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카구야님) 혼자 기묘한 설정이 붙은 캐릭터

[산중늪.]

다른 만화 잘못 찾아오셨는데요..

[루리웹-8514721844]

작가 귀찮아서 작품 내버린 사례 1

[불루]

후속작 떡밥이야??

[부공실사]

떡밥이랄까
연장하려고 이것저것 캐릭터를 준비했던거 같은데
하다보니 메인커플 진도를 다 빼버려서 끝낼 수밖에 없던 걸로 보이지

[카오브]

지 입으로 대학생편 연재하겠다 ㅇㅈㄹ 떨었던지라 그런 쉴드도 못씀

[부공실사]

아마 구상은 했을 거야. 당시 커리어가 잘된 작품 걷어찰 정도로 안정적이지 않았거든.
근데 럽코가 메인 커플이 진도를 다 뺏는데 뭘 더 연장하겠어. 해봐야 지저분한 치정극으로 질질 끄는거 밖에 없지

[카오브]

전 타카기양 소환시?

[부공실사]

타카기양은 경우가 좀 다르지. 이쪽은 순수하게 둘이 꽁냥대는 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일상계이기도 하고.
근데 카구야는 썸을 타는 사이끼리 밀당을 즐기는 일종의 연애배틀물류. 관계도도 삼각관계는 거의 없거나 서브커플링에 할당되어 있고
메인 커플링은 딱 양자간의 밀당만 즐기는 구조로 되어 있지.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가니까 후반에는 할 게 없어서 유치해졌잖아. 솔직히 작가가 의욕이 있었어도 그 이상 뭘하는건 어려웠겠지
어차피 이미 다 끝을 본 커플, 가족들이 장애물로 끼어들어 봐야 "이 결혼 반댈세" 밖에 안 되고
그렇다고 거대재벌 상대로 진지하게 싸우기 시작하면 더이상 럽코도 뭣도 아니고
결국 후반으로 갈 수록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거지. 그런 상태에서 이미 작품 자체의 동력은 상실된 거였다고 생각해

[카오브]

아니 그럼 가족떡밥이라고 처리를 잘했어야지 빈말로도 꼬리지가....

[부공실사]

뭐 그 시점에 마침 최애의 아이가 잘 나가기 시작했으니까
가족 떡밥은 최대한 미유키랑 카구야가 사귀기 전에 처리했어야겠지
그래서 서로 "볼 꼴 못 볼꼴 다 보고 나서 사귄다"는게 가장 이상적이었겠지만

[미하엘 세턴]

카구야씨가 전대 학생회장도 그렇고 못 회수한 떡밥이 많긴 해

[루리웹-9436955503]

작가놈 멘탈부터가

돈 존나 벌었으니 대충해야지 하던 놈이라

[루리웹-9436955503]

작가 멘탈 생각하면 저건 떡밥도 못됨

[G・리모어]

아니 심지어 서사도 소개 시점에 전부 끝났잖아.

[군하군]

걍 설정놀이 할려고 내놓은캐같은데 ㅋㅋ

[노비양반]

걍 자기 혼자 설정 놀음했네

[잔돈]

나도 이거 같음
단지 웃기지 못 했을뿐

[노비양반]

아 그런가봄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본인도 여기에 1표

[최애는 아이]

뭐 저건 웃자고 써놓은거겠지만 미회수 떡밥이 너무 많긴해 ㅋㅋ

[사격중지]

..말풍선 하나에 담을 정도면 맥거핀 복선도 뭣도 아닌 그냥 흔한 하이 개그 소재 아님?

[쿠미로미]

저런건 그냥 개그용 맥거핀 같은거잖아
의미부여 하지 말라고...

[사격중지]

ㄹㅇ 작가가 던진거 맘에 안드는건 알겠는데 이건 그냥 과대 해석이지
뭔 저게 복선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쒝쒝]

경찰 고위간부 아들이랑 야쿠자 딸도 있었지

[루리웹-54057344]

대충 빨리 스킵하면서 클리어하고 끝낸 발더스같은 ㅠㅠ

[2편을향하여]

게이머즈! 에서도 저런놈 나옴, 걍 맥거핀

https://namu.wiki/w/%EA%B2%8C%EC%9D%B4%EB%A8%B8%EC%A6%88!/%EB%93%B1%EC%9E%A5%EC%9D%B8%EB%AC%BC#s-2.2

[카오브]

저건 깔거리 안됨, 까야하는건 시발 유기당한 대학생편이지

[새누]

최애랑도 같은 세계관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