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pc방이 이제 붐은 끝났고 슬슬 낡은 뭔가로 넘어가는 느낌들이 어렴풋이 있는 반면
미국은 이미 pc방 붐이 90년대랑 2000년대 초반에 완전히 훝고 지나갔고,
미국인들도 느낌상 한국에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롤하러 가고 옵치하러 가는등 일종의 사교역할을 하는거랑 비슷하게
콘솔/pc 게임할 수 있는 바 형식의 매장들이 미국의 피씨방 개념에 더 가까운데
한국이랑 문화적으로 다른게 한국이 그 좁디좁은 피씨방에서 거의 게임에 전념하고 친구들과 수다보다는 인게임에 더 집중하는 형태라면
미국은 오히려 게임은 곁들이인거고 사교중심의 공간구성과 매장의 의도자체가 그거에 가까운거긴 하구나.
실제로 그래서 미국에서는 피씨방의 비용이 한국대비로 말도 안되는 한시간에 13000원꼴이라거나
운영비가 너무 비싸다고 하고 미국 특유의 그 넓은 공간 차로 다녀야하는거 때문에. 더더욱 영업이 안되니
사실상 흥하지 못했거나 가라앉았다고 보는게 미국인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거의 대놓고 미국에서는 게임문화의 한 부분이 아닌걸로들 인식할 정도니 뭐... 오히려 사교모임쪽 공간으로 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