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아카)레이사가 왜 스즈미랑 뭐 없었던 거 같았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캡틴 @슈]

애초에 레이사가 스즈미 따라다닌다는 정황증거 말고는 뭐 하나도 나온게 없구나

역시 자경단 그룹스토리가 나와야 한다

이벤트도

사실 대충 둘러보면 레이사도 맨날 방디부하고만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가끔 마주치거나 놀러오는 정도라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그거 말고는 나오는게 없으니 사람들이 얘가 방디부 부실에서 사는줄 알지...

[Mystica]

스즈미는 간부급 위치로 보이고 레이사는 쌩 평대원일거. 스즈미한텐 그냥 동아리 후배지 각별한 관계일 이유가 딱히 없지...

[캡틴 @슈]

애초에 자경단은 자칭하면 그만인 조직이라 그런건 아님

[Mystica]

정황상 조직 자체는 있을걸. 점조직 같긴 한데...

[Mystica]

그냥 자칭하면 그만인 타이틀이라기엔 '자경단'이라는 집단 정체성이 지나치게 유명함.

[캡틴 @슈]

아 내 말은 간부급이라거나 그런게 딱히 있는게 아니란거지 스즈미가 중심에 있는 조직이긴 할텐데
여튼 따라다니는 후배 A더라도 자경단이 좀 더 묘사 됐으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따라다니면서 무슨 일이 있는지 등등이 나왔을테니 레이사도 방디부 원툴까진 아니었을거란 생각

[Mystica]

유명세로 봐서 아마 스즈미가 동네 리더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암튼 스즈미 본인이 솔로 순찰을 즐기는 거 같아서 견습딱지 떼면 바로 독립시킬 이미지라 자경단 단체활동 이야기가 웬만해선 안 나올 거 같어...

[캡틴 @슈]

애초에 스즈미가 시작한거 때문에 여기저기서 자기도 하겠다 한 사람이 모여서 자경단이 나왔던가 그랬으니
근데 작품 내적인 논리로는 딱히 이야깃거리가 없는게 자연스럽긴 하겠지만 소속을 만들어둔 이상 그 소속을 활용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운명의검]

최종장에서 같이 다니긴했지 방디부이벤트때는 선생이 스즈미한테 상담하긴했고

[캡틴 @슈]

황륜대제 단신때도 스즈미 쫓아다니다 사고쳤었고
근데 딱 이게 전부라

[Esper Q.LEE]

최종장 보면 둘이 같이 활동하기는 함.

단지 같이 활동한다기보다 스즈미 있는 곳 따라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지

[캡틴 @슈]

뭐 애초에 카즈사한테 했던 행동도 생각해보면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게 맞긴 할텐데 그래도 자경단 자체가 좀 더 묘사됐으면 좀 더 이것저것 어떻게 활동하는지 같은게 나오면서 방디부 말고도 어떻게 지내는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지
스즈미도 어떤 방향이건 좀 더 묘사가 풍부해질거고

[Esper Q.LEE]

여러 스토리에서 툭 던지듯 간접적으로 묘사된 건 있긴 함

- 자경단은 구호기사단장 만큼 미친 집단이다. (에덴조약)
- 본인도 모르고 있던, 스즈미 사칭범(?)들이 늘어서 불량배들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고서관 이벤트)
- 자경단이라는게 명확한 형태를 가진 집단이 아니라 모두의 연락처를 다 알고 있지는 않다 (방디부 이벤트, 밴디부 아님)
- 서로 비상연락망을 갖고 순찰 로테이션을 돌린다 (레이사 인연스토리)

[캡틴 @슈]

하지만... 간접적인것만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기엔 부족하니까...
저런 빌드업을 올려놓고 나중에 뭐 하나 터트려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같은 거지
일단 그룹스토리부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