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을 "넘는" 게 아니라
선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야 타인과 "접할"수 있는거임
근데 그 선까지만 가는 게 어려움
선 밟지 않고 넘지 않고 딱 그 선 앞에 멈춰서서
야! 너도 나랑 놀자! 선 앞까지만 와!
그럴 수 있어야 서로 기분나쁘지 않으면서도 즐거운 인간관계가 되는데
과거에 인간 사이에 그어진 선을 밟거나 넘어서 누군가와 크게 불편해진 기억이 있거나
그 선이 과대하게 넓게 그려진 사람이랑 마주쳤던 적이 있거나
인터넷에서 각종 선 넘는 발언과 행동들에 대한 주의를 겁나 들은 사람은
선을 안밟으려고 아예 타인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위자체를 못하게 됨.
사회가 개개인의 자아를 존중해주기 시작하면서 개개인들의 자아는 커졌고 그 사이에 그어진 선도 분명해졌음
선이 있는줄도 모르고 마구잡이로 날뛰는 사람들과
타인과 자신간에 그어진 선의 지엄한 영역성에 대해서 과민반응하는 사람들 사이에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오늘도 자기검열 하느라 바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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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이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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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마다 선 기준이 달라지거든 그러니까 인터넷으론 그 선 못 알려주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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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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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례해지는 선도 있지만 친해지는 선도 있으니까 꼭 선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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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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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마다 선 기준이 달라지거든 그러니까 인터넷으론 그 선 못 알려주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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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마다도 달라지고 사실 개인마다도 다르고... 특히 인터넷은 각종 예민한 사람들이 다 몰려드는 곳이니 그 기준 믿기 힘든 게맞지... | 24.05.13 1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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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선을 넘는 게 아니라 선을 안넘으려고 철벽치는 행위를 안해야한다는 말이 맞을것 같다 | 24.05.13 1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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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선은 타인과 지인의 선. 혹은 타인과 친구의 선을 얘기하는거라 생각됨. | 24.05.13 1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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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이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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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나쁜게 길빵하던 글쓴이라는 이 얘기구만 | 24.05.13 1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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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례해지는 선도 있지만 친해지는 선도 있으니까 꼭 선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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