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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그날 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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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11760 | 댓글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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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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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되나....? 그냥 우울해지기만 할 거 같은데
23.12.07 21:44

(IP보기클릭)211.118.***.***

BEST
암은 진짜 족같은 병이다.
23.12.07 21:46

(IP보기클릭)222.108.***.***

BEST
나도 중병 걸리면 제발 자살권좀 줬으면... 굳이 치료받으면서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치료 받은 후에도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재발하면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굳이 살아야되나 싶어.
23.12.07 21:48

(IP보기클릭)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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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7 21:47

(IP보기클릭)14.46.***.***

BEST
슬픔을 한번 토해내듯 울고나면 반작용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며 해방감을 느끼기도 하니까.... 우리 모두 너무 깊이 빠지지만 않게 조심하자
23.12.07 21:49

(IP보기클릭)211.62.***.***

BEST
내가 그래서 암보험 하난 엄청 들어놨듬 ㅇㅇ
23.12.07 21:50

(IP보기클릭)106.101.***.***

BEST

내가 먼저 떠난다고 빈자리를 보며 슬퍼하지 말아줘 그저 먼저 가서 너희 자리를 맡아논다고 그렇게 생각해줘 언젠가 너희를 다시 만날 그날에 나 없이 만들어간 너희의 이야기를 들어줄게 그래, 그거면 내 인생도 의미가 있었을거라 난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마
23.12.07 21:51

(IP보기클릭)112.187.***.***

아 아.... 아....
23.12.07 21:44

(IP보기클릭)121.130.***.***

BEST
예방이 되나....? 그냥 우울해지기만 할 거 같은데
23.12.07 21:44

(IP보기클릭)14.46.***.***

BEST
끼유끼유낑낑
슬픔을 한번 토해내듯 울고나면 반작용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며 해방감을 느끼기도 하니까.... 우리 모두 너무 깊이 빠지지만 않게 조심하자 | 23.12.07 21:49 | | |

(IP보기클릭)124.51.***.***

끼유끼유낑낑
다른 사람 이야기를 통해 미리 마음으로 준비했을 때와 외면만 하다가 갑자기 현실을 맞닥드렸을 때의 여파는 꽤나 차이가 남. 전자의 경우 힘들기는 해도 나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후자의 경우... 정말 많이 허둥대거나 위험한 선택을 하기 쉽지. | 23.12.07 21:57 | | |

(IP보기클릭)211.234.***.***

끼유끼유낑낑
'나 하나 없어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오히려 도움되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하는거랑 실제 자살 유가족들을 접하는거랑 좀 느낌이 다름. 나도 우울증 계속 앓고 약물치료 받는 중인데 사촌형 자살하고 장례식장에서 이모 뵌 이후로는 아무리 우울해도 자살생각은 절대 안함. 울엄마가 이모처럼 힘들어할거같아서. | 23.12.07 22:26 | | |

(IP보기클릭)211.118.***.***

BEST
암은 진짜 족같은 병이다.
23.12.07 21:46

(IP보기클릭)125.130.***.***

BEST

23.12.07 21:47

(IP보기클릭)118.52.***.***

암환자가 있으면 가족들 고생이 말이 아니더라 돈많이들 벌어놔라 그 6천만원자리 치료받아서 살아나게
23.12.07 21:47

(IP보기클릭)218.159.***.***

만성피로냥
암 치매 뭐든 가족중에 누구 하나 아프면 걍 정신적 육체적 전부 고통받는거지 건강은 지복 맞음 | 23.12.07 21:48 | | |

(IP보기클릭)211.62.***.***

BEST
만성피로냥
내가 그래서 암보험 하난 엄청 들어놨듬 ㅇㅇ | 23.12.07 21:50 | | |

(IP보기클릭)115.138.***.***

루니지온
정말 에지간히 상상력 뛰어난 사람 아니면 치매환자 돌보는게 너무 어렵다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사고를 치시거든... | 23.12.07 21:52 | | |

(IP보기클릭)59.19.***.***


23.12.07 21:47

(IP보기클릭)222.108.***.***

BEST
나도 중병 걸리면 제발 자살권좀 줬으면... 굳이 치료받으면서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치료 받은 후에도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재발하면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굳이 살아야되나 싶어.
23.12.07 21:48

(IP보기클릭)211.197.***.***

이런거 보면 너무 슬퍼져
23.12.07 21:49

(IP보기클릭)175.203.***.***

아빠 가지마 제발 하루라도 우리랑 함께 더 있어줘 조금만 힘내자 우리
23.12.07 21:49

(IP보기클릭)59.8.***.***

가족을 위해 목숨을 끊은 가장의 마음.... 너무나 무겁구나
23.12.07 21:49

(IP보기클릭)118.37.***.***

마지막까지 가족만을 걱정했던 아버지...
23.12.07 21:49

(IP보기클릭)180.229.***.***

현대 의학에 성공한다면 인류 역사 속에서 신이라 불릴 업적이 세 개 있다. 하나는 치매 치료 하나는 암 치료 하나는 난임 치료
23.12.07 21:51

(IP보기클릭)106.101.***.***

BEST

내가 먼저 떠난다고 빈자리를 보며 슬퍼하지 말아줘 그저 먼저 가서 너희 자리를 맡아논다고 그렇게 생각해줘 언젠가 너희를 다시 만날 그날에 나 없이 만들어간 너희의 이야기를 들어줄게 그래, 그거면 내 인생도 의미가 있었을거라 난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마
23.12.07 21:51

(IP보기클릭)106.101.***.***

갑자기 우울해졌어...
23.12.07 21:51

(IP보기클릭)1.223.***.***

3자입장에서 보면 정말 본인이 가족을 위한 결단이라 생각되고.... 탓할수 없을거같음
23.12.07 21:52

(IP보기클릭)58.29.***.***

진짜 먹먹하다...
23.12.07 21:54

(IP보기클릭)125.130.***.***

존엄사던 안락사도 있어야하는게 나도 불치병 걸리면 폐 안끼치고 죽고 싶은데, 내가 ㅈㅅ하면 남은 가족들이 너무 슬프고 죄책감 가질 거 같다. 적어도 제도권 안에서 합법적으로 선택해서 죽었다고 하면 남은 가족들도 조금 덜 슬프고, 죄책감도 덜할테고,,
23.12.07 21:54

(IP보기클릭)124.46.***.***

저런걸 어떻게 읽어....
23.12.07 21:55

(IP보기클릭)210.223.***.***

아버지는 가족들이 힘들어지는 것이 무서웠지만, 정작 가족들은 더 큰 마음의 상처를 가지게 되었네...
23.12.07 21:59

(IP보기클릭)118.33.***.***

저희 어머니가 담도암이셧습니다. 언제부턴가 온몸이 가렵다고하셧는데 그게 암덩어리가 담도를 막아서였나? 아무튼 그것때문에 황달이 왔다고 하더군요. 간신히 수술도 하고 힘들게 치료해서 이제 나았다! 했는데 반년도 안된 재검에서 전이가... 됬다고... ...참 암이라는게 치료과정도 치료과정인데 끝난줄알았지? 하면서 다시 나오는게 참... 그게 참...
23.12.07 22:10

(IP보기클릭)210.90.***.***

저 아버지께서 정말 많은 걸 생각하고 포기한 삶인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그걸 마주한 가족들도 마음에 슬픔이 응어리진 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
23.12.07 22:15

(IP보기클릭)121.143.***.***

그날 그 때 만큼은 폭우가 내렸다. 기어가는 차들 속에서 엉금엉금 기어가며 억울하고 슬프고 안타깝고 괴롭고 미안해서 혼자 미친듯이 울었다. 왜 그랬을까. 내가 누구보다 비겁한 겁쟁이라 의사와 간호사의 말만 듣고 네 얼굴을 확인하지도 못한채로 저기에 묻고 여기에 묻었다. 그래서 남은생 기억에도 없는 너의 얼굴을 만들고 지우고 만들어 그렇게 손이 뭉그러지고 심장이 뭉그러지고 그리쓰러지고나면 비로소 정말 미안했다 전할수 있을까.....
23.12.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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