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개막장 그 자체였던 폴아웃 세계관에서도 묘사되지 않는 것

[라스테이션총대주교]

알다시피 폴아웃 시리즈의 전쟁 전 미국은 매카시즘이 한창인 1950~60년대의 미국 사회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반공주의는 그 시절보다 몇 배는 업그레이드된 똘끼를 보여주지만 의외로 그 당시에 제일 극심했던 흑인 인종차별의 경우는 오히려 현실보다 훨씬 나았던 모습을 보여줌

전쟁 전 미국 정부를 그대로 계승했다는 엔클레이브도 대놓고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들을 차별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고

폴아웃 시리즈 작품 중 가장 전쟁 전 미국의 묘사가 많은 드라마판의 경우는 대놓고 할리우드 스타인 주인공이 흑인 아내와 결혼했음에도 별로 문제삼는 장면이 없고 당시엔 상상도 할 수 없던 흑인이 대기업 고위직 간부에 올라와서 백인 부하 직원이 시중을 드는 모습까지 보여줌

아 굳이 '흑인' 인종차별이라 붙인 이유는 중국계 한정으로는 전쟁 터지자마자 싸그리 중공 스파이로 몰아서 수용소로 끌고갔....

[라_퓌셀]

고기 색은 똑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