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까는줄 알고 들어왔겠지만
사실 아바타 시리즈는 커뮤여론과 달리 비평점수만 봐도 매우 준수하고 흥행신화도 쓰고있는 성공작이고...
(2탄 역시 메타 67점이 동네개 점수가 아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적 야심이나 연출실력 역시 계속 기대를 모으고 있다.
3D그래픽에 도전하다 아바타 나오면서 닭쫓던개 신세가 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하지만 이분은 그 과도기적 작품으로 선구자로서의 대우는 받으며.
기술도전 내려놓고 근본으로 돌아가도 하늘을 걷는 남자, 얼라이드 등 여전히 영화적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한다.
다만 최근작이 죄다 떡락 일변도인게 안타깝지만......
영화도 망하고 기술적 시도도 뻘짓이라는 악평까지 다 받고 있는건 이안 감독이다.
HFR= 24프레임/초 그 이상의 고프레임 영상을 영화의 차세대 기법으로 생각하고 적극 투자했는데....
HFR에 보내지는 영화적 감상 측면에서의 악평을 그냥 급진적 기술 도입에 대한 보수적 반감이라고 이해해주고 넘어가더라도
그냥 영화가 총체적 허접이다.
[제미니 맨]의 각본과 영상 수준을 보면 그냥 TV 판매처 테크데모 영상 찍으셨냐 수준.....
어떻게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의 감독이 이런걸 찍었나 현실부정을 하고싶은 수준이다.
그리고 할리우드 기술 선도자 제임스 카메론이 "HFR은 영화의 차세대 미래는 아니다, 다만 3D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도움되는 부가적 수단"
정도로 언급하고 실제로 아바타2를 그렇게 만듦으로서 차세대 포맷의 기반을 닦는다는 목표도 맹탕이 되었다.
근래 인터뷰에서 이안감독은 3D와, HFR을 포기하고 본래의 24프레임 2D영화로 돌아갈것을 밝혔다.
기술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인프라 구축이 받쳐주지 못하니 어쩔수 없다는 소회와 함께.
이안 감독의 차기작은 이소룡 전기영화이다.
그의 전성기 실력이 아직 빛바래지 않고 다시 날개펼것을 기대해보자.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11.234.***.***
그분은 기술적 도전도 안하잖아 | 24.04.30 18:48 | | |
(IP보기클릭)125.176.***.***
그분이라니..그래도 감독대우는 해주는구나.. | 24.04.30 18:4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