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이 시간을 축내던 어느날, 결국 세월을 못 버티고 거울전쟁 신성부활 홈페이지마저
내려갔다는 소식을 들은 유게이. 평소에는 안 하다가 이런 소식이 들리면 개땡기기 마련.
그렇게 거울전쟁 악령군과 은의 여인을 구하고 20년만에 다시 해보기로 한다.
문제는 은의 여인은 몇년전에 공식에서 무료로 푼데다가 팬카페에 최신 버젼까지 풀고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구했지만 첫작 거울전쟁 악령군은 고전 게임 블로그까지 가서야 겨우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영상까지 다 나오고 BGM까지 반복 재생이 되려면 무설치 버젼이 아닌 윈95 에뮬을 돌려야해서
CPU 성능이 받쳐줘야 했기에 무설치 버젼으로 해야했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어서 매우 만족하며
플레이하기로 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쿨구레루는 지금 봐도 개이쁨
아ㅋㅋ 이 감성이지ㅋㅋ 바로 드간다
근데 어렸을 때 너무 어려워서 치트키 치고 했었는데 이제와서 하려니 얼마나 어려우려나?
그래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니 치트키 없어도 깨겠지ㅋㅋ! 레드얼럿도 다 커서 하니까 할만했잖어
내 드래곤 러쉬 좀 맛봐라!!
해방부대 마법에 세레브한 드래곤들이 개터지는중
악령군 미션 4부터 모든 미션이 정신 안 차리고 빡겜 안 하면 무조건 리트해야하는 미친 매운맛에
정신 나갈 거 같음ㅋㅋㅋㅋㅋ 자원 시스템이 워낙 독특하고 양이 한정되어 있어서 빨리 적당히 병력
모으고 마찬가지로 초반이라 준비가 덜 된 적을 족치고 자원을 모아야 함. 그마저도 스샷 찍은 미션은
해방부대 진영 자원 버프를 미친듯이 해줘서 안 그래도 하나 하나가 개쎈 해방부대 고급 유닛을 손실
좀 감수하고 하나 하나 컷하며 아예 생산이랑 자원 채취를 못하게 야금야금 갉아먹어야 함.
근데 이런 미션은 어떻게 시간 들이면 깨기라도 하지 기지없이 하는 탐사 미션은 유닛 손실 하나 하나
아까워하며 마법 유닛들 빡세게 활용해야하는데 마법 유닛 자체가 영웅 유닛들 말고는 없음ㅋㅋㅋㅋ
좀 진행하면 마나 보충해야함. 근데 가장 빡치는 건 맵 공간 낭비 안 하고 빼곡하게 길로 다 채워서
굉장히 늘어지게 만듬.
게임 개발 경험이 알천하던 그 시기에 배경 컨셉 맞춰서 만들어진 미션의 난이도를 온몸으로 체험하니
해탈할 거 같음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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