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무슬림을 꺼리는 우파가 파키스탄인 실제로 만난 썰 txt.

[쌈무도우피자]

성향 우파임

> 무슬림은 싫지만 내색하지 않음

> 의외지만 자주 들리는 네셔널리즘 커뮤 사람들이 

아랍/무슬림 문화에 대해 아는게 것이 많아서 정보를 알게 됨

> 새로 들어온 직장 동료가 파키스탄임

> 꽤나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임

> 그래서 "살람 알레이쿰" 이라고 인사해줌

>  " ?? 그걸 니가 어케 알음?? 헐. "

> " 내가 좀 다른 문화권에 관심이 많음 "

> 바로 나에게 마음을 열어줬고 난 걔한테 다른 아랍어로 말해줌

걔가 라마단 기간 (금식, 금욕 기간)이라길래 도움이 필요하면 말만 해달라고 함

> 그 녀석이 나에게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 중에 제일 쿨하다고 말해줌

> 흠.... 사실 괜찮은 사람들일지도..

[Redmario]

왜그렇게 서두르는거야 아직 제대로 대화해보지도 않았잖아 라는 만화 대사가 생각나는군

[대한제국황제폐하!]

알고봤더니 저 우파형도 괜찮은 형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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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언어로 인사하고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대해줬잖아. 엄청 오픈 마인드 소유자가 확실함.

[cordymax]

무슬림 헤이터가 아닌척 한것 만으로도 이미 괜찮은거지. 진짜들은 ㄹㅇ 면전에다가 욕한다.

[KJlost]

저렇게 사람을 직접 경험하고 바뀌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은 괜찮지만 대부분은 아니야' 하면서 여전히 적대적인 사람도 있고 그럼. 백인 인종 차별 주의자들이 '난 흑인 친구가 있어' 하고 항변하는게 밈인 이유.

[루리웹-2809288201]

사실 크게 묶었을 때 하나의 경향이 있는 집단도 개개인으로 대화하면 내가 생각한 집단의 스테레오타입과는 크게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
착짱죽짱 이러는 애들도 중국인 친구 하나 생기면 쉽게 그런 이야기 못하게 될걸

[루리웹-2809288201]

투팍 다큐멘터리 보는데 감옥갔다가 백인 우월주의자 친구 사귄 이야기 했던 게 떠오르네
'백인 스킨헤드 같은 놈이었는데 몇마디 이야기 하니까 좋은놈 같아서 친해지고 나중엔 내 싸인 받아갔다' 라고

[정체불명1]

'스테레오 타입-이라는건 사실 '평범하게 사는 사람' 엄청 드문 타입이지

[똥개 연탄이]

그냥 사람일뿐. 화자나 화자가 만난 사람이나.

[아랴리]

중국인들도 개개인으로 봤을때 괜찮은 사람많고 좋은 사람 많다는 썰이 한트럭이긴함

[루리웹-1733389792]

그치 대부분 정부나 꼴통이ㅜ문제지 평범한 사람들은 다 대화통하지

[임플란트부러짐]

타인에 대해 배려가 있으면 그게 선한 사람이지

[난누군]

저정도면 사람이 상당히 괜찮은축임
우파 라는 인간들중 꼴통부류는 다짜고짜 영어로 말해라 이 무슬림놈아 하면서 다짜고짜 시비부터 걸고보는데
별로 마음에는 안들지만 모국어로 인사해주고 군말없이 대화 들어주고 관계지속한건 사회생활이 바른 사람인거지

[R.U.OK]

가장 이상적인 '편견'인것같음
티 안내고, 싫어하면서도 일단 알아둘 건 알아두고
사람 대 사람으로써 대하는 예의도 지키면 뭐...

[루리웹-1329183038]

만나서 이야기를해봐야 사람을 알게되지

[염라 시키에이키]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진실이지

그렇지 않은 건 편견일뿐

[어뷰즈머신]

인터넷에 남혐 여혐 하는 애들도 대부분 커뮤에서 글로 배운 거라 여사친 남사친 실제 생기면 덜 그럴듯

[시발비용]

떼로 있으면 시끄럽지만 개인으로 있으면 조용한 중국애들 같은건가? 난 전에 있던 헬스장서 본 중국인유학생 애 이어폰 산거 몇번 알아봐주니 나 오는 시간 맞춰서 와서 지 모 샀다 자랑하는거 보면 재밌었음

[지옥불정령]

스스로 자각 있다는 시점에서 완전 꼴통은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