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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21.***.***
근데 또 웃기는게 임란 지나고 난 뒤 화약무기 메타가 더 강해지면서 검술같은 근접전도 다시 약화됨. 검 길이도 임란거치며 일본 벤치마킹해서 길어졌다가 결국 다시 또 짧아지고. 근데, 이건 시대변화에 따른 당연한 수순같은거. 조선만 그런게 아니라 동서양 할거없이 다 비슷했음. 심지어 일본조차 메이지유신 이후로 서구식 군제로 바뀌면서 백병전 메타가 바뀌니 검도 짧아지고 패용하는거도 조선처럼 칼날을 앞으로 해서 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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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무신정권시절과 이성계 본인 자체가 무관 출신인것도 있어서 그에대한 반작용이라 생각함
(IP보기클릭)121.156.***.***
큰 전쟁이 드물었던 것도 한 몫함. 여진은 주기적으로 예방 전쟁 걸어서 때려잡고 있었고 왜란도 삼포왜란을 제외하면 큰 침공은 없었고 내란도 나라가 쪼개진 정도로 일어난 적은 없으니. 게다가 명나라가 세워진 이후 중원도 한동안 안정되어 있었어서 오히려 상황에 비하면...? 나름의 방비는 해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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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 자체가 무관이 세운터라 그래서 오히려 성리학과 문관이 집중화된 나라를 만들고 싶었을듯
(IP보기클릭)124.63.***.***
조선도 초창기엔 고려 물려받아서 군사쪽으론 강했는데 어쩌다... 정말 서서히 부스러기 떨어져 나가듯 약화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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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애들 겨우 50년 평화롭다고 군비 박살내고 군대 왜 필요행? 하는거 보면 조선은 그래도 나름 노력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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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 초창기엔 고려 물려받아서 군사쪽으론 강했는데 어쩌다... 정말 서서히 부스러기 떨어져 나가듯 약화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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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훈타
장기적인 무신정권시절과 이성계 본인 자체가 무관 출신인것도 있어서 그에대한 반작용이라 생각함 | 25.06.14 09: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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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훈타
왕조 자체가 무관이 세운터라 그래서 오히려 성리학과 문관이 집중화된 나라를 만들고 싶었을듯 | 25.06.14 09: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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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때는 왜군도 기본 전투력이 엄청 쌔긴 했으니 뭐.. | 25.06.14 09:34 | | |
(IP보기클릭)118.235.***.***
그치만 후기로 갈수록 군대가 이세계간건 옆동네 청나라와 일본도 마찬가지였는걸... 유일하게 동아시아에서 군대가 이세계 안간 베트남은 그 좋은 군대로 무리하다가 무한 반란과 식량난으로 망했지만... | 25.06.14 09:39 | | |
(IP보기클릭)121.156.***.***
머머리훈타
큰 전쟁이 드물었던 것도 한 몫함. 여진은 주기적으로 예방 전쟁 걸어서 때려잡고 있었고 왜란도 삼포왜란을 제외하면 큰 침공은 없었고 내란도 나라가 쪼개진 정도로 일어난 적은 없으니. 게다가 명나라가 세워진 이후 중원도 한동안 안정되어 있었어서 오히려 상황에 비하면...? 나름의 방비는 해둔 편임 | 25.06.14 09:40 | | |
(IP보기클릭)222.114.***.***
머머리훈타
유럽애들 겨우 50년 평화롭다고 군비 박살내고 군대 왜 필요행? 하는거 보면 조선은 그래도 나름 노력한거야... | 25.06.14 09:43 | | |
(IP보기클릭)211.234.***.***
고려 물려받아(X) 여말선초땐 물려줄 역량 쥐콩만큼도 없었다 | 25.06.14 09:43 | | |
(IP보기클릭)210.179.***.***
시간지나면 당연한거임 그리고 고려랑 조선은 아예 다른 나라임 고려는 지방영주가 자기땅과군사를 거느리는 봉건제 국가고 조선은 중앙집권제 국가에요 그리고 전쟁없으면 당연히 약화돼죠 알다시피 세조때 여진족 정벌이후 전쟁자체가 없었어요 | 25.06.14 09:46 | | |
(IP보기클릭)210.179.***.***
아니요 가장성리학적인 왕이 세종대왕이신데 세종대왕께서 직접 4군6진의 필요성 강조하고 여진족과 전쟁했어요 그4군6진 완전히 우리땅 돼는데 100년걸렸구요 태조가 무관이 됀게 아니라 원나라가 총독부로 삼았던 곳이 회령인데 거기 총독 배신하고 내쫒고 아버지 이자춘과 고려로 귀순 한면서 회령의 영주가 됀거임 즉 변경백 서양으로 치면 백작 작위임... | 25.06.14 09:50 | | |
(IP보기클릭)106.101.***.***
내말은 조선이 초기에서 중기로 갈수록 성리학 유학이 나라이념으로 굳어져가고 과거의 무신정권 역사도 있으니까 무관보다 문관에 대한 대우가 더 우대하게 된 영향도 있었다봄..더구나 임진왜란 전까진 큰 전쟁도 없었고. 물론 국경지대애선 여진등 유목민들 견재하느라 무관들 빡세게 굴렸지만.. 물론 고려가 무관들 개차반 무시했던 경우보단 조선 무관 대우가 당연히 좋았을거라 생각함 | 25.06.14 10:03 | | |
(IP보기클릭)106.101.***.***
무신정권 발단중 하나가 무관에대해 극악한 차별로인한 반발심에 쿠데타 일으킨거니 | 25.06.14 10:04 | | |
(IP보기클릭)210.179.***.***
제말은요 시간 지나고 어쩌고가 아니고요 세종같은 가장 성리학적인 왕도 필요시에는 전쟁도 불사 한다고요... 지금 주제랑 고려무신난 하고 딱히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 25.06.14 10:22 | | |
(IP보기클릭)118.235.***.***
사실상 말만 농민병인 상비사병이랑 찐 농민병인 근왕군이랑 붙이면 모랄빵으로 그냥 발리는거지. 충격효과 사그러들고 나서 바로 승전보떴던거 생각하면 그리 약한 군대는 아니었음. | 25.06.14 10:32 | | |
(IP보기클릭)106.101.***.***
첫댓에서 조선이 무력관련해서 임진전까지 쇠락했던거에 대해 얘기해본거임. 가장 큰 원인이 임진왜란 전까진 큰 전쟁이 없었으니까 자연스레 국경빼고는 전체적인 군력이 약해졌던건 맞다보고 세종시대 이후론 국경 확장보단 내정 안정에 더 신경썼으니까. 무신정권 이랑 이성계 출신등을 말 했던건 그만큼 과거에 있던 사건들이랑 건국왕의 출신땜에 무관에 대한 그러한 심리들이 은연히 있었을거라봄 당장 이순신이 당했던 고초만 봐도 과거의 역사적 사건들이 있으니까 견제했단 설도 있고 | 25.06.14 1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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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웃기는게 임란 지나고 난 뒤 화약무기 메타가 더 강해지면서 검술같은 근접전도 다시 약화됨. 검 길이도 임란거치며 일본 벤치마킹해서 길어졌다가 결국 다시 또 짧아지고. 근데, 이건 시대변화에 따른 당연한 수순같은거. 조선만 그런게 아니라 동서양 할거없이 다 비슷했음. 심지어 일본조차 메이지유신 이후로 서구식 군제로 바뀌면서 백병전 메타가 바뀌니 검도 짧아지고 패용하는거도 조선처럼 칼날을 앞으로 해서 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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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쟁에서 개개인 무예보단 집단전술이 중요함 거기다 원래 전투하면 백병전보다 원거리 투사 무기에 죽는게 반이상임... 님말대로 여진과 같은 기마가 주력인 군하고 싸울때 오히려 도리께가 가장 좋은 무기였다고함... | 25.06.14 09: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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