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성심당이 왜 다른 지역 안 가는지 암?

[기동전사오소리]

대전에는 유명한 분식집 이수락이 있었음..(프렌차이즈)

90년대 2000년도 초반까지 동내마다 있던 지역임..  싸고 맛도 좋고 해서 여기저기 막 생김..

그리고 나서 이수락이 대전 이외에 청주라던지 천안이라던지 분점을 내기 시작 했는데

대전에서나 쩔고 맛 있는거지 타 지방 갔더니 그런저런 분식집이 되고 망한거..

성심당이라고 대전에 은행동에만 딸랑 있었을꺼 같음??  아님.. 

지하상가에도 만들고 했는데 망함..

1대 사장이 이수락의 사건을 보고  한 인터뷰가 기억나는게 여기가 원도심(예전에는 은행동/중동이 원도심 지금은 구도심)의 심장이며

남발하는 분점은 내지 않겠다.. 라고 한 인터뷰가 있음..

상당히 보수적인 부분에서 성공한 사례이긴 한데 성심당이 타 지역가서 팔기 시작하면 그 지역 로컬 빵집과 이길 수 있는 지역이 있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브랜드 네임벨류를 깍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임..

이수락의 흥망을 봐 왔던 성심당임..

[Microsoft]

그것도 있지만 사장의 동생이 프차사업 벌였다가 말아먹어서 성심당까지 없어질뻔 해서 지점확장에 보수적이 됐지.

[daisy__]

프차 분점은 레시피관리랑 품질관리 잘하면 됨
그거 못하면 프차 지점 사장들 돈 아낀다고 레시피 개조해서 똥망하는거

[깜장행인]

그리고 이미 본인들도 사업 확장하다가 망할뻔했다지. 이래저래 확장하면 리스크만 커진다는 걸 배운 상태

[기동전사오소리]

맞음..

[루리웹-6204292122]

한정된 지역에서 파는 희소성도 성심당 성공의 한 요인이기도 할듯

[기동전사오소리]

본문에 썼듯이 보수적으로 성공 한 사례가 성심당이기도 하지.ㅇㅇ

[`MOR`]

굳이 리스크있는 확장보단 가지고 있는 것만 잘해도 먹고 살고 남을테니

[ehancer]

이수락 그러고보니 못본지 좀 됬네

[기동전사오소리]

오래됐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