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시험 1등컷했을때 급식 vs 성인 차이.jpg

[와이녀]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나란 놈이 1등인걸 인정할 수 없다.

[캣타워]

"하 놔 쓸게 없네"

[루리웹-0231216220]

그야.. 고등학교는 자기노력만큼 차이가 나지만, 대학은 수준 비슷한 애들끼리 모아둔거니까..

[루리웹-2021300957]

대학교도 근데 학기 지날수록 차이 쭉쭉벌어짐

[루리웹-0231216220]

그건 그래.. 나도 1학년 1학기 과탑이었는데 4학년 2학기에는 평점 3.0도 안됨..ㅋㅋ

[[덕밍아웃]오거]

그 수준 비슷한 놈들끼리 모아놓은 곳에서도 정신 차린 놈과 정신 못 차린 놈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고, 그것이 자신의 월급으로 돌아온다는 건 취직하고서나 체감했지

다들 어렴풋이 알긴 알아 체감을 못 하는 것 뿐이지

그나마 덕잘하던 짬바로 외국말 하나 할 줄 안다고 밥은 안 굶고 사는 게 위안이다.

[재입대다 아쎄이]

"말세네 내가 1등도 찍고 ㅋㅋㅋ"

[시바이눜고]

하지만 세기말인건 우리의 성적이였고연

[재입대다 아쎄이]

ㅠ

[미식 건어물]

아유 야 뒷장에 있는 서술형 문제들 진짜 평소에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던 내용 다 나왔더라.
어쩐지 점수 배점이 높던데, 강의 안들었던 애들 싹 다 틀렸을 듯 ㅋㅋ

....뒷장...? 서술형...? 높은 배점...?

[트오세접은치킨]

와 저 말 드는 순간 몸속 구멍이란 모든 구멍에서 식은땀 나겠다 ㅋㅋㅋㅋ

[57000]

분명 내가 못보고 넘긴 문항이 있을것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강경파]

어.... 이러면 안되는데 뭐지???

[루미믹]

내가 먼저 풀엇다는게 믿을수없어서
다풀고가만히있음
한 5분지남.
엎드려자기도 모함
슬금슬금 낼려고 일어나기전에
문제에 답똑바로썼나봄
확인후 이제 일어나서 짐쌀때쯤에
뒤에 사람들이 한둘일어나기 시작함

[Mullen]

맨날 집에서 레이드 뛰던 내가 과탑? 우리과는 망했어

[서르]

그냥 고딩때는 탑클래스였다가 대학에서는 별볼일 없는 녀석 이야기 아니냐?

[Hawthorn]

??: 학교수준 실화냐 반수해야겠다

[흐휵횩훅]

그날 이후 나를 보는 교수님의 눈빛이 이상하다...

[IRyStocrats💎]

보통 단답형이 아니다보니 머릿속에 있는걸 다 써버리는 경우가 많음 -> 시험 시간이 길어짐

근데 채점할때는 키워드 몇개 유무랑 답만 보고 넘어감

[보고싶은것만 본다]

대학 나와서도 마찬가지임 막살 면접 보니까 경쟁자들 중에 나보다 어린데 스펙 개쩌는 애들 널리고 널럈음

[페즈나]

나 정처기 시험봤는데 시간이 엄청 남아서 뭐지 왜 이리 쉽지? 했다가 26점이였던 기억이 난다

[엑타크롬]

등수 얘기가 아니라
"다들 한참 풀고 있는데 왜 나만 빨리 끝났지? 분명 뭔가 놓친게 있다"

[배신하고싶어라]

[살찐고양이좋아]

이만하면 잘썼다고 뿌듯해서 일어났는데 다른 사람들은 뭔가 빼곡하게 계속 쓰고 있는걸 보면 느낌이...

[최소는영어로민이라고해]

나는 항상 마지막이긴 했어
한두문제 기억이 안나서 서술이 막혀서 좀 고민하다가

[타마모브라이언]

고등학교랑 다르다는걸 확 느꼈던 부분이
대학가서 1학기 수석하고
(난 수시입학이라 원래 전공이었음)
애들이 막 친한척하고 가르쳐달라고 스터디그룹 만들고 항상 밥 같이먹고 '이게 인싸의 삶이구나'하고 좋아했는데
2학기때 성적 다들 비슷비슷해지고 나니
아무도 나한테 관심을 안줌.
다들 성적에 진심이구나 느꼈고
(사실 캠퍼스라이프에 들뜬 내가 ㅂㅅ이었지만)
냉혹한 사회의 스타트점에 서있다라고
체감함

[wien]

대학교때 시험 시간이 뭔 3시간이었는데
풀다가 졸았는데 미쳐가지고 시험문제 푸는 꿈을 꿈;
꿈에서 깨니까 반도 못푼 시험지가 있는거임 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