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의 주인공 미키 반즈.
그는 역사 전공자로,
미드가르드(영화에선 지구)에서 하는 일 없이 정부 보조금으로 하루하루 사는 잉여였다.
그나마 기본소득제가 시행 중이라 딱히 사는 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어느 날 불알친구 베르토 고메즈가 연락을 해 온다.
어이 미키 나 개척선 드라카의 인원으로 선발됐어
오 축하한다
그래서 포그볼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하려고
내가 여기서 우승한 뒤 떠나면 난 영원한 우승자로 남는 거야!
너 포그볼 안 한 지 몇 년은 되지 않았어?
아ㅋㅋ너가 진다는 거에 돈 건다ㅋㅋㅋ
...그리고 고메즈는 말 그대로 무패행진 끝에 우승했고,
미키는 몇 번의 도박 끝에 빚더미만 왕창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된 거 너도 드라카에 타서 튀지 않을레?
나도 생각해봤는데 한 자리 빼고 다 차 있더라고
근데 익스펜더블은 좀
다리우스, 빚쟁이: ㅎㅇ
저 돈 없는데요
그럼 몸으로 갚아야지?
?
(전기로 신경계를 자극해서 살가죽이 벗겨지는 통증을 주는 중) 으럇 으럇!
그아아아아아아앗
그럼 돈 갚을 때까지 매일 보자ㅎㅎ
(며칠 후)
...익스펜더블로 자원하신다고요? 진심임?
ㅇㅇ 존나 진심임 나 좀 살려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