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힘만 추종하는 최종보스를 갱생시키는 방법

[루리웹-5994867479]

압도적인 폭력

[맘마통]

궁극 비기 사용전

[룻벼]

갱생은 커녕 저 시점까지 오니까 결국 자기가 그렇게나 남겨두고 싶었던 몸 버리고 괴물 형태로 변함

[시현류]

타이가 울고있는 건 안중에도 없이 '더 큰 정의로 때렸음' 이러는 애들이 계속 나오더만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저거랑 비슷한 최종보스로 타이의 대모험보다 더 빨리 완결난 만화중에 고스트 스위퍼 중후반에 나왔던 아슈탈로스도 있었지..애는 의도가 다르긴 했지만 뭔가 인간형 절반 남기고 거대보스형태로 변했다는 점에선 비슷했는데 당시 이런느낌의 최종보스 기믹이 유행햇던건가 ㅎㅎ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힘의 정의다 라고 주장하는 악역 중에
자기가 정작 그 힘에 밀려서 질 때 의연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거 보면

그냥 남들보다 강하다고 거만떨던 거에 불과하긴 하지

[마왕 제갈량]

의외로 자기 패배는 인정하던 진정한 광인...

[끼토산]

깔끔하게 인정하고 가버리신 상원의원님..

[-ZON-]

상원의원 자기가 지니까 라이덴한테 이제부터 니가 또다른 나다 이러고 쿨하게 죽더라

[♡당신의소중한새벽3시층간소음♡]

왜냐면 그치들에겐 힘은 자신의 목적을 정당화 하는 수단에 불과하거든
자신의 힘으로 목적을 위해 걸리적거리고 막아서는 것을 박살내는 수단

다른 사람들이 대화화 타협 사랑과 평화를 선택할 때
가장 빠르고 강력하지만 결국 부작용밖에 없는 폭력을 선택하는 이유는
목족을 이루기위해서 가장 빠른게 힘으로 뭐든지 밀어 붙이는 거니까

[루리웹-2245245477]

자기보다 강한거 인정하고 뒤를 맡긴다는 식으로 말하고 가버림

[♡당신의소중한새벽3시층간소음♡]

이 양반은 진짜 힘을 숭배하는 양반이잖아
그때문에 라이덴한테 져도

'나보다 강하고 나보다 더 강인한 정신과 목적을 가지고 있는 너야 말로 진짜 밈이다.'

하고 인정박는 트ㅡ루 참된 상원의원....

[시현류]

??? : 패배 인정 발언 하기도 전에 죽었으니까 모함하지 마염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확실히 밈이 되긴 했지

[시현류]

그거 오컬트 적으로 보면 주박을 떠안기고 간.............아차 장르가 다르다.

[김7l린]

하남자: 맞아보니 아프다
상남자: 니가 더 세니까 니 말이 맞음 ㅇㅈ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버언)크윽 분하다! 더 강한 힘! 무한한 힘!

[하이포션]

폭탄빨리 터트렸으면 끝인데 나불거리다 짐... 힘보다 능지가 딸려서 패배한것

[시현류]

아 멘탈을 꺾을 필요가 있었다고!

[yusof91]

폭탄은 피콜로였나 킬번 조정사가 준비한거 아니였나요?

[시현류]

까먹은 모양인데 다시 봐 ㅋ

[F777]

킬번 조정사가 아니라 킬번 본인이었죠

[셀레인]

버언 : 가지고 노는거까진 좋았는데, 가오가이가마냥 열받을수록 강해질줄은 몰랐지

[시현류]

그래서 대마왕도 지도 더 큰힘 끌고나오는데?
하나도 갱생 안됐는데?

[마지쿠]

보통 주인공 측의 선함과 옳음을 보여주기 위해선지 강연금의 킴블리, 메탈기어의 암스트롱 같이 끝까지 일관적인 악당은 보기 드문 듯?

[시현류]

힘에 관해선 일관성 지켰어 ㅋㅋㅋ
부하 대접에 관해서 이중성일 뿐 ㅋㅋㅋㅋ

[쮸뿝쮸뿝]

작품 큰 주제 잘 나타난 장면이라, 나이 든 뒤에는 참 좋아하는 씬임.
'그렇게나 힘으로 찍어누르는게 좋냐!? 니가 당해봐도 좋아!?' 하면서 울부짖는게 타이 본심 - 힘찍누는 답이 아니야 - 이고, 또 나름 카리스마 보이고 나름 궤변 잘 늘어놓으며 정의로운척 하던 버언의 정의관이 가진 한계를 제대로 보여주기도 하고.
그래서 저 뒤에 자기 본체까지 꺼내면서 추하게 몸비트는 모습이 버언의 추함도 잘 드러내주고

[시현류]

답이 아닌데도 다른 해결법이 없다는 서러움(용마인 켜고도 넘쳐나오는 인간적 한탄)

[Astraum]

결국은 힘으로 이긴 거라 뒷맛이 좀 씁쓸하기도 함.

그러니 주제의식을 완결지을 수 있게 마계편이 나와야 함!

[Astraum]

그래도 버언 정도면 마지막까지 초지일관했지.

자기가 가진 모든 걸 순수한 힘으로 바꿔서 전력으로 다이에게 부딪친 끝에 패배했으니…

[시현류]

해들러 쓰고 버린 것만 아니면 완벽했는데 말이지.

[Astraum]

정 버릴 셈이면 손수 처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몸 속에 몰래 폭탄 심어놓은 건 너무 추했어. 특히 '몰래'라는 부분이.

강자에게는 경의를 표한다며…

[시현류]

말하는거 보면 그러고도 살릴 수 있는거 같긴 한데, 확언은 안했으니;

[Astraum]

아. 하긴 뭐 버언이 해들러를 되살려준 게 한두 번이 아니구나. 암흑투기가 좀 만능이어야지.

[아귀다툼]

버질은 동생한테지고 아들한테져도 모어파워를 외친다

[자위곰]

※ 갱생 안 함

[루리웹-6885585758]

버언은 딱히 갱생하지 않았어.

오히려 저러 쳐맞고 나서도

적인 타이가 힘을 위해 이성이고 뭐고

다 버린 모습을 본받아

본인도 자기 몸 다 버리고 괴물이 됐는걸

[시현류]

'힘은 정의가 아닌데 힘으로 싸워야만 하는 타이의 눈물' - 요거시 마지막 이성.

[루리웹-6885585758]

어찌보면 씁쓸한 장면이긴 함. 딱 버언의 논리에 맞춰 버언을 팬거라 버언의 논리 자체는 맞았다는 걸 타이 본인이 증명하고 있는 장면이니까.

[시현류]

하다못해 다같이 모은 마지막 힘 같은거면 모를까, 모든 걸 내던진 용마인이니....

[Astraum]

그치… 정통파 드퀘 감성이면 고메를 매개체로 미나데인 같은 거 날려서 마무리하지 않았을까…

[코프]

타이가 마음만 먹었으면...

아니 바란이 마음만 먹었으면 버언 때려잡는건 일도 아니었다는걸 보여주는 장면.........

[시현류]

바란은 무리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