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웨덴에서 기적이라 불린 사건.jpg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스칸디나비안 항공 751편 추락 사고

비행기 제빙(얼음 방지)를 잘못 하는 바람에, 비행기가 날면서 얼음이 생겼고

그 얼음이 떨어져 나가면서 엔진에 빨려들어가 엔진이 고장남

근데 파일럿 3명(기존 2명 + 승객으로 탑승했던 1명)이 엄청 힘 쓴 끝에 벌판에 추락

90여명이 부상을 입긴 했는데, 탑승객 129명 전원 살아남음

막 이륙한 상태라 연료도 가득하고, 활주로나 강에 착륙한것도 아니고 그냥 벌판에 불시착 하면서 비행기가 3동강 났는데

불도 안났고, 승객들도 전원 무사

기장은 이걸로 상받음

이후 스웨덴에선 사고 일어난 지역 이름 따서 "고트뢰라의 기적" 이라 부르는 중

안타까운점은 당시 기장은 탑승자 전원을 살리는데 성공했지만 당시 사고로 PTSD가 와서 결국 은퇴함.

[루리웹-2245245477]

파일럿 한명은 휴가 떠나려다 안되겠다 싶어서 붙은건가

[정성담은_뚝배기]

ㅇㅇ, 엔진에 얼음 갈리면서 맛탱이 가는건
좌석에 앉은 손님이 먼저 인지하니까 바로
운전실로 알리러 감, 911테러 전까진 운전실은
안 잠겨있어서 스튜어디스, 스튜어트 등 인원이
쉽게 들락달락 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했고

[方外士]

비행기가 불시착해 3등분이 났는데도 전원 생존이라니...

[시현류]

PTSD인정....

[데차악귀]

기장과 책임자들은 이륙 전 비행기 점검을 나가서 육안으로 확인하는데 야간이라서 제대로 확인 못해서 추락했다고 책임 씌운 사고를 봤던거같음

[라파엘 베니테스]

저게 불이 안나?

[정성담은_뚝배기]

당시 폭설이 내린 상태고 산능선을 타고
쭉 내려온 덕분에 마찰력이 적어서 불이
날만한 스파크가 일어날 환경이 아니었음

일부러 불시착을 거기서 한거고, 나무도 자잘한
관목들이 나 있던 산이라 비행기에 큰 데미지는
안주고 브레이크 역할만 해줌, 진짜 운과 실력
둘다 있던 케이스

[헤이즐넛초코]

비행기가 3등분 됐는데 불이 안난게 신기하네. 추워서 안났나? 그건 아닐거같은데

[존과지니]

3대의 제트머신으로 분리한거임. 파일럿 3명이 한 파트씩 나눠서 조종했음.

[정성담은_뚝배기]

다행이 기장은 원래 취미로 하던 가수 생활을
메인으로 해서 밴드 활동하다 정치에도 참가해서
국회의원 까지 하게 됨, 사고는 불행하지만 그래도
잘 풀린 케이스

[루리웹-9133445970]

잠깐.. 사고보다 기장의 인생이 더 극적인데?

[무명무념무상]

죽었구나 했는데 살았으면 PTSD 세게 올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