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5년만에 전에 살던 임대 아파트 근처 가다가 생각나서 찾아감..

[기동전사오소리]

우리 아버지도 알고 계시던 할머니 안부 알고 싶어서 베지밀 하나 사 들고 찾아갔다가

미역줄기 볶음. 한봉다리 얻어옴..

수퍼에서 소주 사고 가면 어.. 잠깐만요. 혹시 602호 죠..?  605호 할머니 쌀인데 혹시 가져다 주실 수 있나요?

투게더 드릴께요 해서 배달 해 줬던 할머니 인데.   뭐 가는 김에 쌀 10키로 짜리 그게 뭐 어렵다고  자주 수퍼 배달 해 줬음..

암튼 오늘

문 두둘기고 옛날 옆에 살던 오소리 입니다.. 할머니 하니까 문 열자마자 아이고 아이고 하시더라..

내가 그 할머니 아는데 자식ㅅ끼들 한번도 안 옴..

내가 살던 그 동내 임대아파트 그냥 막말로 고려장 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