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어딘가에 있는 무기를 찾아내 주워 쓰는 어드벤처식 장비습득을 고수해왔었다
첫 메탈기어부터 MGS2까지는 적이 운용하는 거대시설이 배경이라 잠긴 방문(보통 무기고)을 따고 안에 보관된 무기를 줍는 이 방식이 자연스러운 연출이었는데
MGS3는 거대한 정글에서의 서바이벌 요소가 부각되어 초반엔 대형시설은 커녕 버려진 건물이나 종종 배치된 숲속을 쏘다니는게 주가 되면서
그냥 수풀 속에 온전하게 사용 가능한 SVD가 유기되어 있다거나 아무도 없는 버려진 건물에 바로 사용 가능한 AK소총도 버려져있고, 당시에도 고가였을 열상장비가 유기된 건물 캐비넷에 멀쩡히 보관되어 있는 등, 이렇게 장비들이 놓여있는게 맞나 싶은 순간 좀 있다
(특히 상대들이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KGB, GRU의 엘리트 들이라 더욱)
초반부엔 대형시설을 갈 일이 없는데 무기는 필요할테니 이런 배치를 한 것이겠지만, 그럼에도 커스텀 m1911이나 mk22같은 미제 특수전 장비까지 소련의 숲 바닥에서 줍는건 좀 아니라고 여겼는지
이건 곧 만나는 에바가 주는걸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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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빈이란 변칙요소가 생겼으니 예외로(?) | 24.02.22 12: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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