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야채값이 저렴해진 이유가

[숫총각]

대파나 고추 같은거 물가폭등 이전 수준으로 싸졌다고 들었음

그리고 그 이유가 식당들이 많이 폐업해서라네

확실히 폐업은 늘고 있고 그 자리가 공실로 오래 남는 경향이 있더라

수요 줄어든 만큼 재배 줄면 또 오르겠지?

[O-techs]

싸진 이유가 슬프네
결국 그래봐야 소비력이 더 급감한단 얘기밖에 안되는건데

[루리웹-5413560]

쪽파 농사하는데
작년엔 이상하리만큼 비쌌음.
장사한데 넘기는 가격(2.5~3키로)으로 봄 쪽파가 1.6만원 가까이 했고, 여름에 2.5만원 넘었으니.

올해는 작년에 그 가격보고 봄에 작업 하시는 분들이 엄청 늘기도 하고
잘 팔리지도 않다보니
거의 반값까지 떨어져버린.

쪽파 종구 수입(대만산)해서 파는 애들이 작년에 재미봤더니, 올해도 엄청 수입해서 전국에 뿌리던데

내년엔 어쨰 될지 모르겠음.

[루리웹-5413560]

종구 값도 작년에 30만 넘은 가격으로 시작해서 9월쯤엔 65만원 넘어갔었는데

올해는 22~25만 스타트. 가격은 크게 안오를것 같고.

[숫총각]

예측 잘 해서 농사 지어야 하는구나.. 우리도 예전에 식당 해봐서 쬐그만한 가게라도 야채트럭 오면 한번 내리고 가는 양이 엄청났거든. 서울인데 요즘은 식당 폐업하고 나간 자리 공실로 남는 경우가 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