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블루투스 연결할 필요 없이 그냥 찰칵만 해주면 바로 키보드 쓸 수 있다는 메리트는 무시 못하는 거 같음.
S8 때는 급할 때 말고는 영 쓸만한 물건은 아니네... 라는 감상이었는데. 그 때도 지금처럼 스트로크가 지나치게 얉고 가볍다는 느낌이라는 건 똑같아서 타건감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고.
그래도 여전히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고,
자판 사이사이 공간이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아서 최소한 타자 치기에 불편하지는 않고
필요 없을 때는 터치 패드 끌 수도 있는데다
펑션 키도 다 지원하고
사족으로 태블릿 본체에 붙는 자석의 자력이 세져서, 일단 본체에 붙여놓으면 잘 떨어지지도 않게 되어서
키보드로서의 기본적인 활용도는 부족함이 없는 놈이라, 있다가 없으면 굉장히 아쉬운 기기인건 맞는 거 같음.
오히려 혼자 독서실에 처박혀서 공부할 때는
필기야 할 일이 겁나 많았지만 반대로 타자는 딱히 칠 일이 없었어서, 있으면 유용하긴 한데 없다고 손해볼 거는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일을 하게되니 이 키보드 케이스의 존재가 주는 느낌이 전혀 다르네. 지금은 없어도 될 지는 몰라도, 살 기회가 된다면 꼭 있는 게 좋은 주변 기기라는 느낌임.
타건감이야 뭐... 이렇게 얄팡한 두께에 가벼운 무게로 만들어낸 액정 커버 겸 키보드인데 타건감 같은 부수적인 요소까지 좋길 바라는건 너무 욕심같고.
그래도 이 정도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악세서리라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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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아무래도 이 악세서리만 해도,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사용성이 천지차이임 진짜로. | 24.05.13 17: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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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울트라 때도 딱히 좋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지금껀 되게 좋아졌다는 느낌임. 크기는 8 울트라 때랑 비슷한데 뭔가 움직이는게 스무스하고 정확해졌어. | 24.05.13 17: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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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고작 키보드에 22만원이라니... 그래도 최소한 매직 키보드처럼 정작 장착한 뒤에 쓸 때도 뭔가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지는 않음. 갤탭용 키보드 케이스는 가격도 매직 키보드 절반 이하고... | 24.05.13 17: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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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면 그래도 10만원 안팎이면 구할 수 있음. 있는 거랑 아예 없어서 블투로만 연결해 키보드 쓰는 거랑은 사용성이 전혀 달라지더라. | 24.05.13 17: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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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커버 겸 키보드라서 좋아보이긴 함 | 24.05.13 17: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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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8 때랑 다르게 키보드가 본체에 아주 잘 달라붙어있고 쉽게 떨어지지 않게 되서 더 좋아진 느낌이야. | 24.05.13 17: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