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지 드레드 " 의 세계에는 돌연변이가 흔한데 ,
방사능을 포함한 여러가지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돌연변이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
원래는 인간이었다가 외부적인 영향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돌연변이가 된 경우도 있다
단 , 어떤 식이 되었던지 간에 돌연변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엄청난 경멸과 모욕의 시선을 받게 되는데 ,
" 메가시티 원 " 에서도 " 인류의 유전자 순수성을 더럽힌다 " 는 명목 아래 돌연변이를 적대시했다
이 적대적인 시선이 극에 달했을 때는 , 돌연변이 모두 " 메가시티 원 " 에 거주할 수 없게 하는 법안도 생겨서
돌연변이들은 저주받은 땅으로 쫓겨나 온갖 괴물들과 싸우면서 생존하는 지옥같은 삶을 살았다
( 도시 밖에는 거대 괴수 수준의 돌연변이 짐승이나 괴물들이 우글거리고
식인종이나 별의 별 컬트의 컬티스트 , 미친 과학자 , 도적 떼가 우글거리는 생지옥인데
여기로 쫓겨난다는 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 이들은 그저 돌연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생지옥에서 생존해야만 했다 )
그래서 이렇게 쫓겨난 돌연변이들로 이루어진 범죄 조직이나 세력들은 " 메가시티 원 " 을 증오했고 ,
실제로 " 메가시티 원 " 을 붕괴시키려는 목적의 테러 활동도 많이 일어났었다
다만 , 나중에는 이 법안이 폐지되어 돌연변이들이 도시 안에 일단 거주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여전히 돌연변이에 대한 혐오와 경멸적인 시선은 남아있는 상태다
그나마 " 사이킥 " , 그러니까 초자연적인 힘이나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는
이들을 훈련시켜 " 판사 " 로 활용하는 기관인 " 사이 - 디비전 " 에서 훈련받아 " 판사 " 가 될 수 있고
이렇게 " 판사 " 가 된 돌연변이는 적대적인 시선이 아주 조금 줄어들긴 한다
( 이것도 그나마 개방적인 시선을 가진 " 판사 " 들이나 이렇게 보는 거고
대부분은 " 돌연변이하고 생사고락을 함께 하라고 ? 제정신이냐 ? " 하면서 경계한다 )
단 , 외형이 인간하고 똑같거나 인간 기준으로도 대단히 미형이라
외형만 봤을 때 돌연변이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대단히 힘든 부류는
다짜고짜 경멸 , 혐오의 대상이 되진 않는 편이다
( 이런 부류는 자기가 돌연변이인지 모르다가 알고 나서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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