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강
대릉하 공방전 당시 대릉하를 지키던 명의 총병 조대수의 부장이자 부총병의 지위에 있었던 인물
수개월간 후금군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구원군도 모조리 패퇴하거나 전멸당하고 결국 식량부족으로 병사들이 시체를 뜯어먹거나 환자나 약자를 잡아먹는 지경에까지 이르자
총병 조대수는 항복을 결심하는데 이 때에 하가강은 사료에 따라 그 최후가 조금씩 다르나 결론적으로 항복을 거부하고 장렬히 최후를 맞이함. (일부 사료에서는 굶주림과 긴 포위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울분에 찬 명군에게 그 시체가 먹혔다고도 함, 후독사기략 권10의 기술. 웹툰 칼부림에서는 이를 따름. 다만 실제로 이러했는지는 논쟁점이 있음.)
영원 대전에서 원숭환과 함께 영원성을 사수하는데에도 공을 세우기도 했던 인물이고 최후까지 명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죽음으로서 명으로도 예우 받았으나
건륭제 당시 청에게도 충의지사라며 충절의 시호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