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하는게 좋다.
최대한 본편을 다 밀고 하는 방법, 최대한 DLC부터 하는 방법이 있고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1. 최대한 본편퀘를 다 해서 주요한 인물퀘 + 메인 루트를 가능한 밀고 DLC로 가는 경우
장점: DLC 퀘스트에서 본편 진행할 때 등장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볼 수 있다. 특히 파티장에서 등장하는 NPC들과의 대화가 아주 재밌어진다.
또다른 큰 장점으로는 DLC 스토리라인 마지막의 엔딩분기가 본편 엔딩분기와 가깝게 이어지기 때문에 엔딩을 모아보기 좋다. 본편 엔딩분기 직전에 DLC 스토리를 다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단점: 본편퀘들을 하면서 DLC의 이익을 크게 보기 어렵다. 강력한 렐릭특성을 잘 못 쓰고 가게 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DLC 초반, 즉 자유로이 도그타운을 이동하게 될 때까지의 파트만 먼저 DLC 부분을 진행하는 것도 괜찮다.
2. 최대한 DLC퀘를 다 먼저 한 다음 본편퀘를 하는 경우.
장점: DLC 스토리라인이 끝난 시점에서 DLC의 이야기를 본편의 등장인물들에게 하는 V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DLC 지역에서 얻은 강력한 신화무기 + 신화 사이버웨어를 쓸 수 있어서 본편의 진행이 매우 수월해진다. 렐릭특성들을 쓸 수 있어서 특히 근접계 캐릭 등은 훨씬 편안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 DLC 엔딩 이후 얻을 수 있는 장비와 본편 진행간의 상호작용도 맛볼 수 있다.
단점: DLC에서 본편과의 연계 부분을 별로 맛볼 수 없다. DLC 부분의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매우어려움 등에서 저렙에 뚫으려면 꽤 빡세다. (20레벨 쯤에 DLC 첫 보스를 만나면 피똥을 싸게 된다....) 엔딩 분기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DLC 엔딩분기 선택 이후 꽤 오래 진행해야 본편엔딩 분기까지 가게 된다. DLC 퀘를 하다가 본편퀘를 하면 퀄리티 등에서 꽤 역체감이 쎄게 온다.
즉 DLC를 가능한 먼저 하는 코스와 본편퀘를 최대한 밀고 DLC로 가는 코스 2개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각자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한번씩 해보기를 추천함. 먼저 본편퀘를 최대한 밀어서 엔딩 분기를 싹 다 맛본 다음, 다른 출신배경을 골라서 DLC를 싹 밀고 DLC 완료 장비를 들고 본편에서 놀아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