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th, 2024. Friday
주저리 주저리 뻘소리를 써내려가봄
오늘 금요일, 약속이나 일정은 애당초 없었고
계획은 오전에 헬스장에가서 운동을하고
점심즘 오토바이 헬멧 주문한 것을 택배로 받고, 헬멧을 착용하고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운전 연습을 할 계획 이었으나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컨디션이 너무 떨어진것을 느껴, 빠르게 운동을 중단
(근신경계 이슈 때문인지 무기력증 때문인지 빈봉도 무겁고 힘들게 느껴졌음 )
운동 후 귀가
밥 해먹기 귀찮고 해먹을 반찬도 없고 무기력증도 심하여서 짜글이를 배달 시켜 먹음
짜글이미식회. 혼자 시켜먹기 딱 적당한듯 쿠팡이츠로 배달 시키면 배달비 없이 10900원 이니깐
요즘 밖에서 국밥 먹는데 돈 만원 쓰는거 생각하면 비싼가격은 아닌가???
그래도 왜 나는 비싸게 느껴지지...?
그 후 운동 관련하여 코치님과 의논하다가
"너는 한 번 알려주면 알아듣지를 못한다. 똑같은거 또 말하게 한다. 기본이 안되어있다. 기본에 관심은 없고 소림사비기같은것만 원한다~ 불라불라 "
엄청나게 깨지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운동에 부족한 점을 다시한 번 지도 받음
그 후 낮잠 좀 자다보니 택배가 도착
룰루 랄라 신나게 택배 오픈하고 헬멧을 착용하고 보니
카트라이더 헬멧마냥 사이즈가 안맞음
M사이즈면 되겠거니 했는데 아닌거 같아서 반품시켜버림
그 와중에 오토바이 고글은 보호필름을 뜯어버려서 반품불가능 (7만원이 사라짐)
그 후 줄자를 구해 머리 사이즈를 재어보니 내 머리 둘레는 55-56 로
M사이즈가 아닌 S사이즈를 착용해야 했음 (남자 맞냐????)
오도바이 헬멧이 당장 없기에 바이크 운전연습 계획은 취소 되었고
오후 6시에 어머니가 내 놓은 아파트를 부동산에서 보러온다 하여
어머니 대신 집에서 대기
부동산 문제를 끝내고 혼자서 라면에 소주 한 잔까고
또 잠 좀 자다가 일어나서 현재
루리웹에 이 뻘글을 쓰는 중.....
할부금 신용카드비 월세 렌트카비 낼 것도 많고
저축할것도 많은데
이렇게 놀고 있으면 안되는것인데
4월도 벌 써 열흘 밖에 안남았으니
이제는 정말 놀지 말고 열심히 일해야함
일 월 화 수 목 금 토
다음 주는 빡 쌔게 일 할 계획
아
......
일용직, 노가다, 알바만 전전하며
장래성없는 삶을 사는거 같아
항상 불안하고 초조함
아무리 열심히 해도 최저시급 인생에서 달라지는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분야를 찾아 그 분야에서 스킬업 커리어를 쌓아가거나
유튜브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따위의 ... 이런걸 디지털노마드라고하나?
아무튼 근로소득이 아닌 다른 수익을 창출해내고 싶은데
머리는 나쁘고
행동력은 떨어지고
무기력하고
아아 아
아
아
아
아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