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들으면 이해가긴 함.
(칼 들고도 김만재랑 격투를 벌였다는 건 좀 그런데.)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진 않는다는거임.
1편의 장첸, 2편의 강해상은 직접 강하다는 평가를 하진 않아도
본인들의 캐릭터성으로 커버했고,
3편의 리키도 진짜중의 진짜라는 야쿠자들의 평가로 강하다고 느껴졌음.
하지만 4편의 백창기는 캐릭터가 조용하다보니 그게 느껴지진 않았고,
나이프를 들 수 없는 조건이어도 마동석한테 일방적으로 털림.
뭐 강해상도 마체테 들고 털리고, 리키도 일본도 들고 털렸지만.
개인적으로 과묵한 캐릭터인만큼 주변에서 백창기의 위험성을 더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았을 듯.
예를 들어서 백창기의 정보를 국방부에 요청했는데, 국가기밀이라고 거부때린다거나,
과거 백창기의 상관 내지는 동료였던 특수부대 장교와 인터뷰하면서
'사살명령 내려라. 총 없이 생포는 불가능하다' 같은 말이 나온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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