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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광기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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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말라고 한다 - 어떤 말을 적지 말라고 했는지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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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쳐들어오면 서렌치면 그만이야~ 를 실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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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584261 저 사건의 본말 걍 신하가 싸이코였던게 아니라 싸이코인 영조에게 싸이코 식으로 대꾸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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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너는 왜 녹봉받아먹고 그자리에 있냐 십새야 하고 대가리를 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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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전에 다른 커뮤에서 봤는데, 저 조선시대 식으로 저 대화 해석하자면 영조가 짬처리 빌드업 하려던거 유엄이 더 개소리 씨부려서 사전 차단한 거라고 하던데 임금이 몹시 근심하여 도성을 지키는 것과 강도에 들어가는 것의 편의 여부를 유엄에게 물었다. ->임금이 몹시 근심하여 : 청나라 처들어온다는 소문 돌았음, ->도성을 지키는 것과 강도에 들어가는 것의 편의 여부 : 조선시대 사업이 다 그렇듯, 제대로 된 재원은 마련 안 해주고 일단 시킴. 그런데 산성이고 강화도고 사람도 돈도 없는데 어디서 재원을 마련하겠음? 당연히 근처 경기도 일대에서 끌어다 쓰는 거지. 그러니까 남한산성이나 강화도 방위 담당자가 아니라 돈줄이 될 경기감사 불러다 저런 소리하는 거. 여기서 유엄이 대충 동조한답시고 "요새는 낡았고 수성준비도 제대로 안 되어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속도 내서 작업 마무리하죠" 하고 말해버리면 "그렇지? 근데 강화도나 산성은 사람 부족하고... 마침 니가 경기도 관리하니까 가서 도와줘." 하고 넘어갈 상황. 그럼 유엄은 당장 이 방위산업의 책임자가 되어버리는 거임. 사실상 영조 이 새끼가 저 말 하는 속뜻은 "니가 책임지겠다고 대답해." 인 거고. 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 '요새 개보수하는 재원은 니가 알아서 마련하고 부역하느라 힘든 백성들이 욕하는 것도 니가 들어. 혹시 들고 일어나면 알아서 책임져.' 인 거. 유엄 입장에선 당연히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X까' 를 고급스럽게 돌려 말한 거.
(IP보기클릭)182.161.***.***
적지말라고? 이건 필이 역사에 남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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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광기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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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말라고 한다 - 어떤 말을 적지 말라고 했는지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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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말라고? 이건 필이 역사에 남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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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너는 왜 녹봉받아먹고 그자리에 있냐 십새야 하고 대가리를 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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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저거 말한애한테 좇뺑이 쳐봐라~ 하려다 카운터 쳐맞은거라 ㅋㅋ | 24.05.05 13: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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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누가 벌써 써먹어서.. | 24.05.05 1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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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네 가문이 운영하는 나라거 약한걸 나보고 뭐라함 | 24.05.05 1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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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 국방쪽으로 답없고 대책도 없는거 알고있으니까 직언해도 걍 ㅁㅊㄴ 취급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05.05 13:49 | | |
(IP보기클릭)220.75.***.***
근데 맞는 말하긴한거라 할말없는거지..... | 24.05.05 13:50 | | |
(IP보기클릭)58.120.***.***
이게 그런 원론적인 국토방위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다고 함. 간단히 얘기하자면 개억지 땡깡에 배째라로 답한거 | 24.05.05 13: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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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해야하는거 아님?(북방가서 ↗뺑이칠놈 손들어) | 24.05.05 1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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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실현가능한 일을 하는 관료지 불가능한 몽상을 꿈꾸는 서생이 아닌뎁쇼?"지ㅋㅋㅋ | 24.05.05 1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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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못주겠는데 니돈이랑 백성들 갈아서 뺑이좀 까봐라 하니까 조까쇼 한거라던데 | 24.05.05 13:55 | | |
(IP보기클릭)220.120.***.***
허허허... 이 자에게 상으로 게장과 홍시를 내주거라. | 24.05.05 1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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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쳐들어오면 서렌치면 그만이야~ 를 실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218.52.***.***
'느그 할애비가 모범을 보였으니 다음엔 니가 대가리 박으면 됨요' 시전함 ㅋㅋ | 24.05.05 14: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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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가면 저 논리가 훈장받던 친일파... | 24.05.05 1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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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임진왜란은 제대로 한 것은 맞지 모랄빵 나서 명나라 망명이니 여해 영감님한테 못할 짓 한 것을 제외하면... 이래저래 전쟁에서 이긴 군주라서 인조와는 비교불가긴 함 | 24.05.05 13:55 | | |
(IP보기클릭)223.62.***.***
알겠습니까 선조 전하? 이순신 장군님 앞에서 대가리 박으십쇼 | 24.05.05 1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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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정 갑신년 이래로 천하에 임금다운 임금이 없고! | 24.05.05 1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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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영조에게 죽여달라고 굿을 지내서 같은 소론들도 경악하게 만든 급소들은 도덕책... | 24.05.05 1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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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드립은 진짜 준론파 소론의 집단자살이었지 | 24.05.05 1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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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후기 이후로 노론한테 밀리다가 경종 때 삼수의 옥으로 드디어 자리 좀 잡나 했더니 영조의 경종암살로(진실은 모르지만 준소는 그렇게 믿었음)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으니까 심정이 이해 안가는거는 아님 영조가 최대한 숙청은 피할려고한거는 맞지만 즉위환경상 노론 중심의 운영이 될 수 밭에 없기도 했고 | 24.05.05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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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584261 저 사건의 본말 걍 신하가 싸이코였던게 아니라 싸이코인 영조에게 싸이코 식으로 대꾸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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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떻게 저 소리하고 살아있지 했네? ㅋㅋㅋㅋ | 24.05.05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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졷같으면 졷같이 해줘야 한다 | 24.05.05 1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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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저정도는 쳐야 조선시대 경기감사하는구나... ㅂㄹ을 탁치고 갑니다 | 24.05.05 1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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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가 아니라 정치천재네 ㅋㅋㅋ | 24.05.05 14: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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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구만 | 24.05.05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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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천재 | 24.05.05 14: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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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이제 조선왕조실록으로도 악마의 편집을 하는구나 | 24.05.05 14: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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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시발 방심할 틈이 없는 때였구나 ㅋㅋㅋ | 24.05.05 1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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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 24.05.05 18: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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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전에 다른 커뮤에서 봤는데, 저 조선시대 식으로 저 대화 해석하자면 영조가 짬처리 빌드업 하려던거 유엄이 더 개소리 씨부려서 사전 차단한 거라고 하던데 임금이 몹시 근심하여 도성을 지키는 것과 강도에 들어가는 것의 편의 여부를 유엄에게 물었다. ->임금이 몹시 근심하여 : 청나라 처들어온다는 소문 돌았음, ->도성을 지키는 것과 강도에 들어가는 것의 편의 여부 : 조선시대 사업이 다 그렇듯, 제대로 된 재원은 마련 안 해주고 일단 시킴. 그런데 산성이고 강화도고 사람도 돈도 없는데 어디서 재원을 마련하겠음? 당연히 근처 경기도 일대에서 끌어다 쓰는 거지. 그러니까 남한산성이나 강화도 방위 담당자가 아니라 돈줄이 될 경기감사 불러다 저런 소리하는 거. 여기서 유엄이 대충 동조한답시고 "요새는 낡았고 수성준비도 제대로 안 되어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속도 내서 작업 마무리하죠" 하고 말해버리면 "그렇지? 근데 강화도나 산성은 사람 부족하고... 마침 니가 경기도 관리하니까 가서 도와줘." 하고 넘어갈 상황. 그럼 유엄은 당장 이 방위산업의 책임자가 되어버리는 거임. 사실상 영조 이 새끼가 저 말 하는 속뜻은 "니가 책임지겠다고 대답해." 인 거고. 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 '요새 개보수하는 재원은 니가 알아서 마련하고 부역하느라 힘든 백성들이 욕하는 것도 니가 들어. 혹시 들고 일어나면 알아서 책임져.' 인 거. 유엄 입장에선 당연히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X까' 를 고급스럽게 돌려 말한 거.
(IP보기클릭)121.175.***.***
ㅇㅎ | 24.05.05 13:51 | | |
(IP보기클릭)123.215.***.***
... 청나라 쳐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았음 이라는 이 몇글자 안에 저런 뜻이 담기고 그걸 바로 파악해서 원천차단하고... 정치는 진짜 똑똑한 사람들이 해야하는거구나... | 24.05.05 16:48 |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23.39.***.***
따지고보면 오랑캐한테 털려서 경기도 부근에서 방위해야할 상황이면 이미 ㅈ된거임 ㅋㅋ | 24.05.05 13:59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2.219.***.***
十姉妹
실상은 게장왕이 나랏돈도 안 주고 일 떠넘기려던 거였네ㅋㅋㅋ 게장왕은 ㄹㅇ 전설이다 ㄷㄷ | 24.05.05 13:54 | | |
(IP보기클릭)118.221.***.***
테-츙
나도 방금 윗댓 보고 전후 사정을 알아서 댓 지웠는데, 그 사이에 대댓이 | 24.05.05 1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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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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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연도.....미상...과연 영조가 곱게 놔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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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 관련 능력치 만땅인 양반이라 지방 순회하면서 쭉 할일 다하고 나중에 죽고 영조가 칭호 내리면서 치하도 해줬더라 | 24.05.05 1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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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만 안 봤지, 게장왕이 곱게 놔둔 신하가 있긴 할까? 전형적인 일 잘하는 싸이코 상사던데, 하필 그 싸이코가 회장이네ㄷㄷ | 24.05.05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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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90.***.***
제일 중요한 부분 같은데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나만 이런가
(IP보기클릭)14.54.***.***
그냥 외적 쳐들어오면 문열어주고 손님대접하듯 식사나 차려서 대접해 주면 된다는 소리임. 댓들 말 들어보니 영조가 군비 세금 왕창 줄여서 화나서 한 소리. | 24.05.05 1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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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밑에 실록 기록 보는게 더 이해 쉬울 듯. 어디 디시에서 퍼온거라 그런가 뭣같이 써놓긴 했네 | 24.05.05 14:02 | | |
(IP보기클릭)182.219.***.***
저 시절 동북아가 평화메타라, 청나라 빼곤 국방 개판이었음. 저 시절 청나라? 황제가 업적 따겠다고 (자기한테 밉보인)유목민 인종학살 중이었음. | 24.05.05 14:02 | | |
(IP보기클릭)175.208.***.***
좀 풀어쓰면 우리는 허접이라서 몽골이 쳐들어오면 그냥 항복하면 되고, 다른 기마민족이 쳐들어오면 길 활짝 열고 바로 접대들어가면 되는걸요 | 24.05.05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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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형들 설명 들으니까 한번에 이해가 된다 감사감사! | 24.05.05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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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간장게장 | 24.05.05 14: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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