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나이트런) -작품은 묻는다. 과연 누가 괴물인 걸까?

[이나맞음]

처음에 앤은 키메라도 인간과 별차이 없다 여겼지만,

아무렇지 않게 명령이 떨어지자 방금까지 웃으며 대화하던 상대를 죽이던 키메라를 겪고서 인식을 바꾸게 된다.

키메라는 그저 명령에 의해 사람을 죽이는 괴물이라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아이기스와의 전쟁 중 키메라들은 인간에 점점 가까워지고

오히려 앤과 그의 제자들 쪽이 키메라보다 더한 괴물처럼 변해간다

생과 사가 결정 되는 중요한 순간

인간의 마음을 가진 키메라는 

자신의 친구인 인간을 죽일 수 없어

인간의 마음을 버린 인간에게 패배해 죽고,

반대로 인간의 마음을 버린 인간은

자신의 친구인 키메라를 죽여 살게 된다.

괴물이 인간이 되면 패하고,

반대로 인간은 괴물이 되어갈 수록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키메라들의 여왕은 말한다.

일방적으로 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일방적으로 죽이라고 해놓고서

끝내 죄는 인간이 아닌 키메라에게만 떠넘기는 인간들 쪽이 더 괴물로 보인다.

그리고 왜 인간을 죽이는 도구로 만들었냐는 질문에 앤도 반박하지 못 한다.

싸우면서 키메라들에게도 선택지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냥 변명일 뿐임을 앤도 알고 있다.

인간조차 그런 최악의 상황에 놓이면 결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음을 알기에

반항하고 변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해도,

그 가능성에 종족의 모든 걸 거는 건 인간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앤은 비난했던 키메라에게 최후에는 진심으로 사과한다.

인간을 살리기 위해 살아있는 키메라의 장기를 빼서 죽인다.

키메라를 죽여 인간을 살린다.

키메라의 이야기를 듣자 일반시민들은 깨어나지 않거나 무해한 키메라들까지 학살하기 시작한다.

그런 광기 어린 모습 속에서 이 에피소드는 묻는다.

과연 진짜 괴물은 누구인 걸까?

그리고 이 질문은 작품이 진행 되는 동안 쉽게 잊혀지지 않을...........

바로 잊었잖아 이 빌어먹을 인간놈들아!!!!!!!!!

[모드레드]

뉘신지..?
크삼촌 보느라 바빠요!

[전지전능 햄스터]

하지만 피어랑 크아라고!

[Lussaphi]

"아 키메라 치워봐 크아가 피어랑 싸운다고!"

[기기기기기]

저 둘만 특이 사항이였음 한명은 듀란이 인간에 가깝게 개조해서 순해진거고 한명은 여러가지 섞어서 키메라 보다 인간쪽 성향이 더 강했던거고 랄프가 데려간 키메라는 전쟁 ptsd로 맛이 갔었고

[빡통 아니다!]

키메라가 인간화 된다해도

내로남불이 심해서 솔직히 난 공감 못했음
뭐 지들 전 세대 키메라가 깽판펴서 피해를 입으면 이해를 어느정도 할건데

저기 나오는애들이 이미 편한길 선택해서 외계인들 죽인거잖아?

받은만큼 받은거라고봄

[루리웹-0495765362]

꼬우면 피어보다 쎄던지 ㅋㅋㅋ

[루리웹-3534474740]

10년이 넘은 떡밥이 시원하게 풀리는 중인데 ㅅㅂ 안비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