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얘기가
왜 한의학을 현대적으로 검증하면 갑자기 한의사는 못쓰고 '양의학'만 쓸 수 있냐
이런 말이 자꾸 나오는데
애시당초 양의학이라는 분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현대의학인 거고 여긴 과거에 한의학처럼 특정 지역 의술이던 것도 많이 포함돼 있음
그래서 딱히 한의학만 갖고 억까하는 것도 아님 ㅇㅇ
카테고리가
검증이 된 것 = 현대의학
검증이 안 된 것 = 한의학
이런 식으로 돼있기 땀시
검증을 하는 순간 법적인 카테고리가 현대의학으로 넘어가버리는 건 당연한 일임
검증이 됐으면 당연히 한의학이 아니지. 다른 말로 대체의학이 아닌거니까.
그럼 한의학의 현대화는 하지 말라는거냐?
ㄴㄴ 아님 현대의학을 전공해서 한의학을 연구, 검증하면 됨
즉 주체가 한의사가 될 수 없을 뿐인거고,
사실 꼭 한의사가 해야될 이유도 딱히 없거니와 의사가 해야될 이유는 차고 넘침.
현대적으로 검증한단 소리는 그 연구방법을 전공할 필요가 있단 소리고
그러면 의사가 하는 게 당연히 더 전문적임. 한의사와 함께 연구하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의사가 다루는 편이 관련법 정비 문제나, 연구 완료 후 보급 면에서 환자에게 훨씬 유리함
그리고 실제로 이미 연구하고있음
대표적으로 침술 같은 경우 신경블락술이라는 이름으로 연구되게 된지 십년도 넘었고
임상에도 일부 쓰이고 있음
다만 검증된 부분에 한해서만 쓰이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침맞는 것만큼 효과가 좋진 않음
그래서 결국 한의학의 검증 문제는
한의학이 검증될 환경이 되냐 안 되냐가 아니라
그 주체가 한의사가 되어야하냐 아니냐의 문제라서
걍 한의사들 밥그릇 싸움일 뿐임
다시 말하지만 의사가 다루는 편이 환자에겐 유리하기 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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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ㅋㅋ | 24.05.20 04: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