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순서
1. 우크라이나의 극우 정당인 프라비 섹토르(우익 섹터)에는 우크라이나 의용군단이라는 극우 성향의 군사조직이 있었음
2. 이 우크라이나 의용군단은 2022년 11월에 우크라이나 제67기계화여단(이하 67여단)으로 재편되었고, 그 뒤 바흐무트 서쪽의 군사 요충지인 차시우 야르에 배치됨
3. 그런데 우크라이나 의용군단 장교들은 정규군에 있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군 규율에 적응을 잘 못했음. 잘루즈니 시절에는 참모부의 지원으로 어느 정도 자율성을 보장받았지만, 새 총사령관이 된 시르스키는 67여단에 정규군으로서의 규율 준수를 요구했고, 67여단은 이걸 정치적 박해라고 받아들임
4. 그 와중에 67여단에 극우 사상이 1도 없는 일반 병사들이 배치되기 시작했는데, 의용군단 시절부터 있었던 기존 장교들이 이들을 신규 지급받은 군복 무늬에 빗대 '픽셀'이라고 차별헀고, 아예 의용군단 출신 베테랑들과 따로 분리시킴
5. 그리고 이런 경험없는 '픽셀'들을 전선에 제일 먼저 들이밀어 무작정 소모시켜버림
6. 위의 미친 행각+미국의 지원중단으로 부족해진 물자+지도부의 무단 철수 때문에 결국 러시아군에 야금야금 밀리는 중
7. 67여단 전투력 저하의 근본적 원인이 극우사상에 찌들어 부대를 분단시킨 의용군단 출신 지도부에 있다고 판단한 우크라군 사령부는, 67여단을 전선에서 물린 뒤 다른 부대에게 지역방어를 맡기고 관련 간부들의 물갈이 작업에 들어감
다만 67여단 대신 지역방어 임무에 나선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의 화력이 67여단보다 딸리기 때문에(미국 주방위군급) 차시우 야르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고 함
이에 우크라군 사령부는 전투 로봇 등 '정치질 안 하는' 무인기를 대거 투입해 방어력 증강을 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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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풍전등화인데 정치질한다고 젊은이들을 죽이는 놈들이니 언젠간 물갈이해야만하는 놈들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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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꼴통 서북청년단이 모태가 된 3사단 18연대는 그래도 한국전쟁 때 열심히 싸웠는데 쟤네는 개폐급짓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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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련 붕괴 후 동유럽 부정부패 부조리의 끝판왕 순위를 따지면 러시아가 거의 항상 2위였는데 그것은 우크라이나가 부동의 1위를 항상 수성했기 때문이었지. 그게 그렇게 금방 쉽게 고쳐지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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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옛날부터 둘 다 나치 빠돌이들이 우글우글댔음. 사람들이 러시아를 욕한건 '너네도 똑같은 놈들인데 너네가 할 말은 아니지' 였기 때문이지 우크라에 나치즘이 없어서 그랬던건 아님.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우크라가 나치즘을 신봉하는건 어느 정도 맥락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쳐도 그걸 겉으로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건 엄연히 별개의 문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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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늦?긴 했어도 알아차리고 갈아버리는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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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엉신 같은 극우 새끼들 때문에 애국심 충만한 소중한 병사들만 희생되었네. 저 새끼들 우크라이나 수호고 뭐고 진짜 숙청해야 우크라이나에 도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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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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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풍전등화인데 정치질한다고 젊은이들을 죽이는 놈들이니 언젠간 물갈이해야만하는 놈들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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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꼴통 서북청년단이 모태가 된 3사단 18연대는 그래도 한국전쟁 때 열심히 싸웠는데 쟤네는 개폐급짓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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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련 붕괴 후 동유럽 부정부패 부조리의 끝판왕 순위를 따지면 러시아가 거의 항상 2위였는데 그것은 우크라이나가 부동의 1위를 항상 수성했기 때문이었지. 그게 그렇게 금방 쉽게 고쳐지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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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장기전을 못버틸줄 알았는데 소련은 아프간전쟁을 10년을 해왔던 나라라는걸 까먹었었음 | 24.04.18 17: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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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의 전통은 제국 성립 이후부터 인명경시를 기반으로 한 화력 투사였음 ㅋ 그러니 나라 동력 다 갉아먹으면서 전쟁하는거지.. | 24.04.18 17: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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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은 체급빨이라... | 24.04.18 17: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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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체급 자체가 상대가 안돼서 우크라 패배는 무조건 확정이고 결과까지의 과정만 길게 늘린거임. 애초에 현대전이 전술적 승리 몇번 거둔다고 전쟁 승패에 영향이 안감. | 24.04.18 17: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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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년간 전쟁을 해서 결국 소비에트 연방의 경제가 붕괴했지. 아프간 전쟁으로 소비재를 생산하는 설비들이 다 나가리 되고, 민간 내수가 소멸하면서 막타를 체르노빌이 치고 결국 멸망. | 24.04.18 17: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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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해체는 좀 다른게 고르바초프 하에서 얼마든지 존속 가능했는데 옐친이 고의로 뽀갠거임. | 24.04.18 17: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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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푸틴은 믿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은 이후 미국을 설득해서 우크라이나를 독립시킨 것만 봐도 (러시아가 미국한테 자신이 보증해줄 테니 제발 독립시켜 달라했고 미국은 핵 때문에 안된다 거부함. ) 고의로 뽀개기는.쿠테타 실패 이후 중앙 통제가 완전히 붕괴하니까 군관구 별로 별들이 중동 무기상인들 만나서 무기 팔아먹고 있는 상황에서 지내 핵탄두 유출된 것도 미국에 부탁해서 되찾아 왔을 정도로 이미 당시 붕괴는 누가 손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 24.04.18 17: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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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국가연맹이라고 있다 | 24.04.18 17: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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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주권국가연맹선거에서 군관구 별로 시작된 붕괴를 막지 못하자 고르바초프가 개같이 참패했지. | 24.04.18 17: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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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반쯤 엎어진게 옐친이 힘을 얻어서 고르바초프를 정치적 거세 시켰으니까. 옐친은 꾸준히 소련해체 주장했음. | 24.04.18 1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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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인과 관계를 착각하고 있는데 옐친은 소련 경제 붕괴 이전에 소련 해체 찬성파가 아니었음. 경제 붕괴로 초인플레이션이 일어나니까 예산의 중앙 집중을 위해서 연방을 해체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거임. 그래서 옐친이 적극적으로 연방 해체를 주장한 건 소비에트 연방이 초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황을 양타고 쳐 맞고 마이너스 성장하던 90년 부터였고, 91년 공산당이 쿠테타를 일으켰던 것도 이런 소련의 경제상황 때문이었다고. | 24.04.18 18: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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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18 18: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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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uminoa
원래 옛날부터 둘 다 나치 빠돌이들이 우글우글댔음. 사람들이 러시아를 욕한건 '너네도 똑같은 놈들인데 너네가 할 말은 아니지' 였기 때문이지 우크라에 나치즘이 없어서 그랬던건 아님.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우크라가 나치즘을 신봉하는건 어느 정도 맥락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쳐도 그걸 겉으로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건 엄연히 별개의 문제니까. | 24.04.18 17: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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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에 일빠 있는거하고 비슷한건가 했는데 그정도가 아닌가봐? | 24.04.18 17: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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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네 국부인 스테판 반데라부터 친나치 인사였던지라 | 24.04.18 17: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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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사진이나 영상이 어지간하면 검열당하는 이유가 있음... | 24.04.18 17: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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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게 따지면 좀 복잡하고 간단하게 정리 가능한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 ... 그냥 정말 최대한 축약하고 생략해서 설명하자면 현대 우크라이나 독립 과정에 있어서 나치의 도움을 일정 부분 받았고 그게 실제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봤음. 근데 단순히 동맹 형식으로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은 정도면 모르겠는데 적극적으로 부역을 했다는게 문제지. 그래서 일빠랑 비교하기는 조금 어려움 우리나라에서는 적절한 예시가 없어서. | 24.04.18 17: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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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OUN하고 SS 갈라치아쪽 찾아보면 될거임 | 24.04.18 17: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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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엉신 같은 극우 새끼들 때문에 애국심 충만한 소중한 병사들만 희생되었네. 저 새끼들 우크라이나 수호고 뭐고 진짜 숙청해야 우크라이나에 도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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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들은 입만터는 치킨이 아니라 14년도 유로마이단 이후 터진 돈바스 내전에서 아조프 연대처럼 의용군으로 조직-참전해서 전쟁범죄 저지르고다닌 네오나치들이라 치킨호크랑은 좀 거리가 있음 | 24.04.18 17: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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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차시브 야르는 현재 바흐무트의 뒤를 잇는 대전투가 열릴 것으로 예측되는 곳인데요 여긴 바흐무트 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고지대로 우크라군의 재편성 및 보급기지이자 전방 포병기지 역할을 하는 요충지이기도 하면서 만약 우크라가 이 지역을 잃게된다면 미국 曰 "우크라 동부의 4개 핵심 요새도시"가 적에게 노출될 것입니다 러시아는 대조국전쟁 승전 기념일인 5월 9일까지 여길 점령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미 공수부대가 침투를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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