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만 갈리는거면
이번처럼 재급유 시대 피트스탑 하는 것 마냥 돌리면 된다지만.
선수들도 갈리는 상황이면
바레인 직후나 아부다비 직전 같이 캘린더 맨 앞이나 뒤로 넣거나
정 안 되면 아예 캔슬해야하는거 아닐까 싶다.
경기 후 선수들 소식 및 인터뷰 뒤늦게 찾아봤는데 완전 개판.
오콘은 15랩에 구토한 상태로 달렸고
알론소는 허리에 저온 화상
러셀은 바람 쐬려고 휠 안 잡고 운전
사전트는 주 초에 독감 + 탈수증으로 리타이어
츠노다는 공기 좀 더 들이마시려고 바이저 열었더니
모래의 습격.
스트롤, 르끌, 노리스 등등 꽤 많은 수의 드라이버들이 시야 흐려졌다는 이야기를 했네. 스트롤은 한 대여섯 랩을 안 보이는 상태로 달렸다고...
탈수증이나 열사병으로 의료 센터 방문한 드라이버들도 꽤 있고.
...
여튼 시야도 흐려지고 고문과도 같은 더위 상황에서 누구 하나 크게 사고나는 일 없이 경기가 끝나서 참 다행이다...
(IP보기클릭)45.58.***.***
09년 바레인 경기 이후 탈진했던 알국왕(5kg 날아감)...사막 경기는 진짜 열리는 시기 잘 정해야지 이번에 선수들 죽일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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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국왕은 저 때랑 다카르 랠리 경험 때문인지 나이 치고는 잘 버틴 것 같은데... 다시는 이런 경기 없었으면 좋겠다. | 23.10.10 12:0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