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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66.***.***
???:치료가 안되서 환자들을 모두 섬에 몰아넣고 가두었더니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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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ᆢ 우린 걍 ↗고딩 전이자라서 당신들이 잘못하고 있다는것만 알아요 시발! 그럼 차라리 닥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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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대 역병 의사는 진짜 왜 사람이 죽어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당시에 할수 있는건 다 해보자라는 심정이 컸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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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균자나 잠복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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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미생물이라는게 있는데 말입니다..." "무슨소리야. 나쁜공기가 원인이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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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환자 몸에 병원균을 주입하라고? 예끼 이 사람아 당장 꺼져! 별 ㅁㅊㄴ 다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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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당시 교회에 환자들이 몰려가서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단순히 광신이어서가 아니라, 교회가 지역의 의료와 복지를 챙겨주는 몇 안되는 준 공공시설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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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안되서 환자들을 모두 섬에 몰아넣고 가두었더니 해결되었습니다!
(IP보기클릭)118.235.***.***
최면두꺼비 대왕
보균자나 잠복기가 있었습니다 | 24.12.31 20:30 | | |
(IP보기클릭)119.67.***.***
증상이 나오는 즉시 격리합니다 | 24.12.31 20:31 | | |
(IP보기클릭)218.148.***.***
잠복기도 있으니 나오기전에 격리합니다 | 24.12.31 20:32 | | |
(IP보기클릭)119.199.***.***
니놈들의 피는 무슨색이나아아아아! | 24.12.31 20:36 | | |
(IP보기클릭)106.101.***.***
"....그러니까 환자 몸에 병원균을 주입하라고? 예끼 이 사람아 당장 꺼져! 별 ㅁㅊㄴ 다 보겠네"
(IP보기클릭)211.196.***.***
어ᆢ 우린 걍 ↗고딩 전이자라서 당신들이 잘못하고 있다는것만 알아요 시발! 그럼 차라리 닥치시오!
(IP보기클릭)103.51.***.***
시발 다시 생각해보니 그래도 노력하면 누군가는 치료법을 찾는다는 거잖아 | 24.12.31 20:35 | | |
(IP보기클릭)106.101.***.***
의원님, 제가 의학엔 자신이 없지만 주둥이엔 자신이 있습니다. 무슨 소린가? 플라시보 효과라는게 있는데, 음... 간단히 말하자면 시민들의 믿음이 절실할 때. 그땐 별 효과없는 약이라도 신께서 그것에 숨결을 넣어 환자에게 생기를 넣어주신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미친 소리! 의원님, 제가 그래도 지금껏 알려드린게 있는데, 그중에 틀린게 있었습니까? 아직 믿어주시지 못하시다니 섭섭하군요 의원님. 의원님.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시도해보지도 않고서 실패가 두려우십니까? 이번에 좌절한다면 두번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거라 두려우십니까? 아직도 믿지 못하시겠습니까?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애초에 이 만남이 우연이겠습니까? 시대를 초월해, 먼 미래 세대의 제가, 신의 도구로써 부름을 받아 이곳에 있습니다. 의원님. 의원님, 결정하실 때입니다. 아니지, 결의를 다지실 때입니다. 새 역사를 쓰실 때입니다. 그러나 저는 한낱 잉크일 뿐, 펜이 없다면 쓸모없는 몸입니다. 의원님, 함께하시지요. 신의 인도로 이곳에 저희가 모였습니다. 신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 난. 나는, 오늘날의 이 광경을, 어둠을 보고 절망했다네. 신은 우릴 버렸다고. 신은 죽었다고 생각했네. 이 지옥 속에서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구해볼 생각이었지.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이 세상에, 괴랄한 옷차림과 기이한 지식을 통해 믿겠네. 아니. 아니군. 아무래도 마음 한켠에는 그래도 혹시 하는 불씨가 있었을지 몰라. 청년. 자네의 세대에는 신께서 함께하시던가? .. 믿음은 그 자체로 보상입니다 의원님. 크하하! 나보다 새파랗게 어린 놈에게 이런 말을 들을 줄이야! 그 주둥이 실력은 확실한가보군! 그래, 그 잘난 신의 입술은 세간의 사기꾼이 될 준비가 되었는가? 이젠 자네가 설령 사탄의 농간이라해도 믿는다네. 설령 추후에 화형대에 오른다고 해도 믿겠네. 내 그리하여 이 지옥 속에서 꺼져가는 생명들을 다시 피워낸다면, 내 오늘날 맹세컨데 나는 영원토록 태워보겠네. ↗됬다. 아무래도 ↗됬다. 꿈인줄 알았다. 게임같은 것인줄 알았다. 현실이 아닌줄 알았다. 애초에 나는 방구석에서 너글짜장먹고 크킹갤에서 효과적인 근친야스법에 대해 토론하는 ↗도아닌 놈이란 말이다. 게다가 저 의사놈도 그렇다. 저놈이 그렇게 내 말에 진심이 될 줄이야. 그저 게임하다 그럴싸한 대사들 몇줄만 읊었을 뿐이다. 사람들이 그렇게나 믿음이 좋을 줄이야. 아니 애초에 플라시보 약이 진짜로 효과가 있었을 줄이야. 이젠 남탓을 해봤자 의미없다. 저 농부놈들은 나를 신의 사자라며 떠받든다. 눈에 광기가 서려있다. 이젠 역병마저 천벌이고, 그 가운데 회개한 사람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소문의 출처는 그 의사놈이다. 이젠 어딜 가나 사람들이 날 알아본다. 오늘은 신께서 무슨 계시를 주셨냐고 한다. 도망치고싶다. 시이발 애초에 난 무교라고. 믿는다면 파파너글이라고. 성경책은 펴본적도 없단 말이다. 엄마가 보고싶다. 다시 방구석에서 너글짜장이나 | 24.12.31 21:38 | | |
(IP보기클릭)106.101.***.***
-- 방구석에서 너글짜장이나 먹고싶다... | 24.12.31 21:39 | | |
(IP보기클릭)118.235.***.***
"자 이제 미생물이라는게 있는데 말입니다..." "무슨소리야. 나쁜공기가 원인이잖소?"
(IP보기클릭)106.102.***.***
근데 나쁜 공기가 생기는 원인이 비위생이라 틀린 말이 아니라는 놀라운 가길 | 24.12.31 20:33 | | |
(IP보기클릭)218.153.***.***
쥐한테서 벼룩이 옮는다고? 그걸 어떻게 막겠소? 쥐는 썩은 음식에서 자연스레 태어나는 동물이잖소 | 24.12.31 20:34 | | |
(IP보기클릭)121.132.***.***
쥐가 썩은 음식에서 태어나니 길거리에 썩은 음식 없게 깨끗이 청소한다 = 쥐가 먹을거 없으니 개체수가 줄어들거라 결과는 같음 | 24.12.31 20:42 | | |
(IP보기클릭)220.72.***.***
저시대 역병 의사는 진짜 왜 사람이 죽어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당시에 할수 있는건 다 해보자라는 심정이 컸지 않았을까
(IP보기클릭)221.145.***.***
역병이 창궐하는 곳에 꼴랑 저 마스크 하나만 쓰고 구하러갔다는 것부터 .. | 24.12.31 20:40 | | |
(IP보기클릭)211.112.***.***
솔직히 역병돌면 격리하고 불태우는게 기본인 시기인데 환자 구하려고 한 시점에서 진짜 최선을 다한거긴함. | 24.12.31 21:03 | | |
(IP보기클릭)222.233.***.***
(IP보기클릭)103.51.***.***
사실 역병의사의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병든 사람은 안 태웠음... 다만 역병의사가 가면 다시 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야기기 때문에 일종의 사신이나 장의사 같은 느낌이 되는 거 근데 유품은 태움 | 24.12.31 20:40 | | |
(IP보기클릭)117.111.***.***
TMI 당시 교회에 환자들이 몰려가서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단순히 광신이어서가 아니라, 교회가 지역의 의료와 복지를 챙겨주는 몇 안되는 준 공공시설이었기 때문
(IP보기클릭)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