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슈퍼 마리오 영화 현재 상황 요약 짤

[루리웹-8288532655]

뭐야 그냥 팬서비스용 영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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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팬이 좀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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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충분히 많다면 그냥 팬만 만족시키면 됩니다

[에드워드 기번]

충분히 많은 팬은 대중성과 구분 할 수 없다

[아쿠시즈교구장]

게임영화가 게임팬들한테 어필했으면
그걸로 된거지

[라젠드라]

팬만 만족시키면 되는 영화라면 팬이 존나게 많으면 된다...

[에로소년]

게임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목적, 게임을 매우 충실히 재현. 이미 극찬 하고 있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루리웹-3096984951]

마리오 게임 자체가 원래 내용이 크게 있던 게임도 아니잖아

[루리웹-3096984951]

90분은 확실히 많은거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긴해

[플레시]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019785?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EB%A0%88%EB%94%A7+%EB%A7%88%EB%A6%AC%EC%98%A4&view_best=1

스토리보다 급전개,캐릭터성 문제를 많이 지적함.

[Lota]

내가 닌텐도팬이긴 하지만,
평론가들 평은 정당한 비판같음.

흥행했다고 명작이면,
리니지도 명작겜이게? ㅋㅋㅋㅋ

[오모이마토이]

마 리니지도 명작인 부분이 있었다
한 20년전엔 그정도면 유명게임 잘 합친 원조 k-원신이었다 이말이야

[Lota]

이게 쉴드여 쉴드로 치러온거여 ㅋㅋ

[오모이마토이]

솔직히 표절건 빼면 리니진 나올 땐 굉장한 작품이긴 했어
온라인에서 이렇게 정치질 지를맞게 하는 게임이 존재할줄 누가 알았냐고 ㅋㅋㅋ

이제 모든 인터넷이 정치질을 합니다

[Mystica]

그렇다고 평론가를 머저리 취급하는 것도 보기 좋진 않더라...

[mysticly]

게임원작은 팬을 만족시키는게 1순위임
그걸 못하는게 대부분이고

[제모]

평론가들 왜 있어?
대중들은 재밌는걸 원하는데?

[제모]

재미는 있음

[제모]

비판할꺼면 디워급으로 비판하든가

[카나데짱좋아]

근데 평론가들 평을 보면 납득 못할 것도 아니라는 모양이야.

[허락해주세요]

이런 논리는 흥행에 성공한 디워로 반박이 가능함

대중들한테 선택받았다고 좋은 영화는 아니고
영화가 대중에게 어필하는게 유일한 존재의의도 아님

[호밀밭파수꾼]

ㄹㅇ 베놈도 흥행 대박치고 팝콘도 높은데 평론가들이 억까한거잖아 ㅠㅠ

[카나데짱좋아]

"알았다"

[불변만Lab]

나랑 여친은 이게 바로 팝톤무비지! 하면서 잼나게 봤는데 팝콘 수치가 존나 높구낰ㅋㅋㅋㅋ

[플레시]

이거도 파브로 커리어 끝장날뻔한만큼
평론과 팬들에게 원작파괴라고 오지게 까였지만
대중 평은 좋았고
흥행도 10억 넘음.

[키쥬]

인간 말만 하지 않았음 노래 좋은 다큐멘터리임ㅋㅋㅋ

[루리웹-4680099434]

이건 3부터 만들고 인기끌고 1을 개봉했으면 대박이었을겨
아들아... 가 나오면 바로 아서스만 떠오름

[Kaelic]

게임에 충실한 영화면 된거 아닌가...

[허락해주세요]

그거야 우리 입장이고, 영화계에서 그렇게만 봐달라고 하는건 억지지

텔테일 게임들 영화같이 해놨으니 갓띵작이죠? 라고 하는 느낌일건데

[하나사키 모모코]

그저 슈퍼 마리오 게임을 영화화 한거 뿐이지만

그래도 좋다

나는 진성 마리오 팬이니까

[오나니여신님]

팬이나 좋아할 영화 - 정확함
팬덤이 어마어마함 - 정확함

[조지프 매카시]

이건 팬들이나 좋아할 영화야!
근데 그 팬이 수천만에서 수억쯤일 뿐이지

[루리웹-0158704868]

근데 마리오 대사있음?

우호!맘마미야
이런거 말고

[휴먼닥터]

https://youtu.be/8m6Cz1GJG3s
트레일러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크리스 프렛이(마블 스타로드) 성우임

[루리웹-3096984951]

기존 마리오 성우 안썼다고 비판하는 팬들도 많음

[□□■□□□■]

팬들은 '마리오' 영화를 평가하고
평론가들은 마리오 '영화'를 평가하니
당연히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음

평론가 혹평 직접 찾아보면 그렇게 억까도 아님

[플레시]

아이고 마사장님.. 영화마저 저를 추월하시면
저는 어떻합니까?ㅠㅠ

[구아아아아아악]

단점 - 의외의 요소나 영화적 재해석 없이 그저 팬들이 보고 싶은 거만 보여준다.
장점 - 의외의 요소나 영화적 재해석 없이 그저 팬들이 보고 싶은 거만 보여준다.

이걸 못해서 망한게, 스타워즈 시퀄.

[블랙테이오]

원작에 대한 비존중만 안하면 성공한 아이피의 원작은 평타는 먹고 가지.

[killermonkey]

영화 평론계가 이 영화를 보는 관점이
'얘들이 시건방지네'라고 생각한걸수 있음

다른분야에서 니가 얼마나 잘나가든
야 다 알지? 하고 빌드업 익스큐즈 하지 않는데
니가 뭔데 그랬냔거임

이 영화가 10억불 이상 간다면
(거의 확실하게 그럴거로 보임)

앞으로도 그렇게 빌드업 많이 생략하고
볼놈들 봐라 하는 게임 원작 영화들
나올거임

[루리웹-3096984951]

팬들이 충분하다면 말이지...

[루리웹-0158704868]

…

그게 지금 일본실사 영화…

[오모이마토이]

아니 그런게 아니야

미국에서 본 지인이
“그냥 1시간 반짜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라이드 어트랙션” 이라고 한 거 보면
진짜 맥락없는 팬서비스 덩어리인거같음
그럼 영화적으로 비판하는게 맞긴 해 재미읶어도

[killermonkey]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보면
얘가 왜 스파이더맨이 됐나
물리는 장면 안나옴

그래도 관객이나 평론가들 그걸로
거품물지를 않음
왜냐면 그동안 영화계에서
너는 유명인사고 다들 안다고 쳐도 되는
'상식'이 되버렸단거임

그걸 영화계 뉴비에 가까운 놈이
인사박고 소개도 안하고 바로 달렸단게
첨 있는 일이고 흥미로운 사건임

[오모이마토이]

슈퍼마리오는 애니메이션도 있고 매체도 많잖아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tva설명 스킵하는건 유구한 전통이야
미국에서조차 플래시 고든 극장판이 그랬고.

[아미세타]

??물리는거 나오지 않아?

[피넬리아]

뉴 유니버스 거미 물리는 장면은 있지않나?
대신 그 거미가 정확히 어디서 뭐하다 거기에 온건지를 모를뿐이지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뉴 유니버스는 아주 정석적으로 마일즈가 거미에 물리고 초능력 얻는거 나왔던거로 기억하는데

[휴먼닥터]

뉴 유니버스는 오히려 오리진 스토리 계속 우려먹는거 비틀기로 몇번은 나왔는데??

[Tarma Roving]

맞음 마일스가 삼촌이랑 지하갔다가 정체모를 거미에게 물림 ㅇㅇ

[루리웹-6472907110]

쓸데없는 걱정이지

[일엽지추 나두선생]

뉴 유니버스는 영화 전체를 들여서 마일즈의 방황과 각성을 다룬 충분히 훌륭한 오리진 스토리지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혹시 mcu 시빌워 당시 스파이더맨 말하는거임?

[Darth Homer]

평론가들 평을 보면 게임이랑 완전똑같고 신선하지 않다는거지
빌드업이 안되니 이런건 아닐텐데

[나인Nine]

이렇게 뻔뻔하게 뇌내망상을 전개해버리네..

[루리웹-9680070408]

나오는데 뭔소리여

[liliillilililili]

물리는거 나와요.
지하에서 페인트라카 칠 하다가 물림

[Mr.미친토끼]

실제 평론한거 읽어보면 그렇게 말힌 평론가 한명도 없다

[BlackHeart]

물리는거 안나오는건 mcu 피터 뿐일텐데…?

[카렐]

게임을 모르면 재미없을 수 있다지만 게임을 모르기가 쉽지않음.

[가끔글대충보는녀석]

역사상 제일 많은 돈을 번 게임 시리즈라서 더 그렇지

[유우ヲㅣ 口ㅣ캉]

지금 이 글에 핵심은 라오어나 리제도 그렇게 평가한 이유가 있으니 평론가 까지 말라는 거임
그러니 님이 단 댓글은 지금 이 글에서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음

[안해시ㅂ]

보는사람들이 만족하면 좋은 영화지

[루리웹-17586726]

만화짤 제목이 뭐임??

[루리웹-8288532655]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13/read/24861279
무라타 유스케 단편이라는거 같은데 나도 옛날에 유게에서 봄

[루리웹-6472907110]

그러니까 이상한 pc 질 같은거 하지말고 제발 좀 원작에나 충실하라고

[A50]

뒤집어 말하면 영화 원작 게임이 있는데
게임 시네마영상만 개쩔고 게임성 없는 똥겜이면 욕먹을만 하겠지

[있는데요]

근데 평가하는게 평론가가 하는 일이라 쳐도 국밥 맛집 가서 "여긴 국밥 밖에 안파네요" 하면서 별점 깎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니냐

레스토랑 리뷰에 "여긴 양식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먹을만한게 없네요" 이렇게 적어놓고 별점 깎으면 개진상 취급할 거 아냐

[있는데요]

파스타 집 리뷰에다가

"파스타 맛은 매우 충실히 재현하지만 메뉴들은 뻔하고 파스타 신자들과 그들의 애들용이다"

이렇게 적으면서 별점 깎으면 대체 뭘 어쩌라는건데

한식 좋아하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게 흑임자 파스타나 돼지불백 파스타 같은 거라도 만들어야 되나?

[Mr.미친토끼]

그야 음식하고 영화는 다르니까

[있는데요]

쟤네들이 직접 한 말을 그대로 가져와서 치환해야지. 라면 스프로 끓이고 고기 때려박아서 손님 온다는 건 오히려 원작 팬을 무시하는 행위잖아.

"매우 충실히 재현하지만 캐릭터들은 뻔함"
"신자들과 그들의 애들용"

이게 혹평의 핵심 아님?

"원조 국밥 매우 충실히 재현하고 고기도 많이 때려박았지만 참신함 없고 국밥 좋아하는 사람이랑 그들의 가족들을 위한 국밥"

이 말에 가까운 거 아님?

[있는데요]

그러니까 만듦새랑 시나리오 가지고 혹평하는 거면 상관 없겠는데, 내가 예시로 든 문구들을 봐.

타겟층이 확실한 영화에 타겟층이 확실하다고 혹평 주면서 별점 깎는게 맞냐는 이야기임

[있는데요]

오히려 뭐가 다른지 묻고 싶은데

눈으로 보는 거, 입으로 먹는 거

이거 외에 '컨텐츠 소비'와 '평가' 라는 점에서 봤을 때 뭐가 달라?

[Mr.미친토끼]

그래 니 말이 다 맞다

[있는데요]

그니까 애초에 타겟이 확실한 영화인데 왜 캐릭터가 뻔하고 애들용이라는 이유가 평점이 깎이는 이유가 되냐고 묻는 거잖아

냉동삼겹살 무한 리필집을 예로 드는데, 냉동삼겹살 무한 리필집 리뷰에다가 '냉동삼겹살에는 충실한데 냉동삼겹살만 나오고, 냉동삼겹살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그 애들용이다' 라고 쓰고 별점 깎으면 이상하잖아.

타겟층이 애매모호한것도 아니고, 타겟층을 속인 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사람한테 츄라이츄라이 한 것도 아니고.

[있는데요]

뭐가 다른지 물어봤잖아

왜 대답 회피해?

[있는데요]

그래서 나도 시나리오나 만듦새로 혹평하는 건 인정한다고 했잖아

"타겟층이 확실한 게 혹평 포인트가 될 수 있느냐"

내 말은 이 말이야

[있는데요]

못 만들어서 "못 만들었네요" 하는 건 맞는 말이지

근데 국밥집 가서 "국밥 밖에 없네요" 하는게 맞는 말이냐고

[Mr.미친토끼]

영화는 영화고 음식은 음식이잖아 애초에 같은게 아니라니까?
넌 그러면 책하고 영화하고 드라마하고 연극하고 음식하고 인테리어하고 게임하고 모든걸 같은 선상에 두고 평가할거야?

[있는데요]

아니 왜 자꾸 사람 말을 곡해해

시나리오 구린걸로 까는 건 괜찮다니까? 내가 시나리오 구린걸로 깐다고 거기에 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

[있는데요]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연극이든 음식이든 인테리어든 게임이든 주요 소비자층에 대한 타겟팅은 모두 있을텐데, 그 타겟팅 확실한게 혹평 사유가 될 수 있냐는 말임

책 중에 동화책을 "어른이 보기 유치하네요" 라는 이유로 별점 깎는게 정상임?
드라마, 연극 중에 사극을 "애들이 보기 힘드네요" 라는 이유로 별점 깎는게 정상임?
인테리어 애들 방 꾸미는데 "어른들 쓰기엔 너무 유치하네요" 하는 건?
슈팅 게임인데 "너무 총만 쏘네요" 하는건?

타겟층에 대한건 컨텐츠를 안따지고 동일한데 그 사유로 평점을 깎는게 정당하냐고

[Mr.미친토끼]

그럼 타겟층에만 맞추면 모두 높은 별점을 받아야 한다는거야? 평론가들은 어떤 의견도 가질수 없고 타겟층이 모두 좋아하니까 높은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있는데요]

예시로 적은게 비슷한 말이지만 정작 핵심적인게 빠져있잖아

관객을 울리는게 주목적인 영화이고, 주관객층도 그런 신파극을 보기 위해 간 사람들인데 "관객들을 울리려는 목적은 충실히 재현하지만 캐릭터들은 뻔하고 신파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그들의 애들용이다" 라고 하는 거잖아

슈퍼마리오가 타겟층이 불분명한 컨텐츠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큰 교훈을 주기 위한 컨텐츠도 아닌데 "타겟층 확실하고, 주관객층이 보고 싶은 거만 보여준다" 이게 어째서 혹평 포인트가 될 수 있냐고

[있는데요]

아니 내가 높은 평가를 주라는 이야기를 한 게 아니잖아

시나리오 구린 거 : 까도 됨
못 만든 거 : 까도 됨

근데 타겟층 확실한 영화에 타겟층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까는 게 맞냐고

[있는데요]

관객들이 어떤걸 원하는지가 제일 중요하지

뻔한 신파극 싫어하는 사람한테 신파극 츄라이츄라이 하면 단점이지만, 신파극 보고 싶어서 간 사람한테 신파극 츄라이츄라이 하면 그게 단점이야?

[Mr.미친토끼]

평론을 읽어보면 타겟층이 확실하니까 까는 평론은 없어 특이할 정도로 혹평이랑 호평이 비슷한데 다 팬서비스가 충실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만들었다는거야
호평하는 사람은 그게 잘먹혔으니까 호평하는거고
혹평하는 사람은 그거 이외에는 딱히 잘만들었다고 할게 없으니까 혹평하는거지

[있는데요]

아니 전체적인 평론에 대한 거 말고 그 '타겟층'에 대한 평론에 대해서만 말이야

평론을 내리는 논점은 엄청 다양하지? 시나리오, 연출, 감독의 의도 등등

시나리오 구리다고 까는거? 깔 수 있지
연출 구린거? 깔 수 있지
감독 의도 구린거? 깔 수 있지

근데 애초에 타겟을 정해놓고 만든 컨텐츠에 타겟이 확실한걸 단점으로 들 수 있냐는 말이야.

[있는데요]

"닌텐도 신자와 그 애들용이다"

이게 타겟층을 단점이라고 말하는 거 아니면 뭔데

[흐즈믈르그해쓸튼드]

플롯 등 영화적 요소를 안 갖춰놓은 인게임 영상이나 다름없다 같이 쓰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글로서는 격 떨어지잖슴. 그걸 돌려서 표현해서 팬들만 좋아할 영화 등으로 썼겠지.

영화 초대박 치고나서 평론가가 그 현상 보고 “팬들만 좋아할 영화” 이렇게 표현했다면 비하하는 의미겠지만, 평론가들 평론 보통 시사회나 개봉 직후에 올라오니까 그런 뜻을 담은건 아닐거라고 봄.

[있는데요]

영화가 잘 만든 영환지 못 만든 영환지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라 '타겟층이 확실한 영화에 타겟층이 확실한게 혹평 포인트가 될 수 있느냐' 이걸 말하는 거라니까

[Mr.미친토끼]

그거 딱 하나야 그거 딱 하나라고 그 하나의 의견이 어떻게 평론가 전체의 생각을 대변해

[있는데요]

전체 평론가 생각 대변한 적 없고 내가 말하는 것도 그 딱 하나 가지고 말하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계속 곡해하지 말라고 했잖아.

난 평론가 전체가 잘못됐다고 한 적도 없고, 평론가 지수 낮은게 잘못됐다고 한 적도 없어.

여러가지 평가지수가 있겠지.

한 10개 중에 7개 혹평 받고 3개 호평 들으면 혹평 받을 영화인 건 맞는건데, 그 7개의 혹평 중 타겟층이 확실한 영화에 타겟층이 확실한게 단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냐고

그 하나를 빼도 3개가 좋고 6개가 구리면 구린게 맞는데, 전체 평론에 대한 게 아니라 그 하나의 평론점을 단점이라고 칭하는게 맞냐고

[Mr.미친토끼]

타겟층이 확실한거 빼고 뭐 없으면 단점이지 소위 컬트영화라고 불리는 영화의 상당수가 왜 평론가 평점이 안좋은데 타겟층이 좋아하는것만 확실하게 집어넣고 나머지는 신경 안쓰니까 그런거야
타겟층이 확실한건 장점도 단점도 아니야 그냥 요소지

[있는데요]

그래 장점도 단점도 그냥 요소잖아.

근데 왜 그걸로 혹평을 해.

[Mr.미친토끼]

아니 그러면 뭐로 평가를 해 평론가들이 보기에 그거 말고는 별로인가 ㅂㅈ
그 요소를 보고 별로면 혹평하고 좋으면 호평하는거지

[있는데요]

평론 포인트가 타겟층만 있는게 아니잖아

계속 말하지만 시나리오 구린거나 연출 같은 거 구린걸로 까는건 타당하다고 본다니까

[있는데요]

그래서 내가 안빤하려면 흑임자 파스타나 돼지불백 파스트 같은 거 만들어야 되냐고 처음부터 얘기했잖아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거면 캐릭터가 뻔할 수 밖에 없는데 캐릭터가 뻔하다고 까는게 말이야 방구야

가위바위보를 소재로 영화 만들면 가위, 바위, 보 밖에 없고 색다른 손가락 안나온다고 깔거야?

[있는데요]

내가 말하는 포인트는 게임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론에 대한 게 아니잖아

넌 지금 본문에 있는 2개의 평론 중 첫번째, 게임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에만 관심이 있다를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난 처음부터 끝까지 두번째 평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

[Mr.미친토끼]

그러니까 그것만 가지고 평론한게 아니라고 애초에 너도 의도적으로 편집된 말을 가지고 온거잖아
팬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집어넣었지만 그외에는 부족하다 시나리오는 지루하고 너무 게임플레이 같으며 짧은 시간동안 이스터에그를 남발한다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지만 너무 단조롭다 게임을 너무 1차원적으로 반영했다
이게 일반적인 혹평한 평론가들의 의견인데 이건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익숙한 이야기에 익숙한 캐릭터에 익숙하게 알고있는것들이 많이 나온다는거야
이걸 영화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서 혹평할수도 있고 호평할수도 있지 왜? 그야 평론가들도 다 나름 자기들만의 기준이 있으니까
니가 보기에는 평론가들이 아무 생각 없이 "이게 뭐야 그냥 팬들은 위한 영화잖아?" 하고 혹평 한것같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는거야

[있는데요]

내가 평론을 가지고 온게 아니라 글쓴이가 본문에 평론을 가져왔잖아.

다른 전체적인 평론으로는 영화가 별로 일 수 있겠지. 그래서 나도 10개 중 3개만 좋고 7개는 별로라고 말할 수 있다고 예시도 들었었고.

근데 본문에 예시로 든 두번째 평론을 쓴 평론가의 말처럼 '게임에 충실하고 마리오에 나온 뻔한 캐릭터 밖에 안나오며, 닌텐도 신자랑 그 애들이 볼법한 영화다' 라는게 마리오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 대한 단점이라고 할만한 사항이냐고

[있는데요]

마리오에만 한정하지 말고 다른 걸로 예를 들어보자

예를 들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로미오와 줄리엣만 나오면 캐릭터가 뻔하다고 혹평 받아야 됨? 뭐 듣도보도 못한 신 캐릭터가 나와서 로미오와 줄리엣 사이에 껴야 하는거야?

[있는데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영화화하는데 등장인물이 여왕, 거울, 사냥꾼, 백설공주, 난쟁이, 왕자 밖에 없으면 캐릭터가 뻔하다고 혹평 받을 일이야?