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등학겨 대학교 군시절 사회생활까지
키 작고 귀엽다고
좋게 말하면 선하다 착하다
부정적으로 말하면 만만하다 찐따다.
이런 이미지가 강했고
그래서
항상 시비가 걸렸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는
괴롭힘도 많이 당하고
쿨한척 대수롭지 않은 척 했지만
나이 먹고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법을 배우니
진짜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일 뿐
내 무의식속에서는 상처가 되어서
열등감이 크게 자리를 잡았어요.
그래서 열등감 속에 누구보다 죽기 살기로 운동했던거 같고
지금도 그 열등감이 분명 존재하긴 하지만
내 본질적인 문제는 열등감이 아니라
낮은 자존감 이었다는걸 알게되었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작고 만만한 아이였는데
요즘은 이런 열등한 저를 사람들이 무서워서 못다가온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운동에대한 집착 강박은 내려놓았어요
하지만 운동은 주 2회 정도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한데
강박을 가지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즐기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