 트집거리 잡을 수 있는 겨눈 지팡이 내린 사실을 몰랐던 탓에.

볼드모트는 보면 트집거리 하나라도 찾으면 이를 명분으로 죽여버리려고 벼르고 있던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