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휴일에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말의 진짜 의미

[지져스님]

아무것도 안 한다고

[나일론마스크]

ㄹㅇ 안하는걸 이해 못하는 인종들이 좀 있음

[에바덕후]

유게에서 이상한게시물 보면서 시갓보내는 취미를 공유하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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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숨만 쉬고 있는데... 애니 영화 게임 아무 것도 안하고 커뮤만 돌고 있음...

[카레는귀엽다]

커뮤니티가 취미라고 왜 말을못해!! ㅠㅠ

[ksykmh]

누워서 뒹굴거리거나 게임한다했더니 그럼 일정없는거네 나와 그러길래 걍 일없다 그런다고 ㅋㅋㅋㅋㅋ

[이족보행오망코]

누워서 뒹굴거리거나 게임하는게 일정이라고 새꺄!

[이족보행오망코]

유게 똥짤달린다 새꺄

[<NULL>]

실제로 아무것도 안하건, 신뢰가 없건.

중요한 건, 그런 소극적 공격성을 드러내는 말을 들을 정도로 충분한 라포를 쌓지 않고 상대에게 접근했다는 뜻.

[<NULL>]

라포를 쌓거나 쌓고싶은 상대였으면, 실제로 아무것도 안했어도 어떻게든 쥐어짜서 말하거나 웃긴 표현으로 돌려서 말했을 것.

[인형사 로젠]

아냐... 그런 깊은 의미 없어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고!!!

[<NULL>]

그 질문을 한 사람이 너가 깊은 의미를 생각할 필요를 못 느끼게 하는 사람이라는 거임.
그 사람이 너의 인사권을 쥐고 있거나, 최애였어도 대충 답했을까?

너한테 10억을 줄 수도 있는 부자한테도 그렇게 대충 말할 수는 없겠지.
하다못해 면접이나 소개팅 같은 곳에서도 사람들은 발언 하나, 표현 하나에 열과 성을 다하자너.

[슈퍼아르헨틴백브레이커]

소극적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니까 왜 그러는 겨

[인형사 로젠]

아니 그런 거 아니라고!!!! 최애가 물어봤어도 아무것도 안했다고 답한다니까!!! 직장 상사가 물어볼때도 아무것도 안했다고 한다고!!!

[<NULL>]

소극적 공격성(Passive-Aggressive Behavior)은 겉으로는 평온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속마음은 불만이나 화를 품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면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 업무를 의도적으로 늦게 수행하거나
- 무언가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 등이 소극적 공격성의 예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주로 갈등을 피하거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나타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혼란과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으신가요?

———
무신경한 답을 하는 것도 소극적 공격성의 하나잖니.

상대가 너가 주말에 뭘 했는지를 보고받고 검증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스몰토크의 소재를 찾으려고 운을 띄운 건데.
너가 스몰토크를 안 받아주는게 이 논쟁의 핵심이자너.

너가 주말에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지가 궁금했으면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내용증명을 요구하겠지.

[<NULL>]

너가 주말에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지가 궁금했으면
-> 너가 주말에 진짜 무엇을 했는지 궁금했으면

[<NULL>]

평소에 스몰토크나 일체의 사교행위를 안하니?

질문을 언어적 공격 행위라고 느끼니까 과도할 정도로 경계심을 갖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해지네.

[슈퍼아르헨틴백브레이커]

어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ULL>]

설명할 수 없으면 아는게 아니라잖니.

자기 자신이 왜 그러는지도 모르면서, 자기 자신이 왜 그렇게 해석되는지를 웃으면.
그 웃음이 어떻게 해석되겠니?

[맛있는 과일]

걍 님 말이 어떻든지 지적 허영심이 가득 들어찬 말투가 보기 힘듬
님이야말로 진짜 스몰토크 해본적 없는 사람처럼 얘기하고 있는데... 스스로는 모르고 있을듯

[<NULL>]

내 말투에 지적 허영심이 가득하다면 너가 논파를 할 수 있어야지.
너가 논파도 못하면서 지적 허영심이 있다고 지적 허영심이 생기는게 아니잖니.

그냥 너가 조금만 글이 복잡해도 읽기를 거부하는 거라고 먼저 생각해야 하는게 아닐까?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애초에 논쟁도 아니고
이 글의 핵심은
'친하지 않기 때문에 대충 대답한 거라는 걸 깨달았다'는 사람에게
'있는 그대로 대답한 것 뿐이니까 괜한 착각으로 그런 복잡한 이유 갖다 붙이지 마라'고 하는 거임.

그러니까 지금 네가 펴는 논리에 대해
'아, 그런 거 아니고 진짜 아무 것도 안해서 아무 것도 안한다 한 거여' 라고 하는,
저 인형사 로젠이란 양반의 말이 본문 글의 핵심과 정확히 부합하는 거임.

실제로 집에서 정말 아무 것도 안 하지야 않을 테고
뭐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화장실도 가고 게임도 하고 티비도 보고 하겠지만
거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정말 '아무 것도 안 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건데
너는 그걸 인정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 한 건 아닌데, 아무 것도 안 했다고 하는 건 이런 이유야' 라고 단정지어 버리는 거임.

스몰토크? 그게 가능한지는 별개의 문제이긴 한데
너처럼 다른 사람을 본인의 잣대로 규정지어서 분석하는 사람하고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음.

[bvyyb]

곧휴일이라니 너무 야해

[요노모리 코베니]

으으읏... 아무... 것도... 안한다니까앙

[Phenex]

숨쉬고 먹고 자고 싸고 씻고의 준말

[멸치칼국수]

진짜 아무것도 안한다고 시뱅아

[너덜너덜오둥이]

물어본애는 극E 그리고 대답한 애는 극I가 아닐까?

[지나가던사람]

[울라리맨👊🏻]

엥 진짜 암것도 안하는데

[찌찌야]

근데 둘다 맞긴함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있는반면에
아직 취미 공유할만큼 신뢰를 쌓지 않아서 둘러대는 사람도 있는거지

[더러운펭귄인형]

아무것도 안했다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까ㅎㅎ 난 휴일에 하루 16시간정도 웹소 보고 숨만 쉬는데 이것도 아무것도 안했다고 느낌ㅋㅋㅋ

[砂糖商人]

가끔 주중이 너무 힘들었을때는 게임조차도 안하고 멍때리다가 주말 다 날림ㅋㅋ

[dooby3D]

유게하다가 호불호 글 보고 꼴려서 히토미로 한 번 친 다음에 배달 음식 시켜먹고 쇼츠 보면서 하루종일 시간 낭비햇어라고 말 할 정도의 신뢰는 어떻게 쌓일 수 있을까

[썰렁펭귄]

같은 성향이라도 쉽지않음

[루리웹-9781172715]

우리한테도 좀 숨겨라

[마이온]

우리한텐 하잖니

[야마다 사나에]

야1동보면서 딸치고 잔다고 할수는 없잖아

[울라리맨👊🏻]

어허-기밀유지

[HKVVD]

저는요 밥먹고 딸치고 겜하고 씻고 자요 라고 해야되냐

[일각관]

진짜 아무것도 안한다고 화낼만큼 신용하고 있지 않다는걸 깨닫는데 또 4년이 걸렸다

[게임안함]

지금도 진짜로 아무것도 안 하고 폰이나 보고 있다고

[커트 핸슨]

극E 들은 왤케 지들끼리 멋대로 착각하는지...

[유우기리츠즈리의가라아게]

사실 친근하면 진짜 아무것도 안한다 라고 안하고 누워서 폰본다 테레비 본다 인터넷 본다 잔다 등 구체적인 행동을 얘기한다.

아무것도 안한다고 말한거는 진짜로 아무것도 하든 안하든 당신하고 이 주제에 관해서 더이상 대화을 이어나가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ㅋㅋㅋ

[조지프 매카시]

휴일에 아무것도 안한다는건
대체로 아무것도 안함이 그 휴일의 계획이라는 것

[황제 지그마]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고 ㅅㅂ

[민트붐]

공유해줄 취미가 없다고!

[저온살균]

밑글같은 인간들 진짜 피곤함 확대해석좀 안했으면

[댓글러292513]

아 쉬는게 취미입니다 제발 들어..!

[Kore]

아무것도 안해야 일주일동안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고 ㅅㅂ ㅋㅋ

[双葉杏]

진짜로 아무것도 안핼때가 많은데 ㅎㅎ;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사람이 실제로 휴일 내내 멍때리고 있지야 않을 테고
뭔가 하기는 한 텐데

'평일에 안 하는 특별한 일을 주말에 했어야'
아무 것도 안 한 상태를 벗어나는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음.
그 사람들한테 '평일에도 퇴근 후에 하던 일을 주말엔 좀 더 길게 했을 뿐인 상태'는
정말로 아무 것도 안 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