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임진왜란 초기엔 왜란에 대해 나름대로 대비하고 있었음.
다만 그 규모를
"왜구가 평소보다 좀 더 많이 오는 정도겠지. 그래도 풍신수길이란 놈이 위험해보이니 조금 더 준비할까?"
라고 오판했던 것.
일본군의 공격은 조선의 상상 이상으로 크고 강했거니와 신립의 어이없는 참패에 조선을 쭉 밀려날 수 밖에 없었음.
그래도 당시 조선이 마냥 약한 나라는 아니어서 나름대로 반격에 나섰고
사실 이 때 까지만 해도 이순신 장군님의 보급 상태는 풍족하다곤 못해도 일전을 겨뤄볼만한 상태까진 되었음.
근데 그걸 원균이 전부 다 개박살 내버림.
그 이후 이순신 장군님의 보급은 짠내나는 스토리의 연속임.
어떻게든 전쟁 수행하기 위해서 있는거 없는거 다 쥐어짜고 스스로 화약도 만들고 부하들 시켜서 물고기 잡아오게 하고 군함이 없어서 어선을 죄다 끌어오고 일본군 약탈해서 간신히 숨통 불어넣고 나올 수 있는 불만은 엄격한 군율로 최대한 찍어누르고.
이순신 장군님이 어떻게 보급했는지 보면 눈물 없인 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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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븅신같은 논공행상 아녔으면 원씨 중에 특히 균새끼 밑으로는 반역죄로 싹 썰어야 할 수준으로 헤먹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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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 | 24.05.23 07: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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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도 보내 화약도 보내 활도 보내 화살도 보내 쌀도 보내 특산물도 보내 진짜 보태주진 못할망정... | 24.05.23 07: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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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ㅇㅇ11
무능하고 욕심만 많은 장수의 표본격임. 그 뭐냐. 멍청한데 부지런한 장교. 딱 그거. | 24.05.23 07: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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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지도 않았어... 아. 노는덴 진짜 부지런했다. | 24.05.23 07: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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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은 파도파도 악담밖에 안나오더라... 하.... 신립은 차라리 이해라도 가는데.... | 24.05.23 07: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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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처가에선 그래도 사위한테 피의 실드치는걸 도와주는 편인데 원균이 처가에서 "전술이고 군기고 뭐가 중합니까 몽둥이들고 머리깨면 되지요 껄껄껄" 개소리 하니까 '장수란놈이 일 터지면 닥돌한다는 소리하는개 맞는 소리냐 ㅁㅊㄴ아'라는 의미를 엄청 장중하게 돌려말했는데 되려ㅜ역정만 냈다던가 하다못해 진짜로 그러기라도 했으면 애가 멍청해도 상남자이기는 하다는 소리라도 들었을텐데 정작 한건 아군함대 자침시키고 군영에 불도 질러놓고서 혼자 빤스런 | 24.05.23 07: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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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븅신같은 논공행상 아녔으면 원씨 중에 특히 균새끼 밑으로는 반역죄로 싹 썰어야 할 수준으로 헤먹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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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선조가 사람 보는 눈은 있는 편이라 생각했다가 원균만 보면 선조의 안목에 넌더리 남. | 24.05.23 07: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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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대신들 원균평만봐도 눈이 잘못된건 아님 원균도 능력이 있다고 봐야함 지능력 과대평가 먹히게 하는 신묘한 능력 | 24.05.23 07: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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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이순신 뽑은 인간이 원균 뽑은 인간과 동일인물이네 | 24.05.23 07: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