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무(洪武) 초기에 태조(太祖)가 문신(文臣) 송렴(宋濂) 등과 의논하기를,
“역대 제왕은 예제(禮制)상 의당 제사 지내야 할 것이니, 경 등은 옛 제도를 찾아 참작해서 아뢰어 행하오.”
하였다. 그래서 매년 한 차례씩 제사 지내고 매위(每位)마다 한 잔 술을 드리는 것으로 예를 정하였다.
묘가 이뤄지고 추향(秋享)을 당했다. 태조가 몸소 제사를 지내게 되어 술잔을 드리는데, 차서가 한 고조(漢高祖)에 이르자 술잔을 더 올리고 웃으며 이르기를,
“사당 가운데 여러 공(公)들은 다 의지한 바가 있어서 천하를 얻었으나, 1자 땅, 1명 백성도 없이 삼척검(三尺劍)을 이끌어서 천하를 얻은 것으로 말하면 오직 나와 공만으로, 더욱 어려운 일을 했으니, 두 잔 더 마시게 해 드릴 만하오.”
하여, 이때부터 오직 한 고조에게는 석 잔 술을 올리는 것이 마침내 정한 제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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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무제가 인정한다 =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천통한 인물.
안타깝게도 관우를 고평가하기에는 기준이 너무 깐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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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무제도 형제는 있었지. 황제 되기 전에 죽었지만. | 25.07.02 14: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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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 내 묘지기로 쓰지 뭘ㅋ | 25.07.02 15: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