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포커 어떻게 하는지 알려줘...

[루리웹-5881978549]

요한이 형 포커 방송하는데 기본룰도 몰라서

알아보기 힘들어

[당신말이옳습니다]

콜콜콜 다이다이다ㅣ

[루리웹-5881978549]

하프하프핲

[루리웹-1411075587]

포커게임도 종류가 많은데 어떤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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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는 그냥 포커 아님??

[디스펜테리아]

상당히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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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아님. 같은 트럼프를 쓰고 비슷한 족보를 쓰지만 게임룰이 다양함.

비유하자면, 배트맨 영화도 여러개 나오지만 그게 다 같은 배트맨인게 아닌거랑 같음.

[루리웹-5881978549]

...그냥 롤이나 하러 가야겠다.

[디스펜테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건 세븐포커? 같은거임. 3장으로 시작해서 하나 공개하고(2히든, 1오픈), 오픈 4장까지 받은 뒤 (2히든, 4오픈) 마지막에 히든카드 받아서 총 7장 되는 세븐포커!

[루리웹-1411075587]

룰만 알면 롤보다 쉬움. 그치만 룰설명 하려면 게임을 알아야하니까.

비유하자면 '야스오 나오는 게임 알려줘' 라고 했을때, 롤이랑 모바일롤이랑 롤토체스 다 야스오나오지만, 다 같은 방식이 아니잖아? 그래서 그러는거

[디스펜테리아]

https://namu.wiki/w/%ED%8F%AC%EC%BB%A4

꺼무위키 한번 읽어봐~~

[Lilly Rush]

포커도 종류가 많음. 근데 일단 족보는 외워야함

[치즈치킨]

포커 역만 알아도 일단 즐기면서 볼 수 있는데
원페어-투페어-트리플-스트레이트-플러시-풀하우스-포카드-스트레이트플러시
일단 이것부터 외워

[치즈치킨]

이래놓고 족보를 만들기 위해 카드 드로우 하는 게 서로 좀 다른데, 일단 어떤 쪽이든 저 족보를 만드는 게 목표고, 보통 많이하는 홀덤은 바닥에 깔린카드+내 손패 2개를 합쳐서 만들기, 인터넷게임으로 유명한 세븐포커는 각자 자기가 가진 7장으로(대신 그 중 4장은 다른 사람도 볼 수 있게 공개)만들기 등이 있음.

[치즈치킨]

보통 기본원칙은 내가 족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카드 중 일부는 '나만 알고', 일부는 다른 사람도 알 수 있고, 추가로 계속 카드를 받고 싶으면 베팅을 따라감, 자신 없으면 지금까지 베팅한 거 포기하고 그냥 다이. 그래서 마지막까지 베팅 완료하고 카드 다 받은 사람끼리 족보 오픈해서 높은 놈이 깔린 돈 먹기

[토코♡유미♡사치코]

홀덤포커 칠태니까 우선 입장료 내고 자기패 2장을 받음 그 다음에 베팅을 하면서 커뮤니티카드 3장 까고 1장까고 1장까고 끗

[에르타이]

임요환이 하는 포커라면 텍사스 홀덤일 거야.
개인별로 2장씩, 모두가 공유하는 5장을 판에 깔고 서로 패의 강함을 겨루는 종목인데, 요즘 세계구에선 이게 제일 유명.

[루리웹-5881978549]

오 어케함?

[에르타이]

게임 구도는 대충 이렇게 된다.

1. 카드를 플레이어마다 2장씩 나눠준다.(프리플랍)
-베팅-
2. 공유 카드 3장을 공개한다.(플랍)
-베팅-
3. 공유 카드 1장을 추가로 공개한다(턴)
-베팅-
4. 공유 카드 1장을 추가로 공개한다(리버)
-베팅-
남은 플레이어는 수중의 패 2장을 공개하고 각자 이하의 내용을 실행한다.
[자기 카드 + 공유 카드 = 총 7장 중에서 최대한 좋은 족보를 만들 수 있는 5장을 고른다]
그 뒤 서로의 족보 중 더 뛰어난 쪽이 승리. 여태 쌓인 판돈을 몽땅 가져간다.

[에르타이]

베팅에 관한 룰은 아래와 같은데, 다른 포커 종목과 거의 동일하다.

0. 대전제: 매 베팅마다 각 선수는 (가능하면) 동등한 판돈을 걸어야 한다.
1. 벳/레이즈: 판돈을 추가하는 행위. 베팅액이 0일 때 처음으로 @만큼 칩을 걸면 벳, 이미 베팅액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에서 +@만큼 더 걸면 레이즈. 각 포커판마다 첫 베팅의 최소 액수가 정해져 있으며, +@만큼 레이즈하려면 이전 벳/레이즈의 @ 이상이어야 한다.
2. 체크/콜: 판돈을 추가하지 않고, 요구한 액수만큼만 내고 차례를 넘기는 행위. 체크는 사실상 판돈 0에서 행하는 콜.
3. 올인: 수중의 칩을 전부 건다. 이 때만큼은 콜이나 레이즈의 최소 요구치를 전부 무시한다.
4. 폴드: 더 이상의 베팅을 거부하고 기권, 딜러에게 자신의 패를 반환한다. 여태 걸었던 칩은 돌려받을 수 없다.

매 베팅 때마다 스몰 블라인드와 그 왼쪽의 빅 블라인드 순(=시계방향으로)으로 차례를 돌리며, 0번 대전제에 따라 누군가가 벳/레이즈 한 상태에서 나머지 사람이 모두 콜한 상태가 되어야 베팅이 끝난다. 참고로 스몰/빅 블라인드 포지션도 매 판마다 시계방향으로 넘어간다.

[에르타이]

단, 프리플랍에서의 베팅은 '매 판마다 최소한의 판돈을 만들기 위해' 예외적으로 강제 베팅이 들어간다.
0. (각 판마다 '빅 블라인드 액수'가 정해져 있다. 이를 통칭 BB라 한다.)
1. 스몰 블라인드가 0.5BB만큼 강제 베팅한다.
2. 빅 블라인드는 여기에 +0.5BB하여 1BB만큼 강제 레이즈한다.
3. 빅 블라인드 다음부터는 자유롭게 베팅 선언이 가능하다. 이미 판돈이 걸린 상황이므로 체크는 불가능.
4. 만약 더 이상의 레이즈가 없어도, 빅 블라인드의 차례는 다시 돌아온다. 이 경우 빅 블라인드는 여기서 체크를 선언해 베팅을 종료할 지, 추가로 원하는 만큼 레이즈를 넣을지 결정할 수 있다.

여기서의 1BB는 이후의 베팅에서 최소 베팅액의 기준이 된다.

[에르타이]

하우스나 대회마다 앤티 개념이 존재할 경우도 있는데, 매 판마다 플레이어에게 추가로 판돈을 걸도록 요구하는 룰이다.
대개 앤티 액수는 1BB나 그와 비슷한 만큼 걸리며, 크게 2종류로 나뉘는데

1. 빅 블라인드만 추가로 앤티를 지불: 주로 오프라인 대회에서 쓰는 규칙.
2. 모든 플레이어가 각자 앤티를 지불: 주로 온라인 게임에서 쓰는 규칙이다.

[에르타이]

마지막으로 족보의 종류와, 강함을 판정하는 기준인데, 이건 대부분의 포커 종목에 똑같이 적용되는 표준 같은 거니 기억해두면 더욱 유용하다.
다시 말하지만 족보는 5장을 기준으로 한다. 홀덤은 각자 사용 가능한 패가 7장이지만, 마지막에 비교할 때(일명 '쇼다운') 그 중 2장은 쳐내야 한다.

0. 탑: 자신의 패에서 가장 높은 숫자가 N일 경우 N탑이라 부른다.
1. 원 페어: 같은 숫자 한 쌍(2장)을 가진 패.
2. 투 페어: 같은 숫자 두 쌍(2×2장)을 가진 패.
3. 스리 오브 어 카인드: 같은 숫자 3장을 가진 패. 트리플, 스리카드, 트립스 등으로 줄여부른다.
4. 스트레이트: 연속된 숫자 5장의 패. 숫자 관련 족보 중 '같은 숫자 2장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 유일한 조건으로, 허를 찌르거나 역전의 발판이 되기 쉽다.
5. 플러시: 같은 무늬의 카드 5장.
6. 풀 하우스: 서로 다른 두 숫자의 페어 + 트리플.
7. 포 오브 어 카인드: 같은 숫자 4장을 '모두' 가진 패. 주로 포 카드나 쿼즈로 줄여부른다.
8. 스트레이트 플러시: 플러시의 조건을 만족하는 스트레이트.

같은 족보끼리의 강함을 비교할 때는
1. 기본적으로 높은 숫자를 가진 쪽이 유리하다. 각자의 손패에서 가장 높은 숫자끼리 비교하는게 우선.
2. 페어나 트리플처럼 5장 중 일부가 족보 조건을 충족시키면 우선 그 카드의 숫자부터 비교한다.
3. 투 페어의 경우 1번 조건과 비슷하게 페어 숫자 2개 중 더 높은 쪽부터 비교하며, 풀 하우스의 경우 트리플에 해당하는 숫자부터 비교한다.

[루리웹-5881978549]

[에르타이]

베팅은 다른 거 몰라도 이거 하나만 기억해도 대강은 이해가 된다.

'모두가 똑같이 걸어야 한다. 싫으면 폴드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