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작품에 존재하는 어떠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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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차한 작품이 있긴 했는데…그렁가?

[비셀스규리하]

그러고보니 매주 찾아볼 정도로 재미있던 작품이 한번 두번 밀리더니 한번도 안보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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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도 왠지 염증나서 쉬어야겠다는 구간이 있긴 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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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이 반복되는 구간이라 그런걸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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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패턴이 반복 안되서 그런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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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ㄹㅇ임 진짜 미묘한 부분인데 꼭 패턴 반복된다고 하차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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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 어느순간의 부분이 김치찌개 맛집인데 파스타까진 아니더라도 된장찌개나 동태찌개 내놔서 그렇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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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빌드업 좀 제대로 해서 차돌된장찌개나 김치 동태찌개로 탈바꿈 되면 새로운 동력을 얻는 거고.
구천구검 흑백무제, 템빨 등등

[계란으로가위치기]

만화에선 만력이라고 부르던가

[surplus휴먼]

작품이 너무 길어지면 생기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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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원피스 하차한 사람들 각 섬에 남은 짤

[괘안나?]

나도.. 그리고 나중에 다시 찾아볼라하면 완결나서 유료화돼있거나
새 시즌 시작해서 이전에 보던 부분은 유료로 봐야되거나 그래서 다시 포기하고

[블루아카 유일한구원페도의안락사]

저 힘이 약해지는 기간을 완결과 최대한 가깝게 뒤로 땡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땡기면

그래도 관성+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으로 버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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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감마wer]

다음 내용이 더 이상 궁금하지 않아진거지.
너무 패턴을 반복해서 지겨워졌다든지 하는 식으로.

[펄끼요오옷펄끼룩끼룩펄끼야아악]

삶에 치이면서 '만들어야 돼서 만드는' 느낌
이걸 내가 왜 봐주고 있어야 되지? 라고 생각하게 됨
게임도 동일

[lean28]

그 뭐라고해야하지...
어느 작품 고점 찍고 내려 오는 부분에서 흥미나 전개를 더 잇지 못하면 안챙겨보게 되더라
혹은 질질 끄는게 눈치 채지기 시작하는 부분들고 그렇고

[근육통]

재미랑 별개로 읽는거에 스트레스가 쌓이다가 터지는건가?

[카요코]

난 신의탑에서 저걸 느꼈어

[INSIGHT12]

대체로 초반엔 참신한 소재로 독자들을 끌어들였지만 소재 자체의 한계나 작가 역량 한계로 더 이상 참신함을 이어가지 못하고 클리셰로 전환될때즈음인듯

[아알호메프]

이거 공감가네. 보통 이게 되나 싶은 참신한 소재로 시작한 경우는 대부분 이러더라. 초반 넘어 중반까지만 끌고가도 대단한거고....어느 순간 보면 댓글수부터 추천, 구매한 사람 숫자가 확 줄어있는게 눈에 보임

[아알호메프]

빌드업이 제대로 안된 상태로 이어진다거나....너무 호흡이 길어서 피곤하다거나 보통 이럴때 좀 쉬게됨.

[Vtype]

난 내용이 뻔해지기 시작하면
뒷내용이 대충 예상가서 손이 안가던데

[서폿조아요]

나도 해리포터 소설 이번엔 진짜 정주행한다 하고 읽으면 불의잔 이상을 못감...

[쮸뿝쮸뿝]

ㅋㅋㅋ 해리포터 한 번에 보려면 진짜 빡셀 거 같긴 함. 난 해리포터 연재 막 될 때 매 년 나오면 그 때 그 때 보면서 1년에 1권 패턴으로 봐서 끝까지 볼 수 있었던 듯.

[슬픈주민]

내 원피스는 하늘섬 가기 적전에서 끝났는데

[슬픈주민]

근데 다시 보기에는 너무 오래 쉬어서 그 방대한 양에 압도 되더라

[하우스울프]

휴재가 길어지다가 잊혀졌을떄?

[McCutter]

그래서 완결나기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
웹툰은 웬만하면 그렇게 하기 쉽지 않지만 드라마나 소설인 경우..

[쮸뿝쮸뿝]

저래서 내렸다가 한참 쉰 다음에 다시 잡고 참?으면서 이어서 보다보면 또 재밌게 쭉 보긴 함. 장기연재물이 그럴 때가 있긴 한데...

[rabbitQ]

난 원피스 하늘섬에서 좌초되었다가 넷플릭스가 떠먹여줘서 스릴러바크까지 왔음

[VANITAS.]

한창 마소 현역인 시절에 가끔 하차하다 복귀하다 그랬는데
나중가서 보다보면 왜 그랬는지 짐작가긴 하더라. 하차했을 때가 대부분이 비슷한 개그가 계속 나오던 시점이더라고

[황금토마토]

원피스의 경우엔 하늘섬/어인섬/와노쿠니가 많은듯

[A:mon]

프리저편 이후 이탈
설편 이후 이탈
부우편까지 정확히 다 본 사람들 은근 많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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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의미에서 호들요는 레알 갓작

[크리스쨩]

어마금은 보다가 지쳤음 진짜루. 초전자포 애니 나오면 볼까말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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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잊고있다가 완결난뒤에 몰아서보면 뿌듯하긴 하더라(어느정도 잘 마무리되었단 전제하에...)
절대가련칠드런 한참전에 완결난거 잊고있다가 어제 마침 몰아서 읽었는데 주인공 성장하고 끝난거보니 훈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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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그런 거 있지...이게 엔딩을 봤다던가, 종결급 뭔가를 맞췄다든가, 몇 백시간 해서 그런게 아니라 걍 어느 순간 뚝 끊기더니 다시 실행 누르지가 않는...

[달고 부드러운]

그런거 많지. 원피스, 명탐정 코난 소드아트온라인도 그렇게 하차함.
예전에 9S도 슬슬 지겨워져서 다음권까지만 볼까 했는데 다음권이 안나오더라. 전투중에 끊는게 어딨어…

[MD브루노]

그렇게 건너뛰고 어느날 문뜩 최신화 봤더니 갑자기 꿀잼 폭발해서 다시 정주행하거나 그 부분부터 다시 시작해서 봄

[Lifeisbeaten]

재미라고 뭉뚱그리면 재미가 아닌게 없어서...
결국 몰입감 또는 흡입력 이라고 부르는 힘이 약해져서 그런 거

지속력이나 관성에 따라서 한다 라는 힘은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서
흡입력이 약해지는 시점부터 떨어져 나가는 사람의 숫자가 차등적인데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지점이 정해져 있으면 거기서의 흡입력이나 몰입감이 확 떨어지는 거

[(.·););););););)]

토리야마가 참 대단해..
뭣!! 베지터랑 손을 잡아?? 죽었다살아나니 강해져??
뭣!! 전설의 슈퍼사이어인?? 크리링이 죽어???
와!! 슈퍼사이어인 개쩔어
뭐!! 프리저가 메카 사이보그로 돌아왔다고??
의문의 소년이 슈퍼사이어인으로 원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