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9금검열로 표현의 자유 얘기할때 가장 개빡치는 순간

[이세계패러독스]

아 이거 규제가 빡세요 이러는데

맞아! 내 작품을 봐봐! 하면서

반대편조차도 경악하는 진짜가 나타났을때

이러면 규제찬성하는 쪽은 손안대고 코풀기마냥 저저 천박한 XX들로 부터 우리 애들을 지켜야 합니다!

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실리고

반대편은 닭쫓던 개마냥 허탈해함

[루리웹-5866258859]

대충 말딸 세이운 스카이 마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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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소수자를 존중해주세요!!
???: 맞아맞아! 소아성애자는 사람도 아니냐!
??: ??

[Insanus]

??: 당연히 아니지, 이 씹ㅆ

[이Luna]

일타강사네..

[재가입한야도란빌런]

성소수자는 소아성애자와는 달리 범죄랑 거리가 있잖어.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분명 내가 얘기하는 건 공개된 장소에서 본다는 게 아닌데 마치 상대방은 그걸 공개된 장소로 끄집어와서 마치 내가 공개된 장소에서 그걸 보려고 하는 거마냥 선동한다는 거지

[한바레]

애초에 미국에서도 성인물을 공개된 곳에서 안봐.
슈카 폰허브 차단 보니까 어떻게 보게 된거냐에 대해서 실수라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한게 많았지.
그만큼 그쪽도 문만 열려있지 들어가는데 당당하지 않은데 말야.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아니 그니까 검열 주장하는 놈들 선동방식이

[한바레]

그래서 어쩔때는 그냥 무덤덤하게 있는게 나쁘지 않을거 같애.
애초에 그들 수법이 수치심 주기 방식이거든.
과거 HTTPS 규제때 그쪽 무리들이 비판층을 야동충이라고 몰아간게 바로 수치심 주는거거든.
수구리게 되면 걔네들한테 힘주는 꼴이니까.

[사씨남바위]

"그래서 방구석에서 몰래 본다는 거잖습니까. 지금 탑툰 등에서 합법적으로 연재되고 있는 성인물들도 공개된 곳에서 보지 않듯이요. 그것조차 안됩니까?"라고 반박하면 안됨?

[한바레]

내말이. 좀 신사적으로 다듬자면
"이건 어디까지나 사적인 영역일 뿐입니다."
"합법이라 할지라도 그게 반드시 공개적인 곳에서 표할 의무란 없지요."
"사적 영역이라는 것이 그런겁니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내버려두세요. 전 선 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당신도 넘지 마세요."

[루리웹-5721526018]

인간이란 선을 지키는 이성적인 동물이 아니라는걸 수천년동안 역사가 증명했지

[진상왕]

어린이런치세트? ㅋㅋ

[진상왕]

진짜 페미쪽도 존나 다 털어야되는데 페미쪽은 손도 안됨 ㅋㅋ

[시라사카 코우메P]

왜냐면 지들이 선넘는다고 생각하는건
“내가 안좋아하는거”니깐
당장 그날 어린이 세트만 문제된게 아니라
지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빅젖 미성년자 여캐들도 문제였단건
절대 말 안하거든

[.308_is_best]

왜냐하면 BL기획전에선 이런건 안했으니까...

[성건림]

아마 이거였던걸로 기억

[.308_is_best]

행위의 태양이 같을 때나 "성별 다르다고"란 말이 의미가 있음. 그래서 BL기획전에서 보.지에 지페꽂는 등신대 내놓고 행사함?

그리고 어린이 런치세트사건은 아청법 해당 안됐음. 음화반포로 걸렸지.

[루리웹-76461616]

근데 자기들끼리 음지서 보던걸 끌고와서 지적하는경우도있어서

[루리웹-6885585758]

말장난으로 입꾹닫 만들때 온갖 감정이 밀려오지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일단 규제를 반대한다면 저것도 존중해줘야하는건 맞긴 하니까 더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반대가 좀 먹힐만 하면 꼭 누가 사고쳐서 없던 일이 되더라는...

[휴시트]

표현물의 장소 시기 대상을 고려하면서 자유를 보장하자는건데 책임없는 자유로 사회가 혼란해진다고 몰아가지

[tendat]

옛날 만화책 때려잡던 것도 사건 하나 빌미잡아서 줘팸 그래서 몇몇 사례로 입틀막하려는 시도 자체를 안좋게 봄

[SGFrb3MgQmFlbHo=]

이거 딱 그거인데. 시위할때 쁘락치 2~3명 심어놨다가 시위 시작할때 일부러 폭력사태 일으켜서 명분과 여론 박살내는거.

[루리웹-2432223941]

어린이 런치 세트 사건을 떠올리면
규제해야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무럭무럭 듬

[라스트리스]

한두놈 일탈한다고 다 규제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거면

원래부터 그냥 규제를 좋아하던 사람인거임

[루리웹-76461616]

근데 그거도 엄밀히 따지면 음지에서 놀던거 끄집어온거잖아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근데 법 자체가 그런 한두놈년들 잡으려고 만드는거긴함...
설득하기 힘든 문제임...

[한바레]

그래요.
그 ㅈ같은거 하나만으로 규제 시작하면
남는건 하나도 남지 않게 되겠죠.

[한바레]

그래서 계속해서 증명해야만 하는데
ㅈㄴ 힘들지.
우리라고 해서 무슨 성자냐고.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내가 말한건 아청법이 아니라 모든 법이...
OFF에서 이걸 설득한 방법이 있어야 되는데...
쉽지 않음...

[한바레]

아주 좋은 설득방법이 있죠.
모두가 고통받고 비명지를때.
그 학부모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 셧다운제가 장장 10년쯤 지나서야 겨우 없어진 과정은
애처롭게도 설득이 아니라 게이머들의 비명이었죠.
(김성회씨 덕도 매우 큽니다.)

애초에 모든법이 감정적인데
감정적으로 나서야죠.
거기에 논리정연 한스푼.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노력해야죠...
특히 진짜 성범죄자랑 아청법의 형평성 문제로 싸우면서...
누가 정리를 좀 했으면 합니다.
지금은 그냥 화만 내고 있으니...
김성회씨가 노력하지만 거기만 해서 될거도 아니고...
진짜 법 바꾸려면 국회의원 한 두명이 아니라 30명 이상 만나야 바뀔거라서...

[한바레]

아무도 정리하지 않을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게 바뀔거란 기대가 거의 안되거든요.
그리고 이따위 검열과 통제는 '적당하게' 착한 머저리들의 손으로 이뤄질게 뻔하니까요.
거기에 '적당하게' 구성된 정치적 과정과 '적당하게' 조장된 구실을 거치면?
겉보기로는 문제없는 '적당한' 과정으로 완성되는거죠.

적당한이 어느정도인지 어떤건지 모른다고요?
네. 저도 몰라요.
그 적당한이 어느정도인건지 몰라서 무서운겁니다.
히틀러같은 ㅅㄲ도 본인 딴에는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게 사람이니까요.

애초에 우린 자유를 좋아하지 않아요.
'적당히' 착하고 정의로워보이는 사람을 좋아하는거지.

[한바레]

그냥 별거없어요.
"적당히" 착하고 정의로울뿐인 그냥 범인일 뿐이에요.
누구나 될수 있는 범용성 쩌는 착함과 정의로움.
사유되지 않은 적당한 착함과 정의로움은 그렇게 이름에 안맞는 결과가 나오는 법이죠.
아이히만은 사유하지 않은 악으로 몰락했듯이.

[존니좋군]

어느정도 선을 지켜야 되는데 미친1넘들이 널뛰기 하듯이 선넘으니 규제안하면 안되겠는데 라는 의견이 설득력이 높아짐

[AKS11723]

결국 어느정도 검열하자 의견은
"내가 빠는 건 막히지 않는 선에서 검열했으먄 좋겠다"
로 귀결되거든요

[AKS11723]

검열 대상이 유도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진 사람은
대체로 자기 성취향이 검열하는 사람이 역겹게 느끼지 않을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너무 많더라

[한바레]

그래서 검열이 좋다는걸까...

[NULLs]

진짜 개빡친단 말이지

[한바레]

그럼 아청법 창작물 논란 처음으로 터질때 런치세트가 있었나보지?

[키쥬]

누구든 양지에서 그러면 미쳤냐는 반응 보이지

[일해야하는데에]

내 배에 칼을 쑤실 사람이 주변에 널려 잇는 상황에서는
최소한 배 까고 드러눕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

[일해야하는데에]

검열(배에 칼 쑤시기) 가 나쁘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나 검열을 제거하기 위해 (배에 칼 쑤실 사람을 없애기 위해) 배 까고 대주는 행위(선 넘어가는 행위) 는

'자기가 알아서 자제' 해야 한다

왜? 배 까고 눕는다고 해서 배에 칼 박을 사람들이 없어지는 게 아니니까

근데 그것을 위해 '어느 선 까지 해도 되고 어느 선까지 하지 말아야 하는가' 는 결국 그 행위를 하는 본인이 판단해야 할 문제, 왜냐면 '선에 대한 규정' 을 타인이 하는 건 검열 그 자체거든

그래서 자기 취향이고, 그걸 해도 되는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해서, 아무 눈치 안보고 풀악셀 밟는다 하는 건 지양해야 하는거임
그래서 자기성찰이 항상 필요한거고

[키쥬]

카우치 사건 때문에 인디밴드의 공중파 입문길이 막혀버렸지

[일해야하는데에]

어떻게 보면 되게 흔하게 보이는 착각의 유형일지도 모르겠음
모든 저항은 환영받는다는 착각

[비염인간]

난 표현의 자유는(범죄가 아닌 한)그런 '나와는 맞지 않는 과격한 매체'도 포용할 때 만들어진다고 생각함
이건 자유고 이건 방임이다라는게 법적 근거 없이 커뮤니티 이용자의 성향에 의해 결정된다면
영원히 진짜 자유는 안 올거라고 봄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그럼 범죄로 만들면 나와는 맞지 않는 매체를 안 포용해도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게 되겠군
이게 아청법 아닌가?

[일해야하는데에]

그래서 진짜 자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자유를 행하는 내가 내 자유를 통해 내 자유를 억제할 자유' 로부터 탄생하는거임

나... '타인과 맞지 않는 과격한 매체' 의 한계란 건 사실 존재하지 않거든

[비염인간]

난 표현물이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데도 범죄로 취급하는 악법은 당연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내 말은 그런 공공기관의 잣대가 아닌 독자가 창작자를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거

[형이야형]

애초에 범죄의영역을 가져오는게 말이안됨

[민트진순부먹파인애플피자건포도]

아청법 관련해서 말 나올때 가장 죹같은 부분이
딱봐도 깡계 어그로 새끼가 나거한이니 뭐니 하면서 지랄하는거 캡쳐해서
봐라 지금 검열 관련해서 반대하는 새끼들은
이것처럼 안폐협 벌레새끼들이다라고 하면서
멀쩡히 검열반대 하는 사람들까지 벌레몰이함

[힁힁끵끵]

걍 우리나라 사람이 검열을 존나게 좋아함. 블리치마냥 임펙트 있는거 한두개 가져와서 제대로 된 논리로 주장하는 사람 바보꼴 만들면서 검열 옹호함.

[라스테이션총대주교]

애초에 허용의 기준을 온갖 이합집산이 걸린 사람들이 결정한다는 점에서 공정함이 있을리가

[한바레]

애초에 자신의 관심도에 대해서도 잣대가 달라진다.
그게 대참사일지라도

[아아나테마]

퀴어축제 같은거 뇌절이라고 싫어하는 놈들이 꼭 그럼
씹덕판이 아니 곳에서는 둘다 그게 그건데

[tendat]

그래서 반대하지 않고 개네로 인해서 성보수주의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지길 바랬는 데 사방에서 얻어 터지는 거 보고 기대 접음

[32167]

하지만 그 어떠한 검열도 없이 표현의 자유를 무제한으로 허용하는게 맞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게 사실이라서
의외로 검열 반대한다는 사람 중에서도 그 어떠한 선도 없는 무제한적 자유를 옹호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

[32167]

결국 어디에 선을 그을 거냐의 문제인데 여기에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항상 논란거리가 될 수 밖에 없음

[일해야하는데에]

객관적이고 절대적 기준이 없기에 주관적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데

여기서 두 가지 문제부류가 발생함
자기 주관기준을 객관기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자기 주관기준이라고 기준 자체를 날려버리는 사람

이 두 가지 문제부류로부터 얻을 수 있는 답은

'자기 주관 기준이라고, 모든 면에서 자기 멋대로 판단하면 안된다' 라는 거라고 생각함

자기 주관 기준에 따라 선을 긋는다고 해도
그 선을 긋는, 그 주관 기준을 설정하는 '근거' 는 사회에, 문화에 기인해야 한다는 거

결국 주관기준이니까 객관기준이 아니라고 인지해야 하고
주관기준이라고 간단한 게 아니니까 쉽사리 날려버리지도 않아야 하는

그런 영역에 있는 문제

[32167]

ㅇㅇ 맞는 말임
근데 자꾸 자신의 주관적 기준을 객관적이고 절대적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나온다는 거지
각자가 각자의 입장을 주관적이라고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건데.....

[아무도날막을수없다]

검열찬성하는 분들 집에 방문해서 맘에 안드는 물건 못쓰게 가려놓고 검열찬성자분한테 웃긴 옷입히고 고우신 면상에 미소만 짓고 다니게 테이프로 고정해드려야됨.

[일해야하는데에]

마찬가지로 '국가가 개인을 구속하는 것' 이 검열로써 용납받을 수 없기에

개인 자신은 개인을 억제하는, 자제하는 것은 검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함

자기가 자기를 관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