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아카] 운다면 피눈물을 흘릴것 같은 학생 1순위

[深く暗い 幻想]

츠루기라면 울 정도로 감정이 격해지면 도리어 얼굴은 차분해질것 같음

대신 평소에 피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던 헤일로에서

막짤처럼 피가 눈물처럼 쏟아지면서 조금씩 어깨가 들썩이고

선생님이 다독여주니 조용히 돌아보는데, 얼굴과 표정은 평온한 상태지만

양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면서 아무 말 없이 선생님을 주시하는 거지

그렇게 한 10분쯤 아무 말 없이 둘이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가

선생님의 손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가볍게 내려와선 턱을 어루어만지고

이어서 나지막히 들리는, 하지만 확실한 분노가 느껴지는 "가서 쓸어버려(CV 최한)"

이후에 선생님이 자리를 뜰 때까지 가만히 있던 츠루기지만

시야에서 선생님이 사라지자 총 없이 주먹만을 쥔 채 조용히 일어나고

이어서 땅이 패일 정도의 각력으로 박차고 뛰어올라 어디론가 날아가는

그런 간지폭풍 괴문서-만화 어디 없나

[날날돌돌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