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성의가 없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간략 하나를 예를 들면
명제(明帝)가 즉위하자 지방으로 나가 진류태수(陳留太守)가 되어 교화를 존중하였으므로 백성들은 그를 칭찬했다. 불러서 기도위(騎都尉)로 임명하고, 의랑(議郎) 유애(庾嶷)ㆍ순선(荀詵) 등과 법령을 제정하여 신률(新律) 18편을 만들고, 율략론(律略論)을 지었다.
-유소전
법률개정에 대한 기록이 진수의 삼국지에는 이정도로 엄청 간략하게 나왔다는 소리
유독 오한테 불리하게 기록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376563
일단 죽을 떄 쓴 한자도 위>촉>오 순으로 존중
촉나라의 프로파간다성 일화를 보면
(전략)
또한 예전에 관우가 번, 양양을 포위했을 때 양양의 남자 장가(張嘉), 왕휴(王休)가 옥새(玉璽)를 헌상했는데, 옥새는 한수(漢水)에 잠겨 깊은 샘에 엎드려 있었으나, 대낮에도 찬란하게 빛나 신령한 광채가 하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무릇 한(漢)은 고조(高祖)께서 일어나 천하를 평정한 국호인데, 대왕께서는 선제(先帝-이전 황제. 여기서는 고조 유방)의 발자취를 좇아 또한 한중(漢中)에서 흥하셨습니다. 지금 천자의 옥새에 신이한 광채가 먼저 보여 한수(漢水)의 끝인 양양에서 출현하고 대왕께서 그 하류에서 이를 받드시니, 이는 분명 대왕께 천자의 지위를 수여한다는 것이며 상서로운 길조와 천명이 서로 부합한 것으로,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후략)
신 등은 삼가 박사(博士) 허자(許慈), 의랑(議郎) 맹광(孟光)과 함께 예의(禮儀-예법과 의식)를 건립하고 좋은 날을 택해 존호(尊號)를 올립니다.”
-선주전
존호(황제)를 올리는 칭제문에 지금으로 보면 엄청 황당하겠지만 한수에서 옥새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천명에 받았다고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면서
존호를 올리자는 하는 소리를 수록
오나라의 프로파간다성 이야기
오록에 손권이 하늘에 고하는 글을 실어 이르길「황제 신 손권은 감히 검은 소를 바치며 상제에게 밝게 고합니다. : 한조가 향국한지 24세이고 보낸 해가 434년인데 기의 움직이는 수가 끝나고 복록의 운행이 다하여 천하가 진멸하고 영토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불충한 신하 조비가 마침내 신기를 침탈하였고 조비의 아들인 조예는 세를 이어 간특한 짓을 벌여 명분에 넘치는 행동을 하고 제도를 어지럽혔습니다. 손권은 동남에서 태어나 시기가 움직이는 때를 당하여 하늘을 받들어 군대를 이끌고 뜻이 세상을 태평하게 하는데 있으며 견책과 형벌을 행하는 것이 모두 백성을 위함입니다. 군신, 장상, 주 와군, 모든 성 그리고 자기의 일을 가진 백성들은 모두 하늘의 뜻이 한조에서 떠나고 한씨가 이미 하늘에 제사 지내기를 끊었으므로 황제의 자리가 비었고 제사를 지냄에 있어 주인이 없다고 여깁니다. 상서로운 징조가 앞뒤로 잇달아 발생하고 천명이 저에게 이르렀으니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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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록 이야기는 손권은 한조가 망해서 제사 지내기 끊어지고 황제의 자리가 비었는데
상서로운 징조가 잇달아 일어나니 천명이 손권한테 있다는 이야기
오서의 이야기를 보면 손견이 낙양에 입성해서 한나라 종묘를 청소하고 제사를 지냈는데 우물에서 옥새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로
아마도 망한 한나라를 손씨가 이어받았다는 선전을 위해 창작한 이야기에 가깝다고 생각함
일단 옥새를 찾았다는 후한서 원술 열전에서도 보이고 무제기 주석 헌제기거주에서
원서가 원소한테 보내는 서신에 옥새를 보낸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교차검증되는 이야기인데 진수가 쓴 삼국지에는 이런 이야기를 삭제 촉은 교차검증 안되는 이야기를 수록하면서 오나라는 검증되는 사실도 삭제하는등
위>촉>>>오 식으로 편파적으로 기록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