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착했(?)음.
다른 왕족이나 귀족보다는 검소한 편이었고, 잠깐 도박에 빠지지만
그것도 어머니의 편지 한 통으로 끊을 정도로 자제력도 있었음.
평복을 입고 아이들과 함께 빈민가로 가서 음식을 나누기도 했음.
문젠 그런 마리를 귀족들은 물론이오 평민들조차 이해 못했던거임.
첨엔 소박하고 귀여운 황태자비 정도로만 대했으나 해가 갈 수록 자녀도 낳지 못하고(남편놈 때문에) 화려함 보다는 수수함을 지향하다보니 귀족들과 결이 달라 시간이 갈 수록 멀어지게 됨.
물론 황후가 된 후 친구 잘못 만나 패션이나 도박에 돈을 많이 쓰게 되지만 이것도 따지고 보면 남편 때문이고 어머니의 편지 한 통으로 끊어내니 눈감아 줄만 함.
평민들은 혹세 무민하여 라이벌이자 적국이었던 나라와 화친을 처음부터 반대했던 귀족이나 그에 준하는 엘리트 층이 이끄는대로 준동 당했다고 봐도 무방함.
그 일화중 하나가 유명한 빵이 없으면 쿠키를 먹어라 인데 이것도 빈민가에 빵과 쿠키를 나눠주라 했던 마리의 말을 왜곡해서 전달한 것임.
마리나 그 남편이 오히려 다른 귀족 처럼 스캔들 만들고 그랬으면 망국의 황후라해도 이처럼 음해 당하고 그러지는 않았을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소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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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댓글로 좀 언쟁이 있었던 것도 기억나고 | 24.04.18 1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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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 입장에선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을 수 도 있지. 어쨌든 남아 있었어도 처형 되는건 시간 문제였을 뿐이니까. 다만 남편은 그렇다 쳐도 마리는 처형의 죄목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처형할 꺼리가 없으니 만들어서라도 처형했으니까. 이 부분이 마리는 재평가 해도 된다고 봐. | 24.04.18 14: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