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기축통화 달러 시스템은
1. 전세계는 석유거래는 미국 달러로만 거래함 (페트로 달러 시스템)
2. 달러의 세계적 수요를 늘리기 위해선, 미국은 필히 재정적자를 볼 수밖에 없음. 달러를 널리 풀어야 하니까, 무역거래에선 적자를 내야 함. 그래서 미국은 세계 최대의 무역적자국이자 빈부격차도 심화 될 수 밖에 없다 (트리핀의 딜레마)
즉, 미국은 종이에 달러를 인쇄해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피땀흘려 만든 제품을 소비함.
3. 미국과 교역한 교역 상대국은 무역흑자를 내게 됨.
4. 이 교역 상대국들은 벌어들인 달러를 저장할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미국 국채나 미국 주식으로 매입함. 미국 기업들은 이렇게 흘러들어온 세계의 돈으로 마음껏 연구개발 함.
5. 결국, 미국이 풀어놓은 달러가 (미국 국채나 미국 주식을 통해) 다시 미국의 호주머니로 되돌아옴 (달러 리사이클링)
6. 미 연준은 이따금씩 금리를 올리면, 전세계로 풀린 달러가 미국으로 빨려 들어옴 (달러 가치 유지).
부채비율이 높아 미국 이상으로 금리를 따라 올리지 못한 개발도상국들은, 미국으로 자본 유출 된다.
그렇다고 따라서 금리를 올렸다간 경제위기가 와서 반토막난 개발도상국 자산들을 미국 금융자본이 헐값에 매입함.
다시, 1번부터 무한반복 시작
그럼 왜 기축통화국은 빈부격차의 확대를 필연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가 로버트 트리핀 교수가 설명한 주장이 있다.
그게 트리핀의 딜레마
현대 사회의 화폐경제의 기본틀은 종이에 찍히는 달러 가치를 있는 숫자 그대로 가치가 있다고 믿는 신용이 현대금융의 출발이라서
한 축이라도 무너지면 미국만 무너지는게 아니라 전세계경제가 영향을 받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