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남자친구가 서운하면 바람 펴도 되나...?

[하트캐치이리야]

친한 누나가 카페하는데

내가 봤을땐 남자친구 있는 상황에서

남자친구한테 서운해서

바람폈다~~ 라고 주장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음.. 뭐랄까..

현 남친과도 카페 손님으로 만났었고

지금 현 남친이랑 헤어지는 것도

지금 새로 온 손님때문에 헤어지는거 같은데...

친하게 지내는 입장에선

솔직하게 좀 불쾌하네,,

물론 현 남친은

본인이 했던 행동 똑같이 돌려받는 거겠지만 말이야.

[-유통기한-]

왜? 남자친구 분도 바람펴서 맞바람이야?

[하트캐치이리야]

아니 남자친구분이 본인 딴에는 완전 T고 이기적이라 그렇다는 거 같아.
근데 내가 보기엔 남자친구가 주말마다 매주 KTX 타고 3시간씩 와서 같이 시간 보내고 해서
한편으론 대단하다고 생각해.
직장도 여자친구때문에 옮길려고 다른 회사 지원하고 그랬거든..
물론 객관적으로 봐서 사회성이 떨어지고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바람을 피는건 난 아니라고 생각해서..
뭐랄까 주변 지인들한테도 말하는게 얘가 나를 서운하게 해서
내가 다른 남자한테 관심이 간다(?) 약간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좀 그렇더라..

[버선장수정코코]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간다 근데 상호신뢰가 터지면 끝이지

[하트캐치이리야]

미안 내가 글을 못써서..
음.. 그냥 내가 보기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새로 생겨서 환승하면서 갈아타려고 하는거 같은데
마치 상대방이 서운하게 해서 그런것처럼 하는개 보여서
조금 역겹고 정 떨어져서 그래.

[버선장수정코코]

자기합리화는 인간의 본성이지

[-유통기한-]

뭐 어떤 이유가 있던간에 연애는 결국 개인사라 주변사람이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법적으로 책임 질 것도 없고 결국은 본인들 책임이겠지

[타이쿤-붐은 온다ㅇuㅇ]

그러는 사람들은 보통 똑같이 반복하더라

[하트캐치이리야]

맞아.. 항상 그런식으로 만나고 헤어지더라...
보는 입장에선 한번이면 이해하겠지만 두번 세번 되는거같아서 좀 그렇네

[Crabshit]

그 사람이 못마땅해 보인다 = 있을 수 있음
근데 네가 간섭하는건 그 간섭에 대해 네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하는 일이긴 함.
간섭하지 않고 계속 못마땅하게 생각할거라면 너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

[하트캐치이리야]

나야 제 3자라 아무런 간섭 권한이나 어떤 말도 안하겠지만....
새로 만날 남자친구(진)도 아마 같은 수순을 받지
않을까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