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무술의 실전성은 의미 없는 것 같아

[타로 봐드림]

그냥 강한 놈이 이김.

근데 그 강함을 이루는 요소 중 하나가 무술일 뿐이고.

대결에서의 승패. 강함을 겨룬다는 건 무슨 무술을 배웠느냐가 아니라 가 사람이 무슬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내던졌내야의 차이일뿐.

실전이란 건 허무맹랑 하지만 결국 침착하게 상대방의 약점을 찌르고 공격해내는 그것인 것 겉다.

[범성애자]

그런 착각을 니가 하는 이유가
UFC는 그 무술들의 장점을 다 공부한놈중에 상위 100명끼리 싸우는거니까

[타로 봐드림]

여러 무술을 집대성한 사람들이 싸우는 거니까 ㅇㅇ

[유게읽어주는남자]

중국전통무술도 강한 사람이 하면 최강인가?

[사축마녀 이루]

총이 개발된 시점에서 무술의 실전성은 가치를 잃었지

[타로 봐드림]

뭐 그런 이야기를 하려던건 아니었는데... 총이 나오면 뭔가 치트키 같아

[거근-5806519]

그건 아닌 것 같아. 종합격투기의 초창기에는 스모도 나오고 했었는데
종합격투기도 역사가 쌓이니까, 어느정도는 규격화되기 시작했잖아.

[타로 봐드림]

서로 교류하면서 무엇이 효율적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인듯 ㅇㅇ

[거근-5806519]

선수들이 완전히 통일된 스타일로 나오는 건 아니고, 또 각자 배경에 맞는 무술을 익힌 채로 프로에 입문하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비하면 조금씩 규격이 잡히고 경기에서 효율적인 실전성을 추구하는 것 같아.

[존도우]

무술이 그런게 있음 일주일 한 애가 6개월 한 애한테는 못이기는데 3년한 애가 6년한 애들 이기는 경우는 왕왕 있음
그냥 사람자체가 타고나는 애들이 있음

[타로 봐드림]

타고난 체급이나 반사신경 같은 피지컬도 있으니 ㅇㅇ
강한 무술이 아니라 강한 인간이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고 ㅇㅇ

[TeKan]

실전성 잇는데 이게 무술 전체가 실전성 잇는게 아니라 그거를 격투기에 맞게 최대한 실전성 맞추는 작업을 하는건데

애초에 저 ufc 선수들도 상대 스타일에 따라 전략 세우고 하는거임
저 태권도 기술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기술인데 쓰는거 훈련하는거보면 일부러 페인트 주거나 저런 상황 유도해서 쓴다고 미리 연습하고 하는거임

[TeKan]

사람이 제 1순위는 맞는데 그러면 보디빌더나 기계체조 선수들이 이기고 다녀야지ㅋㅋㅋㅋㅋ
말 그대로 "기술"이라서 그 기술 자체가 실전성인거임
길거리 싸움에서 제일 쓰기 쉬운건 복싱인거고

[타로 봐드림]

님 말이 맞는 듯 ㅇㅇ

[그래도엘지비티는죄다]

나도 초전자 공수도 배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