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 먹고 어쩌다보니 노가다판으로 흘러왔는데
노가다판이라고 해서 지레 짐작하는 그런 쓰레기는 아니고
다들 어엿한 한 가정의 가장이고 좋으신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더라...
그런데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그중 한둘은 진짜 태어날때부터 쌍놈으로 태어났을까 싶을정도로 싸이코 패스들이 있더라...
최근에 어느 현장을 왔는데
그중 한사람이 60가까이 먹으신 분인데
뭘해도 비아냥 그자체에 자기만 생각하고
진짜 인성자체가 빠개진...
남들은 성질 못내서 못내는게 아니라 배려 하느라 못내는건데
마치 남들은 성질자체를 못낼거라 생각하고 지만 낼줄 안다 생각하는 그런 1차원적인 무식한 사람이였어
나는 그래도 나이도 우리 아버지 뻘이고 존중하니까
개지랄을 떨어도 웃어넘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자기딴에는 편해졌는지 도를 넘는 행동을 하더라?
예를 들어 위에서 무슨 볼트나 너트를 내 머리로 던진다던가
지나가는데 괜히 밀친다던가???
한번은 갑자기 내 ㅁㅁ를 쭉 잡고 땡기더라고
나이 60쳐먹은 인간이 무슨 고등학교 일진들이나 할만한 그런 선넘는 장난을 쳐대더라고
아 저인간은 존중해줄 필요가 없구나 싶더라고
그담에도 가끔 뭔가를 던질때마다 아ㅆㅂ 뭐야 하고 발로 쳐버린다던가
뭔 얘길 해도 개정색으로 받아주고 어차피 일용직 노가다에서 만난 인연인데 내가 저사람 존중해줄필요도 없다 생각하고
말도안되는걸로 트집잡으면 개지랄 떨면서 오히려 쏘아붙였더니
그담부턴 지랄도 안하더라....참나..
오히려 노가다하면서 성질 부리는 사람들 보면
약간의 방어기재 같은걸로 느껴지더라..
얼마나 대접을 못받고 살았으면
작은 친절이 그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까..싶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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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런사람들이 겉으론 불같아도 자기 방어기재와 피해의식에 쌓여있어서 맞받아 치면 자기가 개쪽당할걸 아니까 진짜 귀신같이 조용해지더라거 | 23.06.04 0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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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파란색사고싶어
딱 느낀게 그거더라고 평소에 대접 받아본적이 없으니까 사람 대할줄도 잘 모르고 자기한테 잘해주는게 남탓에는 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잘지내보려고 하는건데 개무식한건지 뭔지...그 작은 우월감에 빠져서 사람 함부로 대하더라고 이게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그런 성격도 나오고 열등감 혹은 피해의식 방어기재가 섞인 심리더라고 | 23.06.04 0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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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일반 직장에는 고등교육은 받고 회사에서 나름대로의 규율을 통과하고 입사한사람이지만 노가다는 정말 말 그대로 개나 소나 범법자나 외노자나 다 들어오는곳이라 정말 기상천외한 인간들 많더라고 내가 말한 저 사람은 남들은 모두 일 그지같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혼자 우월감에 빠져서 자기만큼 일 잘하는 사람 없다고 자기입으로 씨부리는거 보면 참 안타까워 보이더라... 그거보고 내가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내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남이 판단해주는거고 내가 내입으로 나 일잘합니다 라고 할 필요도 없구나 라는걸 느꼈다.. | 23.06.04 0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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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것이 모자라 대기업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곳저곳 흔하게 있는 사람임 | 23.06.04 00:0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