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하나의 예외 내지는, ‘더 좋은‘ 전제가 있긴 함
본인이 관심이 깊었고
유물, 명소, 유적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을때
그때 즐길수 있는 폭이나 감동의 깊이가 크게 달라짐
가령
콜로세움에 관심이 ㅈㄴ 커서 어릴때부터 관련 영상 찾아본 애가
갑자기 미국여행 붐이 터져서 미국 갈 바에야
날짜 짧게 가더라도 이탈리아 가서 콜로세움 실물로 보는게
질적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나은 여행이 됨
같은 맥락에서
관심도 없었고 배경지식도 없는 해외여행을 ‘남들이 가니까‘ 가는 거는 별로 추천안함
물론
‘안간다‘ 와 ‘간다‘의 비교면 무조건 가는게 나은데
관심없던데 갈 바에야
돈 모으고 시간 더 아껴뒀다가 관심있는 곳 저격해서 가는게
비교불가 수준으로 나음
누릴 수 있는 문화, 감동, 무드가 너무 차이가 커짐
막말로 스톤헨지 게임에서 한번 보고 ‘어 저런거구나‘ 한 사람이면
직접 가서 봐야 큰 돌덩이일 뿐이고
에펠탑 그냥 사이즈 큰 도쿄타워일 뿐임
그리고 젊을 때 갈수있으면 가는건 무조건 옳음
얼마나 걸어야하고 얼마나 먹어야할지 감이 잘 안 오는데
늙어서 가면 체력 딸리고 소화 안됨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해외 여행가면 동행 구해서 놀고, 스팟에서 이성 만나서 술 마시고
현지 이성이랑 놀고 이런것도 아주 큰 부분인데
젊을때가 훨씬 즐겁게 놀수있고, 타율자체가 다름
걍 젊을때
관심있던 나라 가서 만끽하는게 갑임
미국은 1도 관심없어서
유럽만 4번감
첫 해외여행 친구 꼬임에 넘어가서 미국으로 갈뻔했는데
관심없던 나라라서 고민하다 혼자 유럽가기로 결정
미쳐서 놀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깨달음
아 나는 평생 미굳, 호주, 캐나다는 안 가도 되겠다
내가 관심있는 나라에 가서 빠져서 놀다와야지
그리고 그걸 권했더니
주변인들 한정이지만 저 방식이 틀린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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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딜레마임 젊어서는 (보통은) 시간, 체력은 넘치는데 돈이 없고 나이들면 (보통은) 돈은 많은데 그 외에 모든게 없음 ㅋㅋㅋㅋ | 25.07.03 08: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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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그게 좋을 수 있음 젊었을 때 돈없어서 못가고 늙어서 돈없고 힘들어서 못가는 것보다 ㅋㅋㅋㅋ | 25.07.03 08: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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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답글 달아둔거처럼 젊어서는 돈빼고 다 있고 나이들면 돈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이게 딜레마임 ㅋㅋㅋ | 25.07.03 08: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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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가본데도 많은데 전 벌써 늙어가네요 | 25.07.03 08: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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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던 곳 1군데만 갔다와도 사실 그 추억으로 사는거지 ㅋㅋ | 25.07.03 0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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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해외여행 비싸지 않음 나는 안하긴 하지만 루리웹에 가챠하는 사람들 가챠비만 아껴도 싸게 다녀옴 ㅋㅋ | 25.07.03 08: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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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되기전에 츄라이 | 25.07.03 0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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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었어.... | 25.07.03 0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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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무조건 자기가 꽂힌 문화권 체험하러 가는게 나는 맞다고 봄 ㅋㅋㅋ 관심없는 나라에 굳이 가봐야 감흥도 없고 그 찬스 아껴서 가고싶었던 곳 더 풍성하게 가는게 낫다고 봄 | 25.07.03 08:4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