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에서 철혈과 대치하던 그리폰 인형들은 정규군에게 몰살 당했으며 그 중에는 AR 소대의 RO635도 포함되어 있었다
소프는 실종되어 그 형체도 찾을 수 없었다
그 현장에서 홀로 살아남아 분노와 절망으로 얼룩진 M4의 눈앞에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총을 두 개나 들고 다니는 AR15였다
사실 AR 15는 엘더브레인과 동귀어진에서 죽지 않았다
목숨을 건진 그녀는 안젤리아가 지휘하는 리벨리온이라는 소대에서 임시로 활동했는데...
리벨리온 소대는 전투능력과 전자전 모두 대단한 군용급 엘리트 인형들로 구성된 개쩌는 소대였다
리벨리온의 리더는 AK 12였고 AN94는 주로 그녀의 보조를 맡고 있었다
M4는 구출되는 과정에서 생존한 이가 없나 살펴보지만
역시나 소프는 보이지 않았고 RO의 코어도 빠져있는 상태였다
분노한 M4는 개조 후에 리벨리온에 합류하여 정규군과 철혈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94와 임무를 수행하던 안젤리아는 정규군이 우산으로 개판이 벌어진 틈을 타
군부에서 오가스 관련 정보를 해킹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고대유적과 정규군과 오가스
이 괴상한 조합들은 하나 하나가 수상함을 자아냈기에 안젤리아는 404를 호출해 침투 임무를 내린다
(빨간색 요거)
그 후 M4에게 M16이 남겼던 장비인 소형 화력 지원 플랫폼을 맡기고 리벨리온의 리더로 임명한다
정규군을 저지하고 그들의 동기를 알아내야 했다
지휘관 또한 매우 급박한 사태에 대처하고 있었다
현재 지휘체계가 엉망이 되었기에 현장에는 일면식도 없는 타 지휘관의 인형들이 잔뜩 섞여 있는 상태였다
지휘관은 그녀들을 이끌어 정규군과, 철혈 병력, 감염된 인형들을 상대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인형들의 탈출 준비를 하는 등 지휘관으로서 큰 시험을 받고 있었다
그리폰 또한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다
정규군이 꾸며진 여론과 정치적인 공격으로 그리폰을 찌르고 있었고 군부는 그리폰을 버렸다
하지만 수많은 그리폰의 전선 기지를 폐쇄시킬 이유는 없었다
비록 크루거 본인이 잡혀가더라도 지휘관들과 인형들만 있다면 그리폰은 버틸 수 있었다
크루거는 헬리안에게 뒷일을 부탁하고 홀로 군부에 체포된다
페르시카와 안젤리아는 404가 얻어낸 정보를 읽고 군의 목표가 엘더브레인임을 알아낸다
IOP의 사장 비트킨 하벨 또한 오가스와 유적 관련 군사 작전에 연관되어있는 것까지
리벨리온 소대와 작전 중이던 M4는 AR15가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 캐묻는다
그리고 살았는데도 왜 연락 한번 하지 않았는지도
무슨 변덕인지 몰라도 엘더브레인이 포스 실드를 써준 덕분에 15는 그 폭발 속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목숨을 건진 그녀를 404가 회수해 수리 후 개조를 거치느라 복귀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무엇보다 M4를 제외한 AR 소대 전원에겐 중요한 핵심 명령이 주어졌는데...
그것은 본인을 희생하는 일이 있어도 M4를 무사히 지키라는 명령이었다
15가 엘더브레인과 과감하게 동귀어진한 것도 그러한 명령에 영향을 받은 탓도 있었다
다만 15는 우산에 감염되어 오가스가 마인드맵을 덮어 씌우는 과정에서 그런 명령이 사라져 이젠 자유가 된 상태였다
이후 전장을 돌파하며 한참 구르는 중이던 지휘관의 소식을 듣지만
M4는 자신의 걱정을 억누르고 냉정하게 작전에 집중한다
중계소에서 필요한 정보를 캐내고 혹시 여기서 지휘관의 상황을 알 수 있겠냐는 대화를 이어나가던 그 순간
군의 강력한 1급 ASP 전파가 전장을 뒤덮기 시작한다
곧 통신이 복구되고 안젤리아로부터 무선이 온다
404가 철혈에게 고전 하고 있으니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404는 안젤리아가 내린 임무를 수행 중이었는데
특히 UMP 45는 나비 사건의 흑막을 밝히고 자매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었다
45는 그 특성 탓에 우산의 방해를 무시하고 철혈 데이터베이스에 접속이 가능한 덕분이었다
그러다 감염된 군용 인형들과 습격을 당하는데 갑작스럽게 인형들이 멈추게 된다
그 이유는
지휘관 시점에서 벌어진 상황 때문이었다
후퇴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던 지휘관은 게이저의 매복에 당해버린다
게이저는 협상 조건으로 수용소에 있는 아키텍트를 요구했고, 그리폰과 연락이 되지 않았던 지휘관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엘더브레인과 오가스가 막강한 전자전으로 정규군을 압도해버리고
정규군은 서버가 장악 당하기 전에 강제로 서버 연결을 끊어버린다
그로 인해 통신, 전장의 인형들, 각각의 지휘체계 모두 개판이 되어버린다
404와 마주한 군용 인형들이 작동을 멈춘 게 이러한 탓이었다
틈이 생겨 지휘관을 놓친 카이저는 에이전트에게 갈굼을 당하고 404를 쫓으라 명령 받는다
에이전트는 결국 본인이 직접 지휘관을 공격해오고, 지휘관이 포상에 기뻐하는 사이
안젤리아가 무전으로 거래를 요구한다
엘더브레인은 M4와 만나고 싶어했기에 둘을 만나게 해줄테니 지휘관을 살려달라는 내용이었다
404 구출 임무를 받고 전장을 돌파하던 M4는 또다시 댄들라이의 목소리를 듣는다
엘더브레인과 빨리 만나서 합체하라는 요구에 M4는 소프와 M16의 위치를 알려달라며 조건을 제시한다
M4는 받은 좌표를 의심하고 댄들라이는 진짜 맞으니까 믿어달라고 기싸움을 하는 사이
M4와 AR15는 어느새 404와 합류하게 된다
404를 포위중인 게이저를 포함해서
하지만 이는 404의 전략이었다
오히려 404가 포위망을 뚫고 나오자 당황한 게이저를 군용 인형인 리벨리온 소대가 기습해 쓰러뜨린다
냉정하게 게이저를 쏴죽이며 닳고 닳은 M4의 모습에 15는 그녀를 걱정한다
사실 지금까지 지휘관을 도와왔던 안젤리아의 정체는 용병이 아닌 안전국 요원이었다
철혈과 정규군을 해킹하여 알아낸 사실을 안전국에 보고하지만
현재 내부에선 범유럽연맹 가입건으로 찬성과 반대로 파벌이 형성되어 있었다
만약 이러한 정보를 그대로 공개해버린다면 국가 기관끼리 충돌해 내전이 벌어질 것이고 국제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신소련 내무부 산하 안전국은 움직이지 않고 안젤리아에게 일을 떠맡긴다
이러한 사태를 안젤리아는 리벨리온 소대와 404로 해결해야만 했다
한편 페르시카는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 하벨과 만난다
오가스는 사실 구소련의 기술이 아니라 유적에서 발견한 신기술이었다
전략 병기 시스템 스피라에나
스피라에나 시스템은 너무나 강력한 성능 탓에 미국과 구소련은 1983년 제네바 협약으로 기술을 봉인했다
그러나 그런 기술을 빼앗아 세상을 위협하고 냉전 질서로 회귀 시키려는 세력이 있었는데
바로 리코와 페르시카가 속했던 '90WISH'와 '정규군'이었다
90WISH는 전술인형의 기반을 만들어냈다고 평가 받는 연구 집단으로 더미, 각인 등등 많은 성과를 냈었다
그래서 정규군은 90WISH에서 철혈로 이적한 리코에게 오가스를 쥐어주고 엘더브레인을 창조하게 했다
하지만 오가스를 빼앗을 명분이 필요했기에.. 리코를 제거하고 철혈이 그리폰을 적으로 삼아 자아 AI가 성장하도록 유도한다
그러한 뒷공작이 오고 간 탓에 지휘관과 UMP45, AR 소대는 지금까지 억까를 당해왔던 것이었다
하벨은 지금 벌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위험한 붕괴액을 제공한다
안젤리아 또한 반역자로 몰릴 위험을 무릎 쓰고 지휘관과 협력한다
지휘관은 정규군의 공격을 방어하기로 하고 리벨리온과 404 또한 작전에 돌입한다
45는 M4의 마인드맵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는데, M4는 댄들라이와 아직도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엘더브레인부터 만나라
동료들 위치부터 내놔라
서로 초딩처럼 자기 말만 밀어붙이던 그 대화를 보고 받은 안젤리아는
M4를 설득해 엘더브레인을 포획하는 함정을 짜기로 한다
그러나 M4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홀로 이탈해 엘더브레인을 만나러 탈주한다
이딴 게... 주인공???
그렇게 드디어 엘더브레인과 만나게 된 M4
어째서인지 엘더브레인은 M4를 '루니샤'라 부르고는 자신 또한 '엘리사'로 개명했다고 알려준다
루니샤는 그걸 무시하고 동료의 위치를 묻지만 엘리사는 처음 들어보는 말에 의아해한다
루니샤는 자신이 댄들라이에게 속았다고 생각해 또 피를 보려고 하고
억울해하는 엘리사를 지키려는 에이전트, 뒤이어 404&리벨리온이 전장에 합류해 싸움이 벌어진다
하필이면 그때 인간 부스러기 예고르와 정규군까지 합세하는 바람에 상황은 더 나빠진다
45는 G11과 416을 지키려다가 탱크에게 당하고 지휘관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한다
결국 엘리사가 정규군에게 포획 당하자 안젤리아는 루니샤(M4)에게 붕괴액을 터트리라고 명령한다
붕괴액 피폭은 인간인 안젤리아와 지휘관에게 무척 위험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
붕괴액 폭발 후 500m 이내 적 병력이 모조리 쓸려나가고 그 과정에서 안젤리아도 피폭 당하게 된다
그리폰의 지휘관 상황도 좋지 않을 게 뻔했다
루니샤는 엘리사를 운송하는 정규군의 열차에 올라타 군인들을 박살냈지만
어째서인지 그 끝에 엘리사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철혈 보스가 이미 올라타 그녀를 구해낸 것이었다
그녀와 마주한 루니샤는 말을 잃게 되었다
그 철혈 보스는 그동안 애타게 찾아다녔던 M16이었으니까
외형은 많이 달라졌지만 말투도 미소도 분명 루니샤 자신이 알던 그 M16이었다
세뇌 당했다고 농담 섞인 미소를 지은 M16
그녀는 그저 다른 방식으로 루니샤를 돕는 것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떠난다
멘탈이 털린 루니샤는 M16이 남긴 입자포를 과부하시켜 자폭을 시도하고
어쩔 수 없이 기가 댄들라이가 루니샤의 몸을 잠시 빼앗고 15와 함께 작전 구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직 전장에서는.....
특이점 끝!
뭐야 특이점 이거 분량 왜 이래
(IP보기클릭)106.101.***.***
패러데우스는 사실 특이점&난류연속 한참 전부터 그리폰을 마크하고 있었다 국가안전국도 진작부터 벌침에 구멍송송 배신자숭숭 상태였고
(IP보기클릭)211.234.***.***
기가 댄들라이 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221.156.***.***
특이점 스토리 재미있지 루리웹도 스토리 이야기로 들끓었었고 특히 아군이던 정규군 히드라가 적색으로 바뀌는 연출부분은 소름이었다고 한 사람도 있었으니까 소전이 모바일 턴제 겜 한계 상 연출이 제한되는게 있는데 이 스토리로 다른 장르 겜으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함 지금 이 글처럼 콜옵 시리즈 처럼 말이야 갠적으로 소전2 오랫동안 서비스 잘 되면 역붕괴 리메이크 했던거처럼 소전1 리메이크도 되지않을까 하는데 우중아 제발 소전2 흥하게 잘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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