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방송 중에 '예능인 품격 체크' 라는 프로그램이 있음.
간단히 말하자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고급을 가리냐 못 가리냐로 예능인의 등급을 정하는 쇼임.
이번 주제는 '볶음밥'
우선 정답부터
아카사카의 메종 드 유론의 조리장 미슐랭 쉐프의 볶음밥
오답은 동네 중화요리점
동네 중화요리점의 할아버지가 냉동 식자재로 만드는 해물 볶음밥
그리고 이번에는 정답/오답 외의 특수 패턴이 있는데, 걸린다면 '절대 안돼'
열도의 유명 개그맨 다운타운의 하마다 마사토시가 만드는 볶음밥
심지어 해산물은 쓰지 않고 '거의 해산물' 브랜드의 어묵으로 만든 해물 볶음밥
나름 요리는 방송에서 많이 했지만, 제일 자신있는 요리는 날계란 덮밥(요리 못함)
7개의 팀이 눈 가리고 먹어보고 맞추기에 도전
미리 시청자에게 알려주는 정답은
미슐랭 쉐프가 A
하마다가 B
동네 중국집이 C
첫번째 도전 팀
두번째 팀
세번째 팀
이번 팀의 여성은 실제 그 미슐랭 가게에 간 적이 있다고 함. 과연?
이걸로 3팀 연속 하마다 선택
다음 네번째 팀은 GACKT 팀인데,
각트가 이 방송에선 미친듯이 정답률이 높아서 심지어 전용 룸까지 차려줄 정도의 대우를 받고 있음
하지만...
결과는
미슐랭: 브랜드 쌀
하마다: 햇반
동네 중국집: 그냥 쌀
하지만 판단은 파트너에게 맡기겠단 각트
남들이 다 B에 들어간걸 보고 쫄아있는중
다음 다섯번째 팀
B B C
결국 여기도 B로..
여섯번째 팀
그래도 여긴 C로 선택
일곱번째 팀
글 더럽게 기네
베스트 안가면 추하게 재업해야지
끼얏메시 한방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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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의외로 미슐랭이나 동네 식당이나 엄청난 차이는 없는 건가?" 싶었는데 각트 답변 보니까 차이는 분명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그걸 분간할 혀를 지니지 못한 것뿐이군. 아니 이것도 인식론적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대중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니 큰 차이는 없는 건가? 혼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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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는 대체 뭔뎈ㅋㅋㅋㅋ 절대미각이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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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그냥 보통 입맛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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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 입맛도 유별나구나 ㅋㅋㅋ 사는집 보니 던전같아서 어지럽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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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햄 헤어스타일 얌전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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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낀한가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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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미식가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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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낀한가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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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그냥 보통 입맛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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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게 졓은 덧 | 24.03.12 0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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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MSG !!! | 24.03.12 09: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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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의외로 미슐랭이나 동네 식당이나 엄청난 차이는 없는 건가?" 싶었는데 각트 답변 보니까 차이는 분명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그걸 분간할 혀를 지니지 못한 것뿐이군. 아니 이것도 인식론적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대중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니 큰 차이는 없는 건가? 혼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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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게 신기하네 불조절 제대로 된거랑 해산물 날거랑 냉동이랑 차이 엄청 클텐데 C도 아니고 B가 많은게 신기해 | 24.03.12 0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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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먹어본 사람은 분간할 수 있다는거지 | 24.03.12 0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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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우민들은 분간하지 못할것이다!!라는 닌슬짤.jpg | 24.03.12 0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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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석박들이 연구해서 만든 어묵 제품을 써서 그런게 아닐까 | 24.03.12 01: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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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식품공학이 또.... | 24.03.12 01: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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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들도 말하는 부분인데 음식이건 술이건 커피건 차건 미식의 영역에 들면 훈련이나 교육, 경험 중 하나는 있어야 진가를 느낀단거임. 괜시리 와인 클레스, 미식 클레스 같은게 있는건 아니란거지 | 24.03.12 0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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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분명하게 있고, 미슐랭은 눈으로 보고 먹는 지분이 많이 큼. 저런 환경이라면 당연히 구분못할 확률이 크고.. 게다가 자극적인 맛이 아님. 그러니 볶음밥처럼 태우고 눌러붙어 마이야르 반응이 나야 맛이 나는 음식은 제일 쥐약인게 미술랭가이드 레스토랑인데 또 식자재도 죄다 수분이 많은거라 맛이 많이 떨어졌을듯.. | 24.03.12 01: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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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묵들어간걸 못가리네 | 24.03.12 0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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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에는 냉동해산물, 신선한해산물보다 더 중요한게 염도임 같은 카테고리의 식자재를 쓰는 같은 요리를 하면 한쪽이 고급식자재 한쪽이 싸구려 식자재를 써도 그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게 소금간임 둘을 동시에 한입씩 먹는다면 더 그렇고 완전 소태같이 짜게 만든게 아니라면 두개를 한입씩 먹고 비교하면 간이 더 쎈걸 더 맛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큼 | 24.03.12 0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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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짜고 친 거 아닐까 암만 그래도 미슐랭 밥이랑 냉동 해산물 밥이랑은 차원이 다른디... 맛 그 자체가 ㄹㅇ 냉동 해물 쓰면 이에서 씹히는 질감부터 다름. | 24.03.12 0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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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느낌이 익숙해야 아는 덧 | 24.03.12 0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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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본같은데... | 24.03.12 09: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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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3.12 09: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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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맛 익숙한 맛을 오히려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맘에 들어 한다는 거겠지. 매끼 미슐렝 맛집에서 먹는 사람이면 그쪽을 선호 하겠지만 대다수는 집에서 아무렇게 먹는데 그런쪽이 익숙해 지는거. 외국 나가서 3일만에 김치 고추장 찾는거랑 비숫한 이치 아닐까 싶음. | 24.03.12 1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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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기만 고급 해산물과 냉동 해산물, 어묵과 볶았을뿐이고 먹은건 밥부분만 먹였다면? 해산물 재료쪽은 확실히 질감이 다를테니 | 24.03.12 10:12 | | |
(IP보기클릭)118.235.***.***
촉감과 씹히는 질감이 차원이 다름. 특히 냉동해물 쪽은 얼으면서 세포들이 파괴되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특유의 섬유질 질감이 존나게 강함. | 24.03.12 11:02 | | |
(IP보기클릭)221.145.***.***
각트햄 헤어스타일 얌전해졌구나
(IP보기클릭)11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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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는 대체 뭔뎈ㅋㅋㅋㅋ 절대미각이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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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아는 거샤 ㅋㅋㅋ | 24.03.12 0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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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가 진짜 대단하긴 하더라 인성도 좋고 훌륭하심 | 24.03.12 1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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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 입맛도 유별나구나 ㅋㅋㅋ 사는집 보니 던전같아서 어지럽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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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그런데 쌀알 하나만 씹어서 맞춘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 24.03.12 01: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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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미식가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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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3.12 02: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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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c아재도 고수의 풍모는 느껴짐 | 24.03.12 0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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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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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매년 콘서트뜀. | 24.03.12 1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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